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9월 30일
작성일: 2016-09-30
[거창단편뉴스]
거창군 지난26일 지역경제 및 푸드트럭 활성화를 위해 푸드트럭 영업 가능지역 획대 방안등을 담은 거창군 음식 판매 자동차 영업장소에 관한 조례를 발표했다.
지난27일 경남도립거창대학 항공분야 신성장 동력산업인 무인항공기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무인항공기슬교육센터 개원
경남도 거창군 종합감사에서 송정지구도시개발사업 하수도 원인자 부담금 40여억원 특혜 지적, 납부금 부과 처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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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9월 30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사드를 새로운 부지, 성주 골프장에 배치하는 방안이 오늘 오후에 발표됩니다. 주변에 민가가 적고 진입로도 갖춰져 있다는 점이 고려됐다고 합니다.
한국의 사드 최종 부지 선정이 임박하자 중국이 반대 입장을 다시 강력히 천명하고 나섰습니다. "중국 측은 한국 사드배치에 대해 여러 번 반대입장을 표명했다"며 "우리는 중국의 국가 안전과 지역의 전략 균형을 유지하도록 관련 동향을 주시할 것이고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역시 정치는 정치로 응답하네요
북한에 대한 미국 정부의 잇단 강경 조치는 북한을 더 이상 놔둘 경우, 미국에 치명적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심각한 상황 인식이 깔려 있습니다. 미국 조야에선 경제적 제재가 한계에 이를 경우 군사적 선택도 고려해야 한다는 목소리까지 나오고 있습니다.
북한 인민군 병사 1명이 군사분계선을 넘어 우리 측으로 귀순했습니다. 군과 정보 당국은 이 병사의 귀순 동기와 이동 경로 등을 집중적으로 조사하고 있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사법시험 폐지를 규정한 변호사시험법 조항이 헌법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최고 재판관 9명 중 5명이 합헌을 결정했습니다. 따라서 별도의 법이 만들어지지 않으면 내년 2·3차 시험을 마지막으로 사법시험은 사실상 폐지됩니다.
육군 부대 훈련 중 발사된 포탄이 강원도 철원의 민가 인근에 떨어졌는데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하마터면 큰 일이 날 뻔했습니다. 요즘 왜이러는지..
현재 정신병원 입원은 전문의 진단과 보호자 2명의 동의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당사자 의사와 관계없이 신체의 자유를 심각하게 제한할 수 있는 만큼, 관련 법을 바꿔야 한다는 헌법재판소의 판단이 나왔습니다.
농협중앙회는 지속되는 쌀값 하락으로 인한 쌀 농가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사상 최대 물량인 쌀 180만 톤을 매입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어제 오전 8시 반쯤 지하철 분당선 왕십리행 열차가 고장으로 서울 선릉역 승강장에서 26분간 정차하는 사고가 일어났습니다. 이 사고로 천여 명의 승객들이 비상 출입문을 열고 나와 다음 열차로 갈아타는 불편을 겪었습니다.
서울중앙지법은 돈을 받고 가습기 살균제 유해성과 관련해 옥시 측에 유리한 보고서를 써 준 혐의로 기소된 서울대 수의대 조 모 교수에게 징역 2년과 벌금 2,500만 원, 추징금 1,2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극장에 가시면 영화 시작 전에 광고가 너무 길어서 불편하다는 분들이 많죠. 그런데 이렇게 광고를 길게 하는 이유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영화관 광고를 하려면 보통 대행사를 통하는데, 전국 130개 CJ CGV 극장은 재산커뮤니케이션즈라는 광고 대행사 한 곳이 도맡아 하고 있는데 이 대행사는 이재현 CJ 회장의 동생 이재환 씨가 100% 지분을 보유한 업체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CJ CGV가 이재현 회장의 친동생인 이재환 씨가 소유한 회사에 광고 일감을 몰아준 행위를 적발해, 72억 원의 과징금을 부과하고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아모레퍼시픽에 이어 부광약품도 자사 치약 제품의 자진 회수에 나선데 이어 아모레와 같은 업체로부터 원료를 공급받은 만큼 가습기 살균제 성분이 들어갔을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흡입용이 아닌 만큼 선진국에선 치약의 원료로 얼마든지 사용되지만, 식약처는 국내의 특수성을 고려해 모든 치약을 조사하기로 했습니다.
사은품이나 무료관광을 미끼로 노인들을 유인해 바가지를 씌우는 악덕상술이 판을 치고 있습니다. 자녀들 짐 덜어줘야 하지 않느냐며 노인들의 감정을 자극한 뒤 불리한 조건의 상조서비스에 가입 시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피부 미용이나 각질 제거를 위해 작은 알갱이가 있는 스크럽 제품, 많이 사용하시죠, 그런데 일부 제품의 알갱이는 썩지 않는 미세플라스틱 조각입니다. 생태계에 치명적이고 결국 사람에게도 그 피해가 돌아오는데, 내년부터는 모두 퇴출됩니다.
업무 중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상태에 빠졌던 소방관이 끝내 숨졌습니다. 이 소방관은 세상을 떠나기전, 4명의 난치병 환자에게 장기를 기증했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장장 12년 넘게 혜성을 추적하고 탐사한 유럽우주국의 로제타호가 내일 마지막 임무 수행하고 역사 속으로 사라집니다. 당초 계획엔 없었던 최종 임무는 바로, 혜성 추락입니다.
황정민, 정우성, 주지훈 씨 등 화려한 출연진으로 화제가 된 영화 '아수라'가 극장가를 휩쓸고 있습니다. 서로 다른 목표를 위해 싸우는 권력자들의 암투를 그린 영화로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불리한 조건 속에서도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습니다.
현실에 지친 청년들과 고단한 직장인들을 위한 마음 약방이 화제입니다. 서울시청 시민청 안에 설치된 무인자판기, '마음 약방' 자판기. 자판기 안에는 '미래막막증'부터 '연애세포 소멸증'까지 아픈 마음의 증상 20가지가 진열돼 있는데요. 자신의 증상을 선택하고 500원을 넣으면 맞춤형 처방전이 나옵니다. 증상별로 피로 해소제와 밴드, 따뜻한 글귀나 추천 요리까지 그 내용도 다양한데요. 하루 이용객이 100명이 넘어 처방전이 동날 정도로 인기가 높은데 이렇게 모인 돈은 실제 '마음치유 프로그램'에 쓰여 의미를 더하고 있습니다.
제17호 태풍 '메기'가 남긴 수증기가 유입되면서 오늘은 충청과 남부 전역에 비가 오고 모레부터 시작되는 개천절 연휴 동안은 비가 자주 내리겠습니다. 오늘과 토요일은 충청과 남부 지방에, 일요일과 개천절인 다음 주 월요일에는 전국에 비가 오겠습니다.
즐거운 주말 보내시구요. 월요일 뵙겠습니다.
행복한 시간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