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8월 3일
작성일: 2016-08-03
[거창단편 뉴스]
■ 지난 2일 거창군 청렴동아리 청아림 회원20여명은 출근 하는 군 공무원들에게 청렴실천 캠페인을 펼쳤다.
청아림 동아리는 공직 내부의 청렴실천을 통해 깨끗한 공직사회 분위기 조성, 반부패.청렴문화를 전파하는 청렴한 거창을 만들기 위해 결성되었다.
■ 거창군과 외식업 거창군지부회원들 수승대를 찾은 관광객과 지역주민대상 식중독 예방 3대요령 손씻기.익혀먹기.끊여먹기등을 적극 강조하는 캠페인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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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8월 3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국민 안위 달린 사드…직접 만나 설득”
여름휴가 후 첫 국무회의를 주재한 박근혜 대통령은 사드 배치 결정은 국민의 안위가 달린 문제라서 바뀔 수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지역 의원과 단체장들을 직접 만나 설득하겠다고도 했습니다.
트럼프 "한-미 FTA는 일자리 킬러" 노골적 비판
미국 공화당 대선후보인 도널드 트럼프가 한미 FTA를 또 한 번 노골적으로 비판했습니다. 한국과의 자유무역협정이 일자리 킬러였다는 겁니다. 오바마 대통령은 트럼프는 대통령 자격이 없다면서 공화당 지도부가 왜 트럼프를 계속 지지하는지 모르겠다고 비판했습니다.
필리핀 두테르테, 이번엔 부패 관료, "자수 안 하면 사살"
'마약과의 전쟁'을 선포한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이 이번엔 지방 관료들을 겨냥해서 마약 매매로 재산을 불려 정치자금으로 사용하는 부패 관료를 지목해 24시간 안에 자수하지 않으면 사살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차가 왜이래" 곧바로 쿵, 3개월·3살 등 일가족 4명 참변
요즘 사고가 부산에서 연이어 발생하고 있어 안따깝습니다. 오랜만에 어린 아이 둘을 데리고 친정에 와서 물놀이를 가던 도중 급발진(추정)으로 주차된 트레일러를 들이받아 운전자 윤모(64세.남)씨는 중상, 아내와 딸 그리고 한살과 세살배기 손주가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운전면허시험장 가 봤더니…치명 질환 못 걸러
부산 해운대에서 17명의 사상자를 낸 교통사고 가해자가 뇌전증 환자라는 사실 보도를 통해 알고 계실겁니다. 뇌전증이나 정신질환자는 운전면허시험에 응시할 수 없도록 돼 있는데 실제 면허를 갱신할 땐 2종은시력 검사도 안 합니다. 현행 법상 운전 면허를 취득, 갱신할 수 없는 정신질환이나 뇌전증, 마약 중독 등은 자진 신고토록 하고 있습니다. 응시자가 밝히지 않으면, 질환자를 가려낼 절차도, 방법도 없습니다.
경주하다 사고 내곤 보험금 '꿀꺽', '얌체 속도광' 적발
자동차경주장에서 발생한 사고를 일반도로에서 난 것처럼 속인 얌체 속도광들이 잇따라 붙잡혔습니다. 경주장은 보험적용이 안 되기 때문에 정비업소와 견인차 기사까지 동원해 사기극을 꾸민 겁니다.
무인 코인노래방 인기…안전은 '뒷전'
동전을 넣고, 노래 부르는 코인 노래방이 요즘 젊은이들에게 인기가 좋습니다. 그런데, 무인으로 운영돼 심야시간 청소년들의 탈선을 부추기고, 비상구가 에어컨에 막혀 있는가 하면, 아예 열리지 않는 곳도 있고 복도에 소주병이 나뒹굴고, 소화기가 있어야 할 자리엔 빈 생수병만 놓여있는 등 안전도 뒷전입니다.
대리수술 막아라… ‘수술실 CCTV 설치법’ 추진
국내 최상위 대형병원인 삼성서울병원에서도 환자 모르게 의사를 바꿔 집도하는 대리수술 행위가 적발된 것을 계기로 야당은 수술실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해 수술 장면을 녹화하도록 하는 강수를 뒀습니다만 의료계는 환자 및 의료인의 사생활 침해, 수술 집중력 저하 우려 등을 들어 반대하고 있어 법 개정 과정에 진통이 예상됩니다.
"차라리 과태료 내겠다"…법 무시한 김앤장 두 번째 징계
국내 최대로펌인 김앤장이 고위급 퇴직공직자를 영입하고도 이를 밝히지 않아 과태료 2천만 원의 징계 처분을 받았습니다. 벌써 두 번 째인데, 법을 어긴 채 이들을 숨은 로비스트로 활용하겠다는 의도를 드러낸 것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휴가길 쉬고 가랬더니"…휴게소에 쓰레기는 왜?
고속도로를 오며 가며 휴게소에 생활쓰레기를 몰래 버리고 가는 얌체 피서객들이 많아 눈쌀을 찌푸리게 하고 있답니다. 가전제품, 이불, 철 지난 옷, 아기 기저귀를 한 달치 모아서 상자 채 버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일부 시민들의 비뚤어진 양심에 고속도로 쉼터가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초일류 기업의 소비자 우롱...'사실상 퇴출'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조작한 폭스바겐이 시험성적서까지 위조한 사실이 확인되었는데 철저하게 국내 소비자를 무시하는 처사로 일관해 왔지요. 정말 세계 초일류 자동차 기업이 맞는지 의구심이 들 정도로 소비자를 우롱하다 사실상 퇴출 수준의 판매정지를 당했습니다.
견미리 남편 구속…코스닥 주가 조작 40억 챙긴 혐의
탤런트 견미리 씨의 남편이 코스닥 상장사의 주가를 조작해, 수십억원대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견 씨의 남편 이홍헌 씨를 지난달 30일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평생 교육” “학위 장사”…이대 ‘갈등’ 심화
고졸 직장인을 위한 학위 과정 신설을 놓고 이화여대와 학생 측이 일주일 가까이 충돌하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사회인들에게 대학 교육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입장이지만, 재학생들은 학위 장사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인천상륙작전' 북미 개봉, 역대 최대규모
한국전쟁을 배경으로 숨겨진 영웅들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 '인천상륙작전'이 오는 12일, 북미 지역 130여 개 관에서 개봉됩니다. 역대 개봉된 한국어 영화 가운데 가장 큰 규모라고 하는데요. 미국 배급사 측은 "할리우드 톱 배우, 리암 니슨의 출연이 화제가 되면서 영화에 대한 현지 관객들의 관심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美 빌보드 선정 '여름 강타 K팝'은?
최근 미국 빌보드가 여름을 강타하는 국내 걸그룹들의 노래를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가장 먼저 소개된 곡은 대세 걸그룹 트와이스의 '치어 업(Cheer Up)'이고 이어 '여자친구'의 경쾌한 댄스곡 '너 그리고 나', 또 복고 리듬이 인상적인 원더걸스의 '와이 소 론리(Why So Lonely)'가 뜨거운 여름을 식혀줄 K팝으로 선정됐습니다.
삼성, '홍채 인식' 갤럭시 노트7 공개
삼성전자가 홍채 인식 기능으로 보안을 강화한 스마트폰, 갤럭시 노트 7을 공개했습니다. 스마트 폰 화면을 보고만 있어도 1초 안에 잠금을 풀 수 있고 다른 복잡한 인증 절차 없이 모바일 뱅킹도 가능하며 물속에서 최대 30분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방수 기능을 대폭 강화했고 노트의 상징인 S펜에도 방수·방진기능을 넣었고 , 외국어 번역 기능도 갖췄습니다.
무더위에 말벌 기승…벌 쏘임 사고 속출
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전국 곳곳에서 '말벌과의 전쟁'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 지난달을 기점으로, 전국의 소방서마다 벌집 제거 요청이 빗발치고 있습니다. 말벌은 일반 벌보다 독성이 15배나 강한데다 번식기를 맞아 공격성도 강해져 벌 쏘임 사고도 속출하고 있고 심지어 목숨까지 잃는 사고도 있습니다.
한여름 캠핑 음식 4시간 지나면 ‘위험’
산과 계곡으로 캠핑을 떠나는 분들, 음식 관리에 신경 쓰셔야겠습니다. 제대로 보관하지 않으면 불과 몇 시간 만에 상해버릴 수 있습니다. 캠핑에서 즐겨 먹는 고기와 생선을 폭염 기준인 섭씨 33도에 노출시켜봤더니 4시간 만에 세균이 증식하고, 6시간 뒤에는 부패가 시작됐습니다. 아이스박스에 보관하면 세균 증식이 크게 억제되므로 꼭 사용하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 최근 외교 안보 부처 공무원들의 이메일 해킹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국가정보원이 북한의 사이버 공격 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사이버안보법 제정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 수년 전 납품업체에 상품권 강매했다 적발됐던 대형유통업체 홈플러스가 최근까지 청소 용역 업체에 2억 원이 넘는 명절 선물과 상품권 구매를 강요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가 학원 화장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목을 맨 상태로 발견이 됐는데, 유가족들은 자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주장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 일부 지역에는 기습 폭우로 피서객이 고립되고 침수 피해도 발생했습니다. 오늘도 열대야와 무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오후에는 충청 이남 지방에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수요일 오늘도 힘차게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