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9월 27일

작성일: 2016-09-27

[거창단편뉴스]

■ 거창군 북상면 가을 감국차 꽃향기 가득
북상면 주민자치위원회 오는30일부터 군청 문화휴식공간에서 감국 꽃으로 만든 2016특색마을 만들기 감국차 시음 행사 개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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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9월 27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해외 사건입니다. 미국 주택가 인근 쇼핑몰에서 또 총기난사 사건이 발생했는데, 9명이 다쳤고 용의자는 현장에서 경찰에게 사살당했습니다. 용의자의 정확한 범행 동기가 밝혀지지 않은 가운데 소속 법률회사와 갈등을 빚어왔다고 설명했습니다.

20대 국회 첫 국정감사 첫날, 야당의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해임건의안 강행 처리에 반발하며 여당이 불참해 아예 열리지 못하거나 반쪽 국감만 열렸습니다. 국회의원들은 국민 혈세가 공돈으로 보이나 봅니다. 국민들이 일 잘하라고 뽑아줬는데 뭐 하는건지...

이른바 '김영란법' 시행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국정감사 첫날부터 오찬 풍경의 경우 국정감사 기간에 외부 고급식당을 찾았던 과거와 달리 이번에는 국회 예산으로 만 원 안팎의 점심 식사를 하거나 구내식당에서 해결하는 모습으로 바뀌었습니다.

김영란법 시행 하루 전인데요. 외국사례를 살펴볼까요? 일본의 음식값 계산, 일반 시민들에게 각자 내기는 사회적 관습이지만, 공무원들에게는 반드시 지켜야 하는 윤리 규정입니다. 골프는 이해관계가 있는 기업 측과는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어 윤리 규정을 지키지 않으면 감봉이나 파면 등 징계를 받습니다. 음식접대는 1인당 5천엔(한화 5만5천원)까지만 허용됩니다.

정부의 성과연봉제에 반대해 22년 만에 철도와 서울지하철이 동시에 파업합니다. 일단 KTX는 정상운행, 새마을호 무궁화호만 평시 60% 수준에 운행하고 지하철은 낮 시간 배차 간격이 좀 늘어납니다.

롯데그룹 비리 정점에 있는 신동빈 회장(1700억 횡령 및 배임)에 대한 구속 여부가 이르면 내일 결정되는데요. 이런 가운데 검찰은 신 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된 뒤 총수일가 전체를 일괄적으로 재판에 넘길 방침입니다.

어제 세계적 골프 전설인 아널드 파머가 별세했습니다. 그는 뛰어난 실력에다 넘치는 카리스마, 또 신사적인 매너로 '킹'이라고 불렸습니다. 골프장 관리인의 아들로 태어나 25살이던 1954년 프로로 전향해서 통산 62승을 거뒀고, 메이저대회에서 7번 정상에 올랐습니다.

고 백남기 씨의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영장이 기각된 가운데 경찰이 진료기록 확보를 위해 법원의 영장을 받아 서울대병원을 압수수색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농협 5개 유통회사와 이마트 등을 대상으로 올 추석 선물세트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한우 판매액은 지난해보다 19% 감소한 반면, 과일 판매량은 5% 증가했습니다.

경남선거관리위원회는 홍준표 경남지사 주민소환 운동본부가 제출한 서명부의 유효서명이 청구요건인 27만 천 32명에서 8천 395명이 부족해 '각하' 처리했습니다.

어제 낮 포항시 구룡포 남동쪽 해상에서 길이 11m의 대형고래 1마리가 죽은 채 그물에 걸렸습니다. 참고래로 보이는 이 고래는 수협을 통해 3억 1200만 원에 판매됐습니다.

서울시는 내년부터 건물 비상구에 물건이 쌓여 있거나 소방시설이 고장난 것을 신고하면 포상금 5만원을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건물주들 긴장해야겠네요.

지난 전남 신안 섬 여교사 성폭행 사건의 피고인 3명에게 최고 25년의 중형이 구형됐습니다. 광주지법 심리로 열린 비공개 결심공판에서 38살 김 모 씨와 34살 이 모 씨, 49살 박 모 씨 등 피고인 3명에 대해 각각 25년, 22년, 17년의 징역형을 구형했습니다.

부산의 한 종합병원에서 인공관절 수술을 받던 'B'형 혈액형 환자에게 'A'형 피를 수혈해 환자가 중태에 빠졌습니다. 병원은 명백한 실수라고 인정했습니다.

정부가 제2의 메르스 사태를 막겠다며 지난해 전국 50개 병원에 지급한 의료 장비 구매 지원금은 482억원인데 똑같은 의료장비를 어떤 병원은 1억1천만원에, 어떤 병원은 2억원에 구입, 그것도 1년전 모델이었습니다. 국민의 혈세를 관리하지 않은 순 엉터리 질병관리본부

우리 사회를 충격과 분노로 몰아넣었던 가습기 살균제 사건. 그 위험한 성분이 화장품에 이어서 치약에서도 나왔습니다. 제조사인 아모레퍼시픽은 11개 제품에 CMIT와 MIT가 함유된 사실을 확인했고 모두 자진 회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은 메디안후레쉬포레스트 등 메디안 치약 6가지와 본초연구잇몸 치약, 송염본소금잇몸시린이 치약, 그린티스트 치약, 송염청아단 치약플러스, 뉴송염오복잇몸 치약 입니다.

최근 인터넷 등에서 지진 전조현상이 아닌가 하며, 공개하는, 동물들의 특이한 행동 영상들 한 번쯤 보셨을 겁니다. 숭어 수만 마리가 열을 지어 이동하는 모습, 부산 광안리 해변에서 개미가 떼 지어 이동했다는 동영상도 있습니다. 감각이 예민한 동물은 지진을 미리 감지한거라고 믿고 있는데요. 그러나 미국 지질조사소는 동물의 이런 집단행동에 대해 원리도 모를뿐더러 일관성이 없다며 근거 없는 믿음으로 해석합니다. 뭐가 맞는지 나중에 한번 두고 봐야겠습니다.

현재 대전을 비롯한 충청도와 전북, 경북지방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차츰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비가 확대되고 중서부지방의 비는 오늘 밤이면 대부분 그치고 영동과 남부지방은 모레 아침까지 이어지겠습니다.

환절기입니다. 그리고 오늘은 가을비가 이어져 건강에 더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오랜만에 가을비 관련 노래 한번 들어보시면서 오늘도 화이팅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