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9월 9일

작성일: 2016-09-09

[거창단편뉴스]

거창전통시장 어패류 콜레라균 불검출
거창군보건소에서 전통시장 어패류 판매업소 7개소 검출여부 검사, 관내 횟집 콜레라균 검사 모두 불검출

거창군 소상공인 지원대책 마련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상공인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여 지원근거를 마련 이자차액 보전과 신용보증 수수료 0.5 %를 추가 지원 한다.

거창군 퇴지공무원 전.이동순실장 홍조근정훈장. 이창환 전.농축산과장 녹조근정훈장 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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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9월 9일 불타는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사드 배치 결정에 대한 종교인들의 반발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 원불교가 가장 강경한 분위기인데요. 앞으로 큰 변수가 될 것 같습니다. 경북 성주 롯데골프장 인근에 있는 원불교 성지가 훼손될 우려가 크다는 겁니다. 원불교에서 '평화의 성자'로 받드는 정산 종사의 탄생지라고 합니다.

한일정상회담에서 아베 신조 총리가 박근혜 대통령에게 소녀상 철거를 요청했다고 하는데 정부는 아베 총리 발언에 대해서 위안부 합의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데요. 야권은 이면 합의가 있는지를 밝히라고 촉구했습니다. 아무 것도 없이 일본이 저렇게 나오겠냐, 하는 인식인 것 같습니다.

김영란법 시행 앞두고 장사 안될까 울상이거나 자칫 잘 몰랐다가 적발될까 걱정인 분들이 많은데요, 이 때문에 요즘, 몰려드는 강연과 상담요청으로 변호사업계가 특수를 맞고 있다고 합니다. 한 법무법인과 기업체가 개최한 김영란법 설명회, 10만 원 넘는 참가비에도 적지 않은 인원이 몰린다고 합니다.

김영란법으로 불리는 부정청탁 금지법이 오는 28일부터 시행되는데 처음 시행되는 만큼 헷갈리기 쉬운 김영란법의 규정 몇가지 사례를 보면

4학년 2학기에 취업해 수업 일수를 채우지 못한 학생의 안타까운 마음에 학점을 올려줬다면 교수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고 반면 학생은 처벌받지 않습니다. 자신의 이익에 관한 청탁은 처벌대상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병원 원무과장을 잘 아는 친구에게 부탁해 빨리 입원했다면 원무과장과 입원자는 물론, 친구까지도 처벌을 받게 되지만 친구를 거치지 않고 병원에 직접 부탁했다면 원무과장만 처벌받습니다.

김영란법에서 인정하는 식사 접대와 선물은 각각 3만 원과 5만 원이 한도인데 2만 원짜리 밥을 먹고 4만 원짜리 선물을 줬다가는 처벌받게 됩니다. 식사 접대와 선물을 함께 받았다면, 8만 원이 아니라 5만 원이 한도가 되는 겁니다.

한진 해운발 물류대란의 여파로 부산 신항에 컨테이너 수 만개가 쌓이면서 대혼란이 빚어지고 있습니다. 오늘(9일)부터 현대상선 선박이 긴급 투입되지만, 워낙 물량이 많아 정상화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시중에서 판매되는 인체 청결용 물티슈 27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프리미엄 아기 물티슈로 유명한 '몽드드 물티슈'에서 기준치를 4천 배 초과한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고 밝혀 홈페이지에 항의가 빗발치면서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중생대 백악기의 도마뱀 발자국이 세계 최초로 우리나라에서 발견됐습니다. 국립문화재연구소가 경남 ‘남해 가인리 화석산지’(천연기념물 제499호)에서 앞뒤 발자국 8개로 이뤄진 도마뱀 화석을 찾아냈다고 합니다.

유방암 세포의 전이를 효과적으로 늦출 수 있는 혈액검사 방법이 개발돼 학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번에 개발된 혈액검사 시스템은 의사가 환자의 내성을 보다 빨리 알아챌 수 있게 도와주는 것으로 피 한 방울로 약에 대한 내성 반응을 체크하고 가능한 빨리 새 약물로 교체할 경우 타 기관으로의 암세포 전이 및 세포가 자라는 속도를 늦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새우나 게 껍질 등에서 뽑아내는 키토산은 건강기능식품으로 인기가 높은데요. 대부분 중국이나 태국에서 들여온 저가(1kg에 3만원)키토산을 고가(6만원) 아이슬란드산과 섞어서 판매한 회사는 국내 한 대형 건강식품 제조회사인데 1년여 동안 싸구려 키토산으로 만든 제품을 고급 건강기능식품으로 속여 팔아오다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중국의 거대 유통기업, 금성그룹 회장이 성폭행 등의 혐의로 한국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습니다. 자신의 전용기에서 일하는 한국인 여성 승무원에게, 수차례에 걸쳐 몹쓸 짓을 한 혐의입니다. 비행이 없을 때는 수행비서 역할도 했던 피해자들은 호텔에서도 성폭행과 성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서울시가 정부의 반대를 무릅쓰고 밀어 부친 '청년수당' 사업은, 저소득, 장기 미취업자들에게 취업의 기회를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시행됐는데, 연소득 2억원 이상의 고소득 가정의 청년들이 포함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배터리 결함으로 리콜이 결정된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을 항공기에 반입하지 못하도록 하는 방안이 검토되는데요. 다음 주면 항공여객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가 시작되는 만큼 그 이전에 결정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급 주택에서 떵떵 거리고 살면서 세금 나오면 낼 돈 없다고 버티는 사람들을 국세청이 찾아가보니 돈 없다면서 수억원대 미술품에 명품 가방이 쌓여있는가 하면 주소와 다른 곳에 살며 현찰다발을 은닉해둔 사람도 있었습니다.

야구해설가 하일성 씨가 어제(8일) 오전, 서울 송파구 자신의 사무실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유가족은 하 씨가 빚이 많아 경제적으로 힘들어했다고 진술했습니다. 오래 전 40억의 부동산 사기를 당한 이후 이자 갚느라 맘 고생이 심했던 건으로 알려 졌습니다.

'청담동 주식부자' 이희진 씨의 불법 주식 매매 행위를 조사하고 있는 서울남부지검은 피해자들의 피해 회복을 위해 이 씨의 범죄수익에 대한 추징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두 차례 허리 수술을 받고 1년 넘게 대회에 나서지 못했던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가 다음 달 전격 복귀를 선언했습니다. 다음 달 13일부터 열리는 PGA투어 새 시즌 개막전에 출전하고 11월과 12월에도 공식 대회에 나설 계획입니다.

태평양의 하와이는 전 세계에 해산물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수산물 생산지입니다. 그런데 하와이의 고기잡이배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은 감옥 같은 생활을 하고 있는 걸로 드러났습니다. 대부분 비자 없이 일하는 불법체류자들로, 선주들은 이들이 하와이 땅에 발을 디디지도 못하고 배에서만 일하도록 했습니다.

애플이 1년 만에 신제품, 아이폰 7을 내놨습니다. 이번엔 이어폰 잭을 없애고 무선 이어폰, '에어팟'을 선보였습니다. 방수 기능을 위해 이어폰 잭을 없애고 카메라의 손 떨림 방지 기능을 추가했고 줌 기능도 최대 2배까지 화질 저하 없이 가능합니다. 기능은 나아졌지만, 혁신 면에서는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입니다.

바둑에서 알파고가 활약을 했는데요. 의학 쪽에는 왓슨이라는 인공지능이 있습니다. 특히 암 치료에 특화됐다는데 이 왓슨이 국내에 도입돼서 다음 달부터 진료에 투입됩니다. IBM의 인공지능 '왓슨'은 1천5백만 페이지에 달하는 암 관련 중요 교과서와 학술지를 모두 습득했고, 이미 미국과 중국 등에서는 환자들에게 치료 방법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추석 귀성길, 장시간 운전이 힘들어 다른 가족이나 친척 등이 교대로 운전을 하기도 하는데 그럴 경우 '단기운전자확대특약'을 가입하면 되는데 보험료는 보험사별로 4천~5천원 수준으로 당일이 아닌 출발 전날까지 보험회사 콜센터나 홈페이지 등을 통해 가입하면 됩니다.

한 여성 오토바이 운전자가, 퇴근길 정체로 인해 애를 태우고 있는 구급차를 발견하자, 앞차량 운전자들에게 일일히 긴급 상황임을 알려, 길을 터주게 하는 이른바 '모세의 기적'을 만들어 냈는데요. 알고보니 이 여성은 31살 소방관 아내로 밝혀졌습니다. 여성 덕분에 호흡곤란으로 위험에 빠졌던 임신부가 다행히 병원에서 안정을 찾았다고 합니다.

흔히 불금이라 불리는 날입니다. 마지막 기사내용처럼 이번 주말에는 여러분들에게도 모세의 기적과 같은 마음 훈훈한 일들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남은 금요일 하루도 멋지고 즐겁게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