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진왜란의 영웅 ‘곽재우’가 2016년 뮤지컬로 부활

작성일: 2016-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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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오는 27일,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기획공연 뮤지컬 ‘곽재우’를 문화센터에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조선 중기 임진왜란 때 의병장 곽재우(1552~1617)의 삶을 무대로 옮긴 작품이며, 곽재우 장군이 중시한 민족의 정신과 충·의 상생을 픽션으로 재구성해 한국 고유의 가락과 춤을 더한 K뮤지컬이다.

공연을 본 관객들은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와 재미, 감동, 배우들의 열정과 우렁찬 목소리에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모든 출연배우들은 작품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곽재우 장군의 전승지 탐방, 유적지 방문 등 극중 배경이 되는 현장을 견학함으로써, 작품 몰입도를 높일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했다.

뮤지컬 ‘곽재우’는 그 작품성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관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가 후원하는 ‘2015년, 2016년 전국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우수 공연프로그램으로 2년 연속 선정됐기도 했다.

관람료는 일반 10,000원(예술가족 30% 할인), 학생 및 청소년은 5,000원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이다. 예매는 10월 17일(월) 오전 9시부터 문화센터 홈페이지(http://www.gcwc.go.kr)에서 가능하며, 궁금한 사항은 문화센터(☏ 940-8460)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