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10월 14일
작성일: 2016-10-14
[거창뉴스]
■ 지난 13일 창원지방검찰청 거창지청은 양동인군수 공직선거법위반(후보자매수)혐의로 불구속 기소 했다.
한편 양동인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여 귀추가 주목된다.
■ 거창군 북상면 농산리 6년근 인삼 수확 앞으로 거창 인삼의 홍보로 고소득 기대
■ 거창군 지난12~13일까지 남해면 미조면 씨원리조트에서 거창군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등 70여명 대상 여성리더 역량강화를 위한 힐링스토리 캠프 진행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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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0월 14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지난 10일부터 우리나라 해역에서 한·미 핵심 해군전력이 총동원된 연합해상훈련이 진행되고 있죠. 근데, 이번 훈련에서 은밀히 진행되는 훈련이 있다고 하는데 바로 북한 지휘부, 특히 김정은을 직접 겨냥한 타격훈련이라고 합니다.
북한과 중국의 접경인 단둥에선 요즘 반나절 동안 신의주를 둘러보는 관광 상품이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네요. 대북 제재로 돈줄이 막힌 북한에 새로운 돈벌이 수단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은행이 내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9%에서 2.8%로 0.1%포인트 내렸고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9%로 예상했습니다. 수출·내수 뭐 하나 돌파구가 잘 안 보이고 있는데, 더 큰 문제는 정부도 더이상 쓸 카드가 마땅치 않다는 점입니다.
사면초가에 빠진 미 공화당 대선후보 도널드 트럼프가 이번에는 성추행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미스 USA 선발 대회에서 여성 참가자들이 반나체 상태로 있는데도, 트럼프가 탈의실을 자기 집 마냥 마음대로 드나들었다는 겁니다. 음담패설 파문 뒤 보수 지지층은 결집하고 있지만, 전체적인 지지율은 하락세입니다.
길에서 심장마비로 쓰러진 50대 남성을, 주변에 있던 사람들이 달려들어 심폐소생술로 구해냈습니다. 119 구급대가 도착할 때까지, 이른바 '골든타임'이라는 첫 5분을 지켜낸 영웅들인데요. 길을 가던 최근영씨는 4년 전 사촌 형이 길에 쓰러져 숨진 이후 심폐소생술을 배웠다고 합니다. 혹시 여러분들 중에서 아직까지 심폐소생술을 배우지 못하신 분이 계시면 가족과 함께 꼭 배우세요.
단종 처리된 삼성전자 갤럭시 노트7의 교환과 환불이 어제부터 시작됐지만 어떤 스마트폰으로 바꿔야 할지 망설이는 분들이 많아서인지 막상 교환하는 경우는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삼성은 교환이나 환불 때 상품권 3만원, 계속 삼성제품 이용시 10만원 지급합니다.
필리핀에서 한국인 3명(남 2명, 여 1명)이 피살된 사건과 관련해 경찰청은 서울경찰청 과학수사관 3명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 소속 박사 1명 등 수사 전문가 4명을 필리핀 현지로 파견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비만 인구는 지난 15년간 2배 이상 증가해, 과체중까지 포함하면 성인 인구의 절반을 차지할 정도로 늘어난 프랑스가 비만 퇴치를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식품에 지방·설탕같이 비만을 불러올 수 있는 성분이 얼마나 들어 있는지 일일이 표기하겠다고 합니다.
전남 신안의 한 섬 지역에서 일어난 여교사 성폭행 사건은 학교 관사에서 사건이 벌어진데다 학부모 등 마을 주민이 3명이나 가담했다는 사실이 드러나면서 파장이 컸는데요. 피고인 3명에 대해, 징역 12년부터 18년 까지의,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자동차처럼 고속열차 KTX에도 바퀴와 레일의 마모를 막고 제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반드시 윤활유를 뿌려야 합니다. 그런데 2012년부터 KTX산천 46대가 4년 동안 사용한 윤활유 3,650리터는 화재와 탈선을 초래할 수 있는 불량 윤활유가 사용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요즘 공원이나 유원지는 물론 길거리에서도 드론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 이런 열풍을 타고 안전성이 검증되지 않은 중국산 불법 드론을 대량으로 밀수해 유통시킨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인증 받지 않은 짝퉁제품이다 보니 쉽게 고장나고 불량이 많다고 합니다.
에너지 소모 적고 수명 길다고 많이 쓰시는 LED 전구 중 화재나 감전 위험이 있어 리콜을 명령한 불량품들이 있는데요. 그 중 절반 이상이 아직도 시중에 팔리고 있다네요. 리콜대상 제품인지 여부는 인증번호를 확인해야 하는데, 제품마다 깨알같이 써져 있어 확인이 어려운데 회원 여러분들 꼭 확인하고 구매하셔요. 확인은 제품안전포털시스템(www.safetykorea.kr)에서...
태풍 차바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에게 일부 어처구니없는 상태의 구호품이 전달됐습니다. 한두 번 쓰다 만 비누, 칫솔, 치약은 유통기한이 지난 것도 수두룩했고 면도기에는 곰팡이가 피었는데 3.5톤 분량의 150박스 구호품 대부분이 사용이 불가능한 수준이었습니다.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그동안 기탁받은 물건들인데 미리 일일이 확인하지 못했다며 수거에 나섰습니다.
한 배달원의 사망을 계기로 몇 년 전 사라졌던 일명 30분 배달제가 업체들의 경쟁 속에 슬그머니 부활했습니다. 얼마 전에는 20분 배달에 쫓기던 배달원이 또 사고로 숨졌는데요. 목숨 건 신속배달. 우리가 정말 원하는건가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의 인사청문회 당시 이른바 '황제대출'이 불거지면서 시끌시끌했죠. 주택담보대출은 연 1.42%, 신용대출도 1.82%로 서민들은 엄두도 못 낼 초저금리였는데요. 김 장관에게 대출을 해 준 NH농협의 자료를 살펴보니, 1%대 초저금리로 대출받은 공무원들이 수두룩했습니다.
한국축구 대표팀이 이란과의 원정경기 징크스에 또 한번 발목이 잡혔는데 경기 후 슈틸리케 감독이 우수한 선수가 없어 공격이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고 밝혀 축구팬과 선수들에게 큰 실망을 줬었죠. 이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표현에 실수가 있었으며 선수들과 모든 오해를 풀었다고 말했는데 역시 사람은 말 실수로 낭패를 보네요.
스웨덴 한림원은 올해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미국 가수 겸 시인 밥 딜런을 선정했습니다. 유대인 집안 출신인 딜런은 저항의 메시지를 담은 싱어송라이터로도 잘 알려져 있습니다. 노벨상 상금은 800만 크로나, 약 11억 원이며, 시상식은 창시자 알프레드 노벨의 기일인 12월 10일 스웨덴 스톡홀름과 노르웨이 오슬로에서 열립니다.
1998년, 외환위기로 우리 모두가 좌절에 빠져있던 그 시절, 우리에게 큰 용기와 희망을 준 박세리 선수의 '맨발 투혼' 기억하시나요?. 이 장면을 보고 골프를 시작한 박인비·신지애 같은, 이른바 '박세리 키즈'들이 한국 여자 골프를 세계 최강의 반열에 올려놓았죠. 한국 골프사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전설 박세리 선수가 어제 25년간 정들었던 필드를 떠났습니다. 박수를 보냅니다.
"봄볕에는 며느리를 내보내고, 가을볕에는 딸을 내보낸다" 유명한 속담이죠. "봄볕에 그을리면 님도 못 알아본다" 이런 말도 있습니다. 봄볕은 해롭고, 요즘 같은 가을볕은 이롭다는 뜻인데요, 속담을 과학적으로 검증해 보니 역시 가을이 봄보다 좋았습니다.
그리고 비타민D를 위해서 봄, 여름은 16분, 가을은 24분, 겨울은 37분은 최소한 햇볕을 쬐야 좋다는 연구 결과가 있으며 체내에서 비타민D가 만들어지기까지 3개월이 걸리므로 가을철에 햇볕을 많이 쬐나야 3개월 지나 겨울에 건강할 수 있다네요.
또한, 이제 시대도 달라졌으니 '가을볕에 딸을 내보낸다'가 아니라 '며느리, 사위도 내보낸다' 이렇게 바꿔야 되지 않을까요?
벌써 주말 앞둔 불금입니다. 이번 주말도 가족분들과 함께 많이들 나가셔서 햇볕을 쬐시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