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8월 26일
작성일: 2016-08-26
#간추린아침뉴스
8월 26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어제는 제가 있는 곳도 비가 내려 밤사이 선풍기도 없이 잠을 잘 수가 있었는데요. 오늘부터는 폭염이 끝난다고 하니 다행입니다. 즐겁게 시작하셔요.😄😄😄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 태영호 공사가 망명을 결행했던 지난달.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주재 북한 무역대표부에서도 한 외교관이 탈북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무역대표부의 고위급 인물로 외교여권을 소지한 외교관으로 현재 어디에 있는지 모른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지난 2분기 가계부채가 1,257조 원을 넘어서며, 또다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고 합니다. 문제는 빚의 증가 속도가 너무 빠르다는 건데 소득증가율의 3배 수준이라고 합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국가차원에서 이것이 위험인지 아닌지 가늠이 안된다고 합니다.
🤐두 달 전 주식 시장까지 출렁이게 했던 '이건희 사망설' 유포자가 미국에 사는 30대 남성인데, 사람들의 관심을 끌고 싶어 허위 사실을 퍼뜨렸다고 합니다. 2년 전 한 인터넷 언론사가 잘못 보도한 기사를 베껴 사망 날짜와 보도 일자만 바꾼뒤 인터넷에 올린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한 해 태어나는 아기 1백 명 중 네 명이 부모의 난임 시술을 거쳐 세상에 나오는데요. 결혼과 출산 연령이 점점 늦어지면서 이 같은 현상은 더 늘어나는 추세라서 정부가 출산에 따른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해 난임 시술비를 지원해서 첫째 출산을 늘리고 미숙아 치료비 등의 부담을 낮춰서 둘째를 더 많이 낳도록 하겠다고 합니다.
😯일본 정부의 출연금 10억엔은 조만간 우리측 재단으로 송금되면 정부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지원을 위해 생존자에게 1억원, 사망자에게 2천만원 규모의 현금을 각각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경기도 안양의 한 상가건물에서 만취한 30대 남성이 70대 여성 청소원들에게 흉기를 휘둘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쳤는데요. 피해자들과는 안면인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었고 피의자는 범행 동기를 묻는 말에 횡설수설하고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전북 전주의 한 초등학교 학부모들에 따르면 이 학교 1학년 학부모 A씨는 교사가 돌출행동을 하는 딸에 대해 조언하자 "우리 아이는 지극히 정상"이라며 "매장하겠다"는 등의 협박성 문자메시지를 수시로 보내 담임 교사가 휴직하고 입원했습니다.
😡승객을 태우고 가던 택시 기사가 갑자기 심정지가 와서 의식을 잃고 앞차를 들이받았는데. 타고 있던 승객은 아무 조치도 취하지 않은 채 트렁크에서 골프채를 꺼내 다른 택시를 타고 사라졌고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택시 기사는 결국 숨졌습니다.
😠고속도로에서 도색 작업을 하던 인부가 뺑소니 차량에 치여 사망했는데 피의자는 현직 경찰관으로 술까지 마신 상태였는데 사고 지점에서 2km를 달아난 뒤 판교나들목 근처 갓길에 차를 버리고 주택가로 도주했다가 경찰의 추적을 받자 자수했다고 합니다.
😭건축법 위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나온 창호 납품업자(A씨,49세)가 인천대교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A씨는 인천대교 서쪽 주탑 송도방향 도로에 자신의 벤츠 차량을 세워놓고 바다로 투신했는데요.차량에서는 가족에게 미안하다는 유서가 발견됐다고 합니다.
😢상어가 매년 1억 마리 가까이가 희생되는데 이유는 고급요리인 상어 지느러미 요리, 일명 샥스핀의 재료로 쓰이기 때문인데 얼마전 청와대에서도 요리로 나와서 문제가 붉어진 일이 있죠. 상어를 잡으면 등과 배, 꼬리에 이 지느러미만 달랑 잘라내고 몸통은 그냥 바다에 버린다고 하는데 이런 잔인한 어획 방식 때문에 샥스핀을 먹지 말자는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C형 간염은 한번 감염되면 70∼80%가 만성 간염으로 진행하고, 이 가운데 30∼40%가 간경변증, 간암으로 진행돼 조기 진단 및 치료가 필수입니다. 특히 C형 간염은 증상이 거의 없어 감염되고도 그 사실을 모르는 사람이 많아 국내에서 환자가 늘고 있는 추세인데 평소 두통이나 피로감을 많이 느꼈다면 간염 감염을 의심해 가까운 병원에 가봐야 합니다.
😪수면부족은 비만 등 다양한 성인병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최근에는 유방암 세포 성장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부족하지 않게 잠을 충분히 자야겠어요.
🤗남성 육아휴직자는 해마다 늘어 4년 새 3배 넘게 증가해 지난해에는 5천 명, 올해는 이보다 훨씬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데 내년 7월부터 아빠가 둘째 아이를 위해서 육아휴직을 할 경우 석 달 동안 최고 200만 원의 휴직급여를 준다고 합니다.
☺올해말 수서~평택 61.1㎞ 고속철도에서 개통예정인 수도권고속철도는 현재 주요 구조물 공사를 완료하고 종합시험운행에 착수하는 등 시설물 검증 완료한 이후 11월, 영업시운전이 끝나면 최종 준비를 확인하고 12월 개통된다고 합니다. 속도는 KTX랑 같은 시속300km.
😃태양에서 가장 가까운 항성에서 지구와 비슷한 크기에, 비슷한 환경을 갖춘 행성(이름이 프록시마 B)이 발견됐는데 이 행성은 지금까지 발견된 '제2의 지구' 후보 3천여 개 중 가장 가깝고 이 행성에는 생명체 존재에 필수적인 물이 존재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으며 천문학자들은 인간이 탐험할 첫번째 외계행성이 될 것이라며 흥분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연구진이 개발한 태양광 무인기(드론)가 세계 세 번째로 성층권 진입하여 약 90분간 비행하는데 성공했다네요. 성층권은 관제 영역이 아니어서 정해진 항로 없이 자유자재로 비행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며 태양광을 활용하면 비행하면서 에너지를 충전할 수 있고, 장기 체공이 가능해 전 세계적으로 태양광 무인기에 대한 연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오늘 8월 26일은 미국에서는 '개의 날'(National Dog Day)이라고 합니다. 사람과 가장 친한 동물인 개의 소중함을 느끼고 반려견 입양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진 날이라는데 각종 기사 중에서 눈에 띄는 내용이 1년 동안 개를 키우는데 들어가는 돈은 첫 해에 소형견 약 147만원, 대형견 약 206만원, 두 번째 해부터 매년 평균 소형견 약 65만원, 대형견 약 98만원이라네요.
🤓올해로 20주년 성년을 맞는 전북 무주 반딧불축제가 27일 개막합니다. "자연의 빛, 생명의 빛, 미래의 빛"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내달 4일까지 반딧불이 서식지를 비롯한 남대천, 지남공원 일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다이어트는 평생의 숙제라고 하죠. 꾸준히 먹기만 하면 살이 빠지는 음식들이 있다고 미국 교육전문매체 ‘그랜드패런츠’(Grandparents)는 살이 빠지는 데 도움이 되는 음식 9가지를 소개했습니다.
(견과류, 팝콘, 매운음식, 물, 귀리, 닭 요리, 아침식사, 다크 초콜릿) 음~~~ 암튼 생각해 두셨다가 꾸준히 드셔보세요
폭염이 지나가는 8월의 마지막 금요일이네요. 아침뉴스 밴드를 시작한지도 10개월이 다 되어갑니다. 여러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는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궁금해졌습니다. 요즘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시간되시면 의견도 올려주시구요. 주말 잘보내시고 뉴스는 다음주 월요일 뵙겠습니다.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