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7월 28일

작성일: 2016-07-28

[거창단편뉴스]

■ 거창군 장애아동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 개강
거창장애인부모회가 주최하고 거창군과 교육청이 지원 하는 장애아동 희망이 자라는 열린학교가 샛별초등학교에서 25일부터 8월20일까지 열린다

■ 경남사과발전연구회 거창서 창립총회 가져
지난 27일 경남농업기술원 사과이용 연구소 사과재배농업인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총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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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8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5~6인실 사라지는 병원…환자 병실 비용 부담

병원의 5, 6인실이 점차 사라지게 됩니다. 병원 내 감염을 막기 위해, 새로 짓는 병원은 4인실 까지만 허용이 되는데, 아무래도 환자의 부담이 커질 수밖에 없겠죠.

보복운전 면허취소, 버스 승차거부시 범칙금 …28일부터

보복운전은 형법상 특수상해·특수폭행 등으로 형사처분만 받았지만 이번 개정으로 보복운전을 하다 구속된 경우 면허 취소, 불구속 입건은 100일간 면허정지 행정처분이 내려집니다. 버스 운전자의 승차 거부도 택시와 동일하게 2만원의 범칙금을 부과하고, 운전면허시험 중 부정행위로 적발되면 해당 시험은 무효 처리하고 2년간 응시자격을 박탈합니다.

풀어지지 않는 계란 노른자의 '비밀'

최근 중국의 한 네티즌이 인터넷에 올린 가짜 계란 얘기입니다. 계란을 깨뜨렸는데 노른자가 그대로인데 충격전인 장면은 바로 계란이 마치 고무와 같이 눌렸다가 복원된 장면입니다. 이런 가짜 계란을 만드는 방법이 중국 인터넷에 올라와 큰 논란이 되기도 했는데요, 실제 이런 계란이 있다니 놀랍고 먹는 것까지 폭력이 되고 마네요.

"폐 말고 다른 장기도 손상"…답변 피한 옥시

옥시의 가습기 살균제가 폐 이외에 간이나 콩팥 같은 다른 장기에도 손상을 줄 수 있다는 보고서가 국정조사특위에서 확인됐습니다. 옥시 측은 은폐 의혹을 일축하면서 구체적인 답변을 피했습니다.

효도관광은 옛말…여행업계 큰손 된 '6070'

요즘 여행업계에선 6, 70대가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효도관광은 옛말이 된 지 오래고 적극적으로 휴가를 즐기고 소비하는 실버세대가 늘고 있습니다.

'4시간 운전 후 휴식' 실효성은?…운전자 반발

대형 차량으로 인한 인명 사고가 끊이지 않자 내년부터 버스와 화물차에 대해 차로 이탈 시 경고음이 울리는 장치와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멈추게 하는 비상제동장치의 장착을 의무화하고 버스나 화물차 기사의 연속 운전도 제한해, 4시간 운전을 하면 최소 30분을 반드시 쉬도록 했습니다만 운전자들은 고객의 요구시간에 맞춰야 하니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에어컨 공동구매했는데…돈 들고 잠적한 직원

신도시의 새 아파트 주민들이 에어컨을 공동구매하고 돈까지 냈는데, 업체 직원이 돈을 들고 잠적해버렸습니다. 이 때문에 주민 110여 가구가 에어컨도 없이 이 찜통더위를 나고 있습니다.

야구대표팀 출신도 가담…승부조작 일파만파

프로야구 승부 조작 사건이 점점 확산되고 있는 모양세입니다. 국가대표 출신이자 팀내 에이스급 투수 한명도 승부 조작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자살 내몬 부장검사 해임...상명하복 문화에 제동

지난 5월 목숨을 끊은 2년 차 젊은 검사의 자살 배경에, 상사인 부장검사의 폭언과 폭행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대검찰청은 부장검사의 품성이나 행위가 검사직을 수행하기에 부적절하다며 최고 수준의 징계인 해임을 청구했습니다.

새 차인데 자꾸 시동 '뚝'…"3번 고장나면 교환"

새로 산 차가 자꾸 고장이 나도 지금까지는 까다로운 규정 때문에 교환이나 환불받기가 쉽지 않았습니다. 소비자가 벤츠를 부수며 항의한 사례도 있었는데요, 오는 10월부터 신차의 교환과 환불 규정이 바뀝니다.

"두 아이 둔 워킹맘" 사기에…엄마 300명 눈물

아기 엄마들이 한 푼이라도 아끼려고 찾는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육아용품 판매 사기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분유를 사려고 돈을 입금했다 떼인 피해자가 3백 명 가까이 됩니다.

입소문 난 냉면 한 그릇에 1만 원…간편식 인기

유명 냉면집의 냉면 값이 해마다 크게 올라 최근엔 한 그릇에 1만 원이 훌쩍 넘습니다. 서민들이 자주 사 먹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인데, 대신 가격 대비 성능이 뛰어난 간편식 냉면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3년간 기사 12명 교체…현대가 3세의 '갑질'

운전기사에게 A4용지 100장 분량의, 이른바 '갑질 매뉴얼'을 따르도록 해 물의를 빚었었죠. 3년 동안 운전기사가 12번이나 바뀐 현대가 3세, 정일선 현대 BNG스틸 사장이 근로기준법 위반 등의 혐의로 입건됐습니다.

전재용, 하루 교도소 청소하면…"일당 400만 원"

38억여 원의 벌금을 못 내 노역 중인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는 원주교도소로 이감됐습니다. 하루 8시간씩 교도소 내 청소를 하고 매일 4백만 원씩 벌금을 감액받고 있습니다.

인터파크 정보 빼간 해커 "돈 대신 비트코인 달라"

인터파크 회원 천만 명의 개인 정보를 빼돌린 해커들은 회사 측에 정보를 공개하지 않는 대가로 30억 원을 요구했습니다. 그런데 현금이 아닌 '비트코인'이라는 가상 화폐를 요구했습니다. 왜냐하면 현금화 하기 쉽고 추적을 피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부, 1,760여 개 학교 우레탄 트랙 전면 교체

중금속 등 유해 물질이 검출된 우레탄 트랙이 학교 운동장에서 전면 교체됩니다. 교육부는 지난 3월부터 지난달까지 우레탄 트랙과 운동장이 설치된 전국 2,763개 초·중·고등학교를 전수조사한 결과, 64%인 1,767곳에서 중금속이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김영란법' 전에 접대하자"…예약 꽉 찬 한정식집

헌법재판소가 오늘(28일), 이른바 김영란법이 헌법에 어긋나는지 최종 결정합니다. 김영란법은 법시행 이전부터 이미 위력을 떨치고 있습니다. 골프장마다 시행일인 9월 28일 이전에 접대하려고 평일에도 내장객들이 넘치는가 하면 고급식당에선 송년회를 9월로 앞당기는 경우도 등장했습니다. 합헌이냐 위헌이냐, 어느 쪽으로 결론이 나든 큰 파장이 예상됩니다.

기온 높지 않은데…유난히 덥게 느껴지는 이유

올여름 유난히 덥다 하시는 분들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올 7월,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폭염주의보 기준인 33도를 넘어선 날, 그러니까 '폭염 일수'는 단 3일로 이렇게 올여름 폭염 일수는 적은데 유난히 더 덥다고 느껴지는 이유는 뭘까요? 보통 습도가 8% 높아지면 몸으로 느끼는 온도는 1도 정도 올라가는데 이번 달 전국의 평균습도는 82.2%로 최근 6년 가운데 가장 높았기 때문입니다.

또 빗나간 비 예보...장마 '끝' 오락가락

오늘 중부지방에는 예보와 달리 장맛비가 거의 내리지 않았습니다. 자꾸 예보가 빗나가는 데다 장마가 끝나는 시기 예측도 오락가락해 피서철을 맞은 국민의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기상 전문가들은 올해 장마전선 움직임이 유난히 불규칙해 예보가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요즘 자동차 연비에 다들 관심이 많은데요. 자동차를 효과적으로 타는 방법을 알려드립니다.

내리막 도로에서 변속기를 중립으로 두고 달리면 이럴 경우 엔진회전수를 유지하기 위해 연료를 계속 소모합니다. 그러나 기어를 넣고 가속페달을 떼면 연료 차단장치가 작동해 연료소모가 없습니다.

에어컨은 15% 정도 연료를 더 소모시킵니다. 시속 60㎞ 이상에선 창문을 닫아야 합니다. 창문을 열면 공기저항이 커져 연료를 더 많이 먹습니다.

타이어 적정 공기압은 30~33psi/㎤입니다. 이보다 높으면 수명이 줄고, 낮으면 연료 소모가 많아집니다.

온도가 높을 수록 기름의 부피는 팽창하므로 부피가 적은 아침에, 그리고 가득 채우기보다 3분의 2 정도만 넣는 게 좋습니다.

엔진오일 등을 제때 갈아도 최대 50%까지 절감할 수 있습니다.

목요일 아침이네요. 오늘 하루도 화이팅하세요^^

[공지] 금요일 아침신문은 사정상 올리지 못할 것 같아서 미리 양해 말씀 드립니다. 가능한 해보려고 하지만 사정상 안되더라도 이해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