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이 재미없다는 편견을 버려 ~!

작성일: 2005-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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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있는 창극 “오유란전”
거창문화센터는 우리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날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함께 관람할수 있는 한국의 대표 전통 뮤지컬 창극 “오유란전”을 공연한다.
창극은 한국전통 공연문화인 가무악(판소리, 무용, 음악)을 바탕으로 한 전형적인 우리 음악극으로서 한국인의 정서와 생활 문화 등 한국 전통 공연문화를 한 무대에서 볼수 있는 진정한 토종 전통극이다.
“오유란전”은 전통소설 “이생전”이 그 원작이며 짧은 스토리이지만 주요 인물들이 서로 속고 속이는 에피소드인 이 작품을 창극화 한 이유는 아직 우리 전통 예술에 대한 낯설음, 특히 창극이라는 장르에 대한 첫 대면을 관객들로 하여금 마음을 가볍계 할 수 있도록 함이다.




쫚 줄거리
김생과 이생은 집안 대대로 내려오는 절친한 사이.
함께 공부를 하였으나 김생이 먼저 과거에 급제하여 평양감사로 부임이 되고 이 생도 그를 따라 학문에 매진하기 위해 평양으로 내려온다.
김 생은 평소 고지식한 이생을 위로하고자 연회를 베풀지만 이생은 하인들 앞에서 선비의 도리를 들어 평양 감사가 된 김 생을 크게 망신을 주게 된다.
장난기가 발동한 김 생은 평양의 유명한 오유란을 불러 이생을 유혹하라 명하는데…….
쫚 연출 및 출연진
극본과 연출을 맡은 박종철(한국창극원 대표)는 우리 전통 예술계의 보기드문 창극 연출가. 30여년간 전통예술 기획을 해온 박종철 씨의 최근작으로는 해양수산부가 지원한 창극”장보고”와 국립민속국악원의 “효녀심청”등이 있다.
주인공의 오유란역은 한혜선 양이, 이생역은 연극과 판소리를 전공한 국악계의 얼짱 이일규 씨, 이외에도 한국 창극원 단원 20여명의 단원들이 무대를 꾸며줄 예정이다.

□ 일 시 :
2005. 1. 22(토) 오후 3시
□ 주최·장소 :
거창문화센터
□ 공 연 : 한국창극원
□ 입 장 료 : 무료초대
초대권 소지자만 관람 가능
□ 초대권 신청은 읍·면사무소 또는 문화센터로 신청
□ 공연문의 거창문화센터
☎ 940-3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