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횟집 수족관물 등 긴급 수거검사 착수
작성일: 2016-08-31
콜레라균 검사를 위한 전격 수거검사 펼쳐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거제에서 발생한 콜레라균이 오염된 바닷물에서 나왔을 것으로 추정함에 따라 8월 30일부터 9월 7일까지 관내 전 횟집 수족관물에 대하여 콜레라균 전수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보건소는 긴급수거반 2명을 투입해 관내 전 횟집에 대하여 콜레라균과 비브리오패혈증균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며, 이와 병행하여 횟집에서 사용하는 칼, 도마, 행주에 대하여도 수거를 하고 있다.
보건소는 지난 25일부터 2개 팀 5명의 특별방역반을 구성해 횟집 및 음식점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특별방역을 진행 중이다. 시내지역에 ‘콜레라 예방 중요합니다’라는 홍보물을 게시하고 공공기관, 어린이집 등에 손 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콜레라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관계자는 “콜레라는 철저한 손 씻기, 끓인 물(안전한 물) 먹기, 날 음식 먹지 않기 등 개인건강수칙을 지키면 충분히 예방 할 수 있다. 설사환자 및 콜레라 등 의심환자 발생 시엔 즉시 보건소로 연락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의심환자 신고는 보건소 예방의약담당(☎ 940-8330~4)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