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CCTV통합관제센터, 각종 범죄·재난 잡는다!
작성일: 2016-10-06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 조성에 앞장서
거창군(군수 양동인)과 거창경찰서(서장 오부명)는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첨단 정보통신기술을 기반으로 한 ‘거창군 CCTV통합관제센터’를 적극 활용하고 있다.
CCTV통합관제센터는 경찰관 2명과 관제요원 12명이 365일 거창군 구석구석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 자전거, 오토바이 절도범을 비롯해 음주운전자, 뺑소니사고자, 상습절도범을 검거하는 등 경찰과 관제요원의 협력으로 범인을 검거하는 사례가 늘어났다.
사건이 발생해 112상황실에 신고가 접수되면 통합관제센터 상주경찰관의 지휘 하에 현장 주변 CCTV를 분석하고, 관제요원은 용의자로 추정되는 사람의 인상착의를 숙지한다. 이후 모니터링을 반복해 용의자를 찾아내면 경찰이 현장으로 출동, 검거한다.
통합관제센터 개소 이후 범죄 검거율을 보면 2014년 74%, 2015년 76%, 2016년 상반기 85%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군에서는 농촌마을의 농산물 절도, 빈집털이 등 각종 생활범죄 예방을 위해 전체 마을 진출입로에 마을방범CCTV를 올해 72대, 2017년 80대, 2018년 85대를 연차적으로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방범용CCTV 추가설치, 야간 식별기능 보강, 차량번호 식별기능 보강 등 CCTV의 성능 개선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건호 안전총괄과장은 “치안을 담당하는 경찰서, 구조구급을 담당하는 소방서 등과 협력해 범죄와 재난으로부터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