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9월 19일
작성일: 2016-09-20
[거창단편뉴스]
■ 거창경찰서 15년전 헤어진 부녀 지난 15일 A씨(34여)와 아버지B씨(68)극적 재회
■ 거창한마당 대축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스포츠파크 및 거창읍 일원에서 열린다
거창군민의날,평생학습박람회,아림예술제,거창사과마라톤대회등 거창을 대표하는 축제가 통합 페스티벌로 올해 4회를 맞이했다.
■ 경남도내 부동산 시장이 지난7월 현제 지가변동율 경남 평균1.311%로 전국 평균 1.493%보다 낮은 상승율로 전반적으로 위축 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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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9월 20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이르면 올연말부터 국회의원의 대표적인 특권으로 꼽혔던 불체포 특권과 국무위원 겸직시 중복수당, 민방위대 편성 제외 등이 사라지게 됩니다.
어제 저녁 8시 33분쯤 경북 경주에서 남남서쪽으로 11km 떨어진 곳에서 규모 4.5의 여진이 발생했습니다. 경북 일대는 물론 서울과 강원도 원주 등 대부분 지역에서 감지된 것으로 지난 지진에 따른 여진으로 보고 있습니다만, 더 두고봐야 할 듯 합니다.
천년 고도 경주는 역사 문화를 보존하기 위해, 집을 새로 짓거나 고치는 일도 특별법으로 엄격히 제한하는 고도 보존 특별지역인데요, 이런 특별법 때문에 내 집이라도 허가 없이 손대지 못하며 일부 지역은 지붕의 모양과 처마의 길이, 마감재료까지 규제를 받습니다. 이런 현실때문에 보수도 못해 피해를 더 키운 것 같습니다.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면서 주민들의 생활 안전도 지킬 수 있는 현실적인 대안이 필요합니다.
경기 침체로 판매 부진에 빠진 자동차 업체들이 경쟁적으로 파격적인 판매 조건을 내걸고 있습니다. 현대와 쌍용차는 이달부터 새로 산 차가 마음에 들지 않을 경우 출고 후 30일 내에 새 차로 바꿔주는데 현대는 다른 차종으로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손주를 돌보는 할머니와 할아버지, 이른바 할마, 할빠들이 갈수록 늘어 전국에서 2백만 가구 정도로 추정되는데 가장 큰 이유는 맞벌이 가정이 늘고 있기때문인데요. 이렇게 할아버지 할머니가 고생해서 키우는 아이들이 커서 어른을 더 공경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지난(17일) 제주의 한 성당에서 기도하는 여성을 살해한 중국인이 계획적으로 범행 대상을 물색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그러나 왜 이런 짓을 했는지는 여전히 오리무중입니다. 경찰은 사건 전날 첸 씨가 해당 성당을 두 번이나 찾아갔고, 흉기까지 가지고 간 게 확인됐기 때문에 사전에 범죄를 계획했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에 무게를 싣고 있습니다.
예전까지 템플스테이가 외국 관광객들에게 인기였는데요. 요즘은 우리 농촌을 체험하는 이른바 팜스테이가 뜨고 있습니다. 870여 곳이 운영 중인데, 올해 들어서만 지난달까지 10만 2천여 명이 다녀갔습니다. 농촌을 알리고, 농가 소득도 늘리자는 취지에서 시작된 농촌체험마을이 외국인에게는 새로운 경험을 주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가 최근 전 세계 번개 관측 기록을 분석한 결과, 번개가 서울~부산 거리 맞먹는 300km가 넘는 길이에 7초 넘게 지속된 기록들을 확인하면서 아예 과학적 '번개 방전'의 정의를 종전 '1초 이내'가 아닌,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전기방출'로 수정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민자고속도로 통행료를 절반 인하 검토한다는데.... 민자고속도로를 건설할 때는 정부가 민간사업자에게 "너희 돈 들여서 도로 짓는 대신에 30년 동안 운영하게 해주고 최소한 얼마는 벌 수 있게 해 줄게"하고 약속을 합니다. 민간사업자는 투자한 만큼 수익을 내야 되니까 통행료는 당연히 일반 고속도로보다 더 비쌀 수밖에 없는 구조입니다.
인기 외식업체를 따라 만든 이른바 미투 창업, 장사가 될 만하다 싶으면 비슷한 간판을 단 가게들이 우후죽순으로 문을 여는 건데요. 너도나도 빙수전문점을 한참 열더니 또 얼마 전에는 맥줏집 바람이 불다가 요즘은 시래기까지^^ 2~3년 지나면 사라지는 묻지마 투자식의 미투창업. 창업하시는 분들 주의가 필요합니다.
살던 집을 담보로 잡고 평생 연금을 받는 주택연금.
매번 명절 연휴만 지나고 나면 가입도 상담 문의도 급증한다는데 그 이유는 최근, 자녀들의 경제상황이 나빠져 자녀들이 먼저 주택연금을 권하기 때문인데, 자녀 교육비 등으로 들어가는 돈이 많아져 더는 생활비를 못 드리니 대신 주택연금에 가입하시라고 제안하는 거라네요.
병원 간호사들이 살을 빼려고 평소 병원에서 거래를 하던 제약회사 직원을 통해 처방전 없이 마약류 의약품을 불법으로 구입한 간호사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알약 모양 때문에 '나비약'으로 불리는 "펜터민" 이라는 약 인데요. 단기간 소량만 복용해야 하지만, 이들은 6개월 넘게 150정까지 불법으로 구매하여 복용했다고 합니다.
요즘 지하철 타셨던 분들 혹시 전동차 안에 어떤 광고가 걸려있었는지 기억나시나요? 아마 대부분 스마트폰을 보느라 광고가 있었는지 기억 안 나시는 분들이 대부분 일텐데요. 실제로 스마트폰 때문에 지하철에선 광고가 사라지고 있다고 합니다.
올여름 이상 고온과 가뭄으로 금배추란 말이 나올 정도로 배춧값이 크게 올랐습니다. 이에 따라 포장 김치가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정작 업체들은 "팔수록 손해"라며 울상 짓고 있습니다. 만든 김치가 모두 팔려 새로 김치를 만들어 공급해야 하는데, 당초 계약재배한 배추 생산량이 40%가량 감소하면서 가격이 급등한 배추를 업체도 똑같은 금액을 주고 사야 하는 건 마찬가지이기 때문입니다.
커피전문점 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은 꼭 참조하시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국민 한 사람이 1년 동안 마시는 커피는 428잔으로 커피공화국이라는 말도 과언이 아닌데요. 국내 10대 커피프랜차이즈 가맹점 현황을 조사했더니 점포당 연평균 매출은 1억 6천만 원으로, 하루 평균 4곳이 문을 열고, 1곳이 문을 닫을 정도로 '레드오션' 시장이 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 가맹점 수를 보면, 이디야가 1천577곳으로 가장 많았고, 카페베네와 엔제리너스, 요거프레소가 뒤를 이었습니다. 점포 매출이 가장 높은 곳은 투썸플레이스로 점포당 하루 323잔을 팔아 월 4천만 원, 연간 4억 8천만 원의 매출을 올렸습니다.
잔 수로 가장 많이 팔리는 곳은 빽다방으로 하루 평균 527잔이 팔려 가맹점당 연 매출이 2억 8천8백만 원이었습니다. 장사가 다 잘 될 수는 없겠죠. 가맹점 폐점률은 카페베네가 14.6%로 가장 높았고, 커피베이와 탐앤탐스가 뒤를 이었습니다.
칸막이가 설치된 방에서 TV도 보고, 음료도 마시면서 쉴 수 있는 장소인 '룸카페'가 요즘 청소년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 하지만 이 룸카페가 밀실 형태로 운영되다 보니, 청소년들의 탈선 현장으로 변질되고 있다네요.
서울성모병원과 고대구로병원이 이삼십대 5천5백여 명의 비만도에 따라 탄산음료 섭취 빈도와 구강 상태를 비교·분석해 보니 마른 사람은 탄산음료를 일주일에 2차례 이상 섭취할 경우 잇몸병 위험이 52% 증가한 반면, 비만한 사람은 잇몸병 위험이 오히려 감소했습니다.
학교는 기초학력 미달률을 줄이는 성과를 내면 교육부장관상을 탈 수 있고 성과급도 받을 수 있다보니 교감이 과목 담당 교사에게 문제를 미리 풀게 하고, 답을 표시한 문제지를 일부 학생에게 전달한 것으로 교육청 감사 결과 확인되었습니다.
자동차 온라인 판매 시대도 열리는 걸까요. 지난달 재규어가 소셜커머스 사이트 티몬을 통해 차량을 판매한 데 이어 쉐보레도 신차 ‘더 뉴 아베오’를 인터넷 오픈마켓 옥션에서 10대 한정으로 판매에 나섰습니다.
오늘 아침 일부 내륙 지역의 기온이 10도 안팎까지 내려왔네요. 이렇게 아침 공기는 선선해지지만, 한낮 기온이 크게 오르면서 일교차가 점점 크게 벌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21일부터는 태풍 말라카스의 영향으로부터 멀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주 부터 완연한 가을 날씨라고 하네요. 아침 저녁으로는 쌀쌀하지만 낮 기온이 오르면서 기온차가 많이 나서 감기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