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북상면 주민자치회(회장 강규석)는 9월 30일 오후 5시부터 군청 문화휴식 공간에서 감국 꽃으로 차(茶)를 만들어 다양한 감국 효력의 우수성을 알리는 ‘2016 특색마을(감국마을)만들기 감국차 시음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다.

감국차 시음회 행사에는 전남도립국악단과 거창 아리솔예술단, 티나나 동아리를 초청해 대금연주, 가야금 병창, 경기민요, 난타 등 다양한 공연행사가 펼쳐질 예정이다.

국화과 감국의 효능은 동의보감에서는 “몸을 가볍게 하고 장수하게 한다.”, 본초강목에서는 “위장을 편안하게 하며 사지를 고르게 하고 두통, 현기증에 유효하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정혈을 돕고 눈물이 나는 것을 멎게 하며 해열효과가 높을 뿐만 아니라 폐렴, 기관지염 치료에 효능이 뛰어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상면 주민자치회 감국마을 만들기 김재경 대표는 “감국의 효능을 알리고 감국차 뿐만 아니라 다양한 제품을 생산·개발, 가공·판매까지 6차 산업으로 육성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토록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