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와 소통하는 경남교육 사랑방 개최

작성일: 201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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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훈 교육감 거창지역 학부모네트워크 회원들과 간담회-

박종훈 경상남도 교육감이 소통과 협력의 기회를 통해 경남 교육 발전에 기여하고자, 9월 8일 오후 거창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학부모 네트워크 회원 60여 명과 2시간 동안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거창 지역 학부모 네트워크는 관내 초,중,고 34개 학교의 학부모 대표로 구성된 협의체로서 서로 간 정보를 공유하고, 친목을 도모하며 교육 발전을 위하여 토의하고 화합하기 위하여 조직된 단체이다. 4월 달에 조직하여 전체 협의회를 개최하였고, 학부모 전문가를 초빙하여 올바른 자녀 교육을 위한 연수를 받기도 하였다.
박종훈 교육감은 평소 학부모들의 관심과 역량이 교육 발전에 기여하는 밑거름이 된다고 생각하고, 네트워크 활동을 강조하였으며, 학부모들이 교육 활동에 참여하는 기회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도 교육감이 직접 주관하면서 자연스럽게 학부모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는데, 이 자리에서는 위장 전입으로 인한 학교의 학생수 불균형 문제, 거창덕유중학교의 운영 문제, 교실 냉난방 관련 문제, 학교운영위원회 역할 정립, 교원의 업무량 감축, 학교장의 확고한 교육 철학 정립, 학교 주변 환경 개선 문제 등에 대하여 서로의 생각을 나누면서 모두의 역량을 결집하여 화합해 나가자고 당부하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학부모들은 교육감과 직접 나눈 대화를 통하여 경남교육에 대한 신뢰가 더욱더 높아졌고, 서로의 의견을 공유하면서 알지 못했던 바를 깨닫게 되어 무척 의미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