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10월 5일
작성일: 2016-10-05
[거창단편뉴스]
■ 거창경찰서 카카오톡 그룹 대화창에 음란물을 링크해 유포한 군의회 강모 의원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 했다고 밝혔다.
■ 거창군은 광주-대구 고속도로 확장개통과 동서 만남의 광장 개장에 따라 영.호남 교류와 화합을 촉진키 위해 kbs전국노래자랑을 오는18일 동서만남의광장 굉주방향 야외특설무대에서 개최한다.
■ 송정택지개발 조합 경남도 감사관실에 재 감사 심의 요청
지난달 30일 2~3백페이지 보조 자료 제출 진실 혹은 거짓 규명 싸움 도 감사관 법규정대로 재심의 1~2개월 소요 밝혀...
시간 끌기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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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0월 5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두테르테 대통령은 지방자치 관련 행사에서 자신이 주도하는 마약과의 전쟁에 대해 비판적인 오바마 대통령을 거론하며 "지옥에나 가라"고 말했다고 필리핀 방송 매체가 전했습니다. 요즘 막 나가는 대통령으로 유명하죠^^
군 당국이, 유사시 김정은 등 북한 수뇌부와 핵시설 등을, 정밀 타격하기 위해,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루스'의, 추가 도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 미사일은 지하 20여m 밑의 콘크리트도 파괴하고 이후 내부에서 폭발하는 기능을 가진 최첨단 무기입니다.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김영란법) 위반으로 고발당한 신연희(61세) 서울 강남구청장에 대해 경찰이 김영란법 위반이 아니지만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는 계속 수사하겠다”고 했습니다.
국회 보건복지위 국정감사에서는 의사 출신 기관장들이 한 목소리로 고 백남기 씨는 외인사가 맞다고 이른바 소신발언을 해서 눈길을 끌었습니다. 서울대병원장이나 연세대 보건대학원장을 역임한 원로들입니다. 단순 발언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눈썹에 문신처럼 색소를 침투시키는 방식의 '반영구 화장', 요즘은 남성들도 많이 하는데 시술에 사용되는 염료의 일부는 중금속 덩어리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언제 생산했고, 성분은 무엇인지 표시하도록 규정했지만 제대로 지킨 제품은 하나도 없었습니다. 환경부는 뒤늦게 기준 위반 제품을 퇴출시키겠다고 밝혔습니다.
서울 강남 등지의 일부 성형외과에서 무면허 미용 시술업자가 반영구 화장 등 불법 시술을 하면서 중국에서 밀수입된 무허가 국소 마취제를 사용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이 무허가 마취제는 부작용 위험은 물론 시술 때 아예 마취가 되지 않은 사례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제는 뭘 믿어야 하는지 불안하기만 합니다.
성범죄자들에게 전자발찌를 채워 감시하는 제도가 올해로 8년 째에 접어 들었습니다. 성범죄자들의 재범을 막기 위해 도입했지만, 전자발찌를 차고서도 같은 범죄를 저지르는, 재범률이, 해마다 높아지고 있어 정말 걱정입니다.
한미약품이 폐암 신약 '올리타'의 부작용을 1년 2개월이나 늦게 보고한 것으로 드러나 정부가 경위 조사에 들어갔습니다. 논란에도 불구하고 식약처는 '올리타'의 조건부 판매 허가를 일단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휴대전화 통신료를 20% 할인받을 수 있는 제도가 있습니다. 알고 계시는 분도 더러는 있을 겁니다만, 대부분은 잘 모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통신사들이 자세히 알려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내용은 오래 전 보셨을텐데요. 정리하자면, 보조금을 받지않고 휴대전화를 구입하신 분과 2년 약정으로 의무사용기간이 끝난 분들이 해당됩니다. 신청하세요
매끄러운 벽면을 만드는 데 쓰이는 시멘트.
드라이몰타의 가격이 최근 6년 새 2배 가까이 올랐는데요. 공정거래위원회가 시멘트 회사들이 담합해 가격을 올린 것을 확인했습니다. 정말 비리가 없는 곳은 어디인가요?
비싼 값을 주고 산 유명 상표의 가구가 정품이 아니었다면 얼마나 황당할까요? 혼수, 이사철에 가구 새로 사는 분들 많으실텐데 관련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어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경북 김천에서 50대 여성이 흉기에 찔려 숨지고 하루가 지나서 전 남편이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남편이 전 부인을 살해한 뒤 자살한 것으로 보고 수사 중입니다.
어제(4일)부터 75세 이상 어르신과 생후 6~12개월 미만의 아기들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이 시작됐죠. 첫날인 오늘 1백만 명 가까이 몰리면서 혼잡이 있었지만 암튼 국민들이 홍보내용을 잘 접한 것 같습니다.
군용차량의 배기가스 검사 불합격률은 일반 민간차량의 10분의 1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거기엔 꼼수가 있었습니다. 군에서는 종이에 매연을 묻혀 불투명 정도를 측정하는 여과지 방식으로 상당수 차량 검사를 해왔는데, 여과지 방식은 가속페달을 밟는 세기와 배기관 길이에 따라 매연 검출 차이가 큰데 이 방식은 2011년 부터 정부가 금지해 온 방식이라고 합니다.
지갑 잃어버렸을 때 돈도 돈이지만 서너 장씩은 넣어 다닌다는 카드 분실신고 하느라 참 난감하죠. 앞으로는 이런 번거로움이 조금 줄어들 예정입니다. 내일부터는 한 곳에만 신고하면 되는데 신고 접수를 받은 금융사가 고객이 원하는 나머지 업체에 분실 사실을 통보해 일괄적으로 처리해 준다고 합니다. 만일 분실 신고 후 되찾은 경우는 각 은행 및 카드사에 별도 연락해야 합니다.
다이어트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관련 정보도 많다. 그 중에는 잘못된 것도 있다. 미국 일간 이그재미너 등이 다이어트에 대한 대표적인 잘못된 정보 3가지를 소개합니다.
◆탄수화물은 다이어트의 적?=하루 일정 양의 탄수화물 섭취는 꼭 필요하다. 몸에 좋은 탄수화물은 소화가 천천히 돼 포만감을 더 오래 지속시켜 주기 때문이다.
◆저지방, 무 지방 식품이 좋다?=체중을 줄이려면 지방 섭취를 줄여야 한다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하루 섭취 열량 가운데 3분의 1은 지방에서 얻어야 한다는 게 영양학자들의 조언이다.
◆살찌는 음식을 먹으면 바로 살로 간다?=초콜릿 바를 하나 먹었다고 바로 살이 찔까봐 걱정할 필요는 없다. 체중이 느는 것은 아주 느린 과정이기 때문이다. 필요한 칼로리보다 3500칼로리를 더 먹어야 1파운드(약 0.45kg)가 찐다.
파업에 따른 생산차질 및 내수동력 둔화 등 대내외 복합적 요인에 내수판매 감소가 더 악화되며 현대ㆍ기아차의 내수절벽 위기가 더욱 깊어지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9월 국내 시장에서 전년보다 20% 감소했고 기아차도 15% 감소해 차량 판매 순위 1위도 빼앗길 위기에 있습니다.
정부가 임신부 초음파 검사에 대해 이번 달부터 건강보험 적용 혜택을 준다고 밝혔습니다. 그런데 막상 현장에 가보니 직접 내야하는 돈은 오히려 올랐고 쌍둥이는 2배, 삼둥이는 3배를 내야할 상황입니다. 이게 무슨 혜택이냐는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가 건강보험 수가를 진단료가 높은 대형병원에 맞춰 결정한 결과입니다. 이보다 훨씬 낮은 가격으로 검사를 해오던 동네 산부인과들도 이에 맞춰 개인부담을 대폭 올린 건데, 이것이 전형적인 탁상공론의 한 단면이네요.
깊은 숲 속에서 마음이 편안해지는 건 나무가 내뿜는 피톤치드라는 물질 때문인데 이 피톤치드에 꿀잠을 잘 수 있게 하는 성분도 들어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기존의 수면제는 수면의 양을 늘릴지는 모르겠지만, 수면의 질을 저하시킨다는 매우 큰 단점이 있었는데 피톤치드는 수면의 질도 향상 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구원 측은 피톤치드를 이용한 수면제 개발도 멀지 않은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18호 태풍 차바가 제주도를 강타한 뒤 남해로 북상하고 있습니다. 낮 동안 부산을 스쳐 지나갈 것으로 보이고요. 태풍 진로가 워낙 유동적입니다. 남해안에 상륙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는데 태풍 피해 없도록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