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8월 10일

작성일: 2016-08-10

[거창단편뉴스]

■ 거창대성일고 국제교류 한민족 역사 탐방
대성일고는 국제교류를 통한 상호 협력과 문화이해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지난달24~28일까지 쩡소년 일본국제프로그램 시행
학생들은 오사카부 히라노구에 소재한 히라노 고등학교 방문 국제교류활동. 상호 문화 이해 국제적인 사고 함양 고취 기회 되었다.

■ 거창소방서 지난8일 우두산 고견사 위 실크로드 암벽등반 중 바위에 미끄러진 구모씨 무사히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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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8월 10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박태환, 자유형 100m 32위…3번째 예선 탈락
박태환(27)이 2016 리우올림픽 남자 자유형 100m에서도 예선을 통과하지 못했습니다. 주종목인 자유형 400m와 자유형 200m에 이은 3번째 예선탈락이네요ㅠㅠ

기보배 금빛 순항…김우진 탈락 이변
리우 올림픽 양궁 개인전에서 남녀 선수들의 희비가 엇갈렸습니다. 기보배는 순조롭게 16강에 진출했지만, 세계 1위 김우진이 32강에서 탈락했습니다.

中 쑨양, 아시아인 최초 자유형 200m 금메달
중국의 쑨양 선수가 올림픽 남자 수영 200m에서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금메달을 차지했습니다.

신태용호, ‘공격 축구로 멕시코 넘는다’
올림픽 축구팀이 내일 새벽 8강 진출을 놓고 멕시코와 격돌합니다. 비겨도 8강에 오르지만, 신태용 감독은 화끈한 공격 축구를 선언했습니다.

4년 기다린 올림픽, 황당 실수·해프닝 속출
세계 최고의 선수들이 모인 올림픽 무대에서 대회 초반부터 황당한 실수가 쏟아졌습니다.

콜롬비아의 공세에 허둥대던 후반 20분, 공을 걷어낸다는 게 그만 자기 골문으로 굴러들어갔습니다.

통한의 자책골을 집어넣은 일본의 후지하루에게 콜롬비아전은 정말 지우고 싶은 하루였습니다.

변덕스러운 바람으로 인해 양궁장에서도 황당한 실수가 이어졌습니다.

일본의 사오리는 5세트에서 6점이나 앞서있었지만, 마지막 한 발을 카메라에도 안잡히는 1점에 쏩니다.

사오리는 허탈해 어쩔줄 몰랐고, 반면, 극적으로 역전에 성공한 브라질 선수는 우승한 것처럼 환호했습니다.

리우 조직위의 어설픈 대회 운영 때문에, 중국의 국기인 오성홍기가 수난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 국기에 있는 4개의 작은 별은 원래 큰 별을 향해 기울어져 있어야 하는데 조직위의 실수로 똑바로 서있는 국기가 사격장에서 게양됐습니다.

중국 네티즌들의 반발이 계속되자, IOC까지 공식 사과하며 중국 달래기에 나섰습니다.

호기롭게 도움닫기를 하던 크로아티아의 데릭은 그만 스탭이 꼬여 도마 위로 올라가 버립니다.

물위에선 우아한 백조지만 물속에선 치열한 몸싸움이 펼쳐지는 수구.

프랑스의 한 수비수가 이탈리아 선수를 너무 거칠게 다뤘다가 빨간색 레드 카드를 받았습니다. 이상입니다ㅎ

‘군용 GPS’ 타우르스…부산에서 평양 타격 가능
북한 평양의 핵심시설을 정밀타격할 수 있는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가 두세 달 안에 실전 배치됩니다. 공군 주력 전투기인 F-15K에 장착하는데요, 대전 상공에서 타우러스를 발사하면 유사시 지하 벙커에 대피한 북한 지도부를 직접 타격할 수도 있다네요.

사드 배치시 북중 혈맹으로 회귀 가능 경고
중국 측 전문가가 더불어민주당 초선 의원들과의 토론회에서 "한국이 사드를 배치할 경우 중국이 북한과 다시 혈맹으로 돌아갈 수도 있다"는 경고성 발언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손발 없는 英 등반가 4,478m 마테호른 등정
손과 발을 잃은 영국 등반가가 해발 4천478m의 스위스 마테호른 등정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47살인 제이미 앤드루는 17년 전 프랑스 알프스 산을 등반하다 눈보라가 휘몰아치는 산속에 갇혀 동상에 걸려 손과 발을 모두 잃었지만 낙심하기는커녕 오히려 마테호른 등정 준비를 위해 5년간 팔다리 없이 걷는 법부터 배웠고, 본격적인 등반에 앞서 스키와 장거리 달리기에도 도전, 튼튼한 팔다리 보철물과 특수 제작 폴대의 도움을 받았고, 암벽을 등반할 때에는 남아 있는 팔로 로프를 당겼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일반 등반가들보다 5시간 정도 긴 13시간 만에 마테호른 정상에 오르는 데 성공했습니다.

"북한 글 지워"...경찰 무작위 삭제 요청 논란
경찰이 인터넷 개인 블로그에 올린 북한 관련 글에 대해 무작위로 삭제 요청을 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불법 게시물 유포를 막기 위한 수사의 일부라는 게 경찰의 설명인데, 당사자들은 사실상의 검열이라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정부 "전기요금 누진제 개편 어렵다"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전기요금 누진제 논란이 커지고 있는 데 대해 정부가 입장을 밝혔습니다. 누진세 개편은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겁니다. 그러면서 문을 열고 냉방영업을 하는 업소에 대해 본격적인 단속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폭염 가축폐사 274만 마리...5년 만에 최다
불볕 더위를 견디기 힘든 건 사람뿐만 아니라 가축들도 마찬가지인데요. 폭염을 견디다 못해 폐사한 가축 수가 크게 늘면서 5년 만에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이미자 "탈세 한 적 없다" vs 기획사 "모두 거짓"
탈세 의혹에 휩싸인 가수 이미자 씨가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탈세 의혹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기획사 측은 모두 거짓이라며 민사 소송을 준비하고 있어 양 측의 공방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가짜 비아그라 조심하세요" 8억원어치 불티 판매
중국에서 가짜 성 기능 관련 의약품을 공급받아 국내에 8억원 어치를 판매한 일당이 붙잡혔습니다. 경남경찰청은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51살 김 모 씨를 구속했는데요. 김 씨는 2012년 8월부터 중국 현지 공급책에게 비아그라 등 가짜 의약품을 대량 구입해 4년 동안 7억6천만원 상당을 국내에서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연예인 출신 롯데家 서미경, 35년 만에 모습 드러내나?
검찰이 롯데 오너가(家)의 6천억 원대 탈세 의혹과 관련해, 신격호 총괄회장의 배우자인 서미경 씨를 소환 조사할 방침을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은둔의 삶을 살아온 서 씨가 35년 만에 모습을 드러낼 것으로 보입니다.

담뱃값 오르자 수출 국산 담배 들여와 싼값에 유통
지난해 담뱃값이 오르면서 애연가들의 주머니가 얇아졌는데요. 이런 점을 노리고 우리나라에서 수출한 국산 담배를 밀수입해 정상가보다 싼 값에 유통한 조직이 적발됐습니다. 규모는 77만6천갑, 시중가로 35억원, 정상 가격의 80% 정도에 은밀히 팔려나갔습니다.

엽총 출고 다시 간소화...범죄 악용 우려
정부와 경찰이 멧돼지를 쉽게 포획하기 위해 엽총 사용을 간소화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두 명 이상이 동행해야 총기를 내주던 기존 지침을 혼자서도 총기를 받을 수 있도록 변경한 것인데, 범죄에 악용될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묻지마 공격'…운동하던 20대女 날벼락
티셔츠에 반바지 차림으로 걷기 운동을 하던 24살 A씨를 뒤에서 따라와 지팡이 끝에 다기능 단도를 매단 흉기를 휘둘러 A씨가 등과 무릎에 상처를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전형적인 묻지마 살인이 될뻔 했네요. 범인을 쫒고 있답니다.

사실혼과 동거 사이…법적 다툼 증가
결혼관이 변하면서 요즘 젊은이들 '꼭 결혼해냐 되냐'고 묻는 이들 많습니다. 대신에 동거를 택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데요. 그러다보니 혼인신고는 미룬채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이 크게 늘면서 사실혼 인정 여부를 둘러싼 법적 분쟁도 덩달아 증가 추세입니다. 단순한 동거를 넘어 사회관습상 부부로 인정되는 사실혼임을 입증 받아야만 헤어졌을때 재산 분할과 위자료 청구가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8.15 특사' 잠정 확정…CJ 이재현 포함된 듯
광복절 특별사면을 앞두고 법무부가 사면 대상자들을 잠정 확정했습니다. 대기업 총수들 가운데서는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사면 대상에 포함되었으며 이번 광복절 특사도 지난해처럼 생계형 사범 위주로 대규모로 단행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부산역→해운대 4만 원…SNS에 올린 일본인
한국에서 택시를 탔다가 바가지요금을 낼 뻔한 일본인이 유감스러운 경험이라며 자신의 SNS에 영수증을 올렸습니다. 얼마전 한 캐나다인은 택시요금으로 70만 원을 내기도 했는데요, 국제 망신을 부르는 외국인 상대 바가지요금 실태, 한국 망신 시키는 나쁜 사람들ㅠㅠ

'마이너스 금리'의 역풍...소비는 안 늘고 저축은 증가
금리를 내리면 대개 소비나 투자가 늘고 저축은 줄어든다는 게 경제 상식이죠. 그래서 독일과 일본 등 많은 국가들이 경기 부양을 위해 마이너스 금리까지 도입하는 강수까지 쓰고 있는데요. 그런데 마이너스 금리를 채택한 국가들이 소비는 늘어나지 않고 되레 저축이 증가하는 의외의 결과가 나와 경제 전문가들을 당혹하게 하고 있습니다.

中 더위 먹은 광견에 물어뜯긴 사람들 '공포'
폭염이 기승을 부리다 보니 사람만 더위를 먹는 게 아닌가 봅니다. 중국에선 무더위 속에 광견병에 걸린 개가 사람들을 마구잡이로 공격하다 사살됐습니다. 그야말로 공포의 2시간이었다고 하네요. 이제는 별의별 일이 ㅠㅠ

카페-백화점에 손님 북적…무더위의 경제학
폭염이 이어진 백화점 안, 손님들로 가득 차 있지만 무더위를 피할 곳 없는 전통시장은 그저 한산하기 이를 데 없습니다. 이렇게 더위는 우리 경제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특별한 할인행사가 없는데도 쇼핑객들이 늘면서 매출이 뛰고 있지만 전통시장은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이상입니다. 오늘 하루도 더위 잘 이겨내시고 화이팅하는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