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9월 28일

작성일: 2016-09-28

[거창단편뉴스]

■ 거창권투체육관은 지난 25일 열린 제5회 김해시 복싱협회장배 전국생활체육 복싱대회에 출발한거창권투체육관 소속 7명중 5명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영광을 차지했다.

■ 경남도 거함산 항노화 휴양체험지구 조성사업에 내년도 사업비 국비 29억원이 정부예산에 반영됨에 따라 추진할수 있게 되었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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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9월 28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부정청탁 금지법, 이른바 김영란 법이 오늘부터 시행됩니다. 청탁은 하지도 받지도 말고 모든 비용은 각자 계산하자는 취진데요, 대상자는 4백만명이지만 사실상 전 국민에 해당돼 생활 전반에 큰 변화가 예상됩니다.

'김영란법' 시행은 내수 위축의 우려에도 불구하고, 청렴사회에 대한 기대를 부풀리고 있습니다. 인간 관계와 일처리가 투명하고 공정해질 것이란 주장도 있습니다. 맞는 말이네요. 미국이나 일본에서는 이미 오래전 시행하고 있는데 보다 투명한 사회가 되길 기대해 봅니다.

부정청탁 금지법, 일명 김영란법 시행에 맞춰 주의사항을 담은 애플리케이션이 출시됐습니다. '영란이' 앱은 김영란법에 대한 자가체크 리스트를 제공하고, 자신의 행위가 법에 저촉되는지 여부를 알아보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으며 사람 또는 기관별로 접대한 총액을 합산해 법의 허용 한도를 넘는지 여부를 확인할 수 있고, 김영란법과 관련한 최신 소식들도 접할 수 있습니다. ㅍㅎㅎ

국정감사 이틀째 여당 소속 김영우 국방위원장이 국감을 열겠다고 하자 새누리당 의원들이 김 위원장을 3시간 넘게 감금했습니다. 세상에 이런 일이 ㅎㅎ

핵 관련 물자를 북한에 수출한 것으로 알려진 중국의 훙샹 그룹에 대해서 미국이 직접 제재에 착수했습니다. 북핵과 관련해 미국이 중국 기업을 직접 제재한 건 이번이 처음입니다. 중국은 자국 기업에 대한 직접 제재에 반대한다고 맞섰습니다.

미국 대선 1차 TV 토론에서 두 후보가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극명한 시각차를 보였습니다. CNN 등 미국 주요 언론은 1차 토론 승자로 힐러리 클린턴을 꼽았습니다.

국정감사에 증인으로 출석한 최은영 전 한진해운 회장이 부실 경영에 대해 사과하라는 야당 의원들의 요구에 눈물을 흘리고, 또 무릎을 꿇었습니다. 그렇지만 이미 한진해운에 출연한 100억 원 외에 추가로 사재를 출연하기는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일가 재산이 1000억원인데...뭔 연출인가요?

철도와 지하철 노조 파업 첫날인 어제(27일) 여객 운송은 무리가 없었지만 화물 운송은 차질이 빚어졌는데요. 장기화 될 경우, 한진해운 사태에 이어 이번에는 육상의 물류난이 우려됩니다. 특히 시멘트 운송의 차질이 현실화 됐습니다.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간 아모레 퍼시픽 치약 11종에 대해서, 대형마트들이 판매를 중단하고 환불 해주기로 했습니다.

강원도에서 군생활을 하신 분들은 춘천의 102 보충대에 관한 추억이 있을텐데요. 지난 65년 동안, 260여만 명의 평범한 청년을 늠름한 장병으로 길러낸 102 보충대가 어제 마지막 입영자를 끝으로 해체됩니다.

통계청은 80세 이상 고령자 사망이 늘면서 지난해 사망자 수가 27만 5천8백여 명으로 집계 이래 최고를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사망 원인 1위는 암이었습니다.

국립전파연구원 우주전파센터는 29일부터 다음달 15일 사이에 태양 전파 간섭으로 하루 최대 25분간 정지궤도 위성과 지상 간 통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동안 인플루엔자, 독감 백신 무료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노인에 국한 됐습니다만, 올해 10월부터 처음으로 생후 6~12개월 사이 영아도 무료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습니다.

외국인과 결혼을 했는데, 배우자 입국이 지연돼 얼굴 한번 제대로 못 보고 이혼을 한데다, 결혼을 중재한 업체는 폐업해 연락도 안 되는 등 결혼중개업체 피해사례가 최근 5년간 200건이 넘게 발생했습니다.

설악산과 오대산 등에서 상록침엽수인 분비나무가 말라 죽고 있습니다. 사계절 내내 푸른 잎을 자랑하는 상록수가 잿빛으로 변하고 있는데 지난해 전국 연평균 기온이 평년보다 높았고 강수량은 적었기 때문입니다. 추운 지역에 사는 분비나무 등 백두대간 상록침엽수들이 지구 온난화에 직격탄을 맞고 있습니다.

아리랑TV가 국내 방송 사상 처음으로 영국에 공식 진출했습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새벽 0시부터 영국 전역에서 24시간 HD 방송을 시작한다고 합니다.

누군가 종이컵에 든 커피 한잔 권한다면 조심해야겠습니다. 안면이 있는 외국인 여성에게 수면제를 탄 커피를 먹여 정신을 잃게 한 뒤 금품을 빼앗은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이 남성은 지난 한 달 동안 유사한 수법으로 10여 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습니다. 이제 아무에게나 어떤 곳이던 당신이 베푸는 친절이 결코 좋게만 보이지 않은 이 사회가 씁쓸합니다.

보험사 전화상담원에게 150여 차례 넘게 전화해 폭언과 욕설을 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보험금 지급 처리가 늦어진 데 대한 항의였는데, 참다못한 보험사는 이 남성을 경찰에 고소했습니다. 이 남성이 요청한 보험금이 2천원이 조금 안되는 금액이었답니다.

최근 비위 혐의로 징계를 받은 검사 가운데 90%가 견책이나 감봉 같은 경징계에 그쳤습니다. 일반 공무원과 달리 검사는 향응을 받거나 만취 사고를 내도 감봉만 받아 형평성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10년 전 인도에서 비행기 두대가 충돌해서 탑승자 300여명이 전원 숨졌는데요. 비행기끼리 서로 충돌할 위험이 있을 때 25초 전에 경고음이 울리는 장치가 있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이런 아찔했던 사고가 지난달에만 2건이 발생하는 등 최근 5년 동안 13건이나 됩니다. 사고원인을 조사중인 2건을 뺀 11건 가운데 10건이 관제사 실수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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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