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세계기록총회 ICA 우수사례 발표
작성일: 2016-09-07
정부 3.0 민간기록물 발굴 탐사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인정받아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7일 서울에서 ‘2016 세계기록총회(ICA)’가 열린 가운데, 군이 추진하고 있는 민간기록물 발굴 탐사 국민디자인단 활동사항이 정부 3.0 국민서비스디자인 우수사례로 채택돼 기초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정부 3.0 추진사례 발표를 얻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총회에서 발표한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는 군이 추진하고 있는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통해 민간이 소장하고 있는 역사적 가치를 지닌 기록물을 발굴하고, 지역주민 전체가 그 자료를 함께 공유함으로써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널리 알리고 그 자료를 체계적으로 보존하기 위한 사업이었다.
이 사업은 행정자치부에서 주관하는 ‘2016년 국민디자인단 특화과제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사업으로 지역주민 및 서비스디자이너, 전문가, 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된 정부 3.0 국민디자인단을 지난 8월에 발족, 추진돼 오고 있다.
앞으로 국민디자인단은 대한민국 평생학습박람회에서 민간기록물 전시부스를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이며, 향후에는 기록물 발굴과 활용을 위한 웹사이트 및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도 진행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간기록물 발굴을 통한 지역주민의 추억 찾기 및 체계적인 민간기록물 관리를 통해 중요한 기록물의 멸실 방지에 노력하겠다. 거창군 국민디자인단 추진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16 세계기록총회(ICA)’는 세계 160여 개국 기록전문가가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로 치러지는 국제 행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