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중앙고 “2016년 한국,일본,중국 고교생 국제 교류” 참가
작성일: 2016-09-22
거창중앙고(교장 류청렬)는 1996년부터 실시해오던 청소년 국제교류 행사를 지난 9월 13일(화)부터 16일(금)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인솔단장인 교사 권미란 외 교직원 2명, 학생 16명 총 19명이 일본 돗토리현 아오야고등학교에서 열린 한국, 일본, 중국 고교생 국제교류에 참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 일본, 중국의 학생들이 수업과 체육 활동 등의 교류를 통해 서로의 문화를 체험하고 우정을 나누는 프로그램과 돗토리현 시청을 방문하여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일본의 전반적인 문화를 이해하고 아오야 카미지치 유적지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첫날 행사는 한국, 일본, 중국의 학교 소개였다. 이 시간에 각 나라별 학교의 역사와 교육문화를 비교,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고 자기 나라와는 다른 점에 대해 열띤 질문과 답변이 이루어졌다.
둘째 날부터 본격적인 수업 교류가 시작되었다. 첫 시간에는 체육수업으로 남학생들은 풋살, 여학생들은 배구를 통해 땀을 흘리며 학생들 간의 협력과 배려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둘째 시간에는 돗토리현의 전통 종이를 이용한 ‘지기리에(종이를 잘게 찢어 만드는 그림)’를 만들어봄으로써 일본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자리를 가졌다.
그리고 저녁 행사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고교생들이 서로의 문화와 관심사를 확인하고 SNS와 메일을 주고받는 등 친분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한국 학생들이 평소 틈틈이 준비한 K-Pop 댄스를 선보이며 발랄하고 활기찬 끼와 장기를 발휘하는 장면에서는 현지인들과 일본, 중국 학생들로부터 열띤 호응을 받기도 했다.
이처럼 거창중앙고는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1996년부터 매년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앞으로 미래를 선도할 글로벌 인재가 거창중앙고에서 배출되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