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동인 거창군수 검찰 선거법위반 기소 정면 대응
작성일: 2016-10-17
양군수VS류모씨. 양군수VS박모씨 진실&거짓 법정공방 예상!
양동인 거창군수는 지난 14일 오후 4시 30분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13일자 창원지검 거창지청에서 공직선거법위반혐의(후보자 매수)로 기소한 사건과 관련해 자신에 대한 입장을 밝히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양군수는 기자회견에서 지난8월에 있었던 박모씨에 대한 금품제공에 관련된 류모씨의 진정에 따른 조사결과로 지난4.13군수 재선거에서 예비후보자 였던 박모씨가 예비후보를 사퇴하는 과정에서 제가 “박모씨에게 지지 기자회견을 하는 조건으로 금품을 제공했다”는 혐의라고 밝히면서 검찰기소 내용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어 박모씨가 예비후보자였는지 조차도 몰랐다고 하며, 그야말로 선거에서는 거론할 필요조차도 없었던 인물인데 박모씨에게 돈을 제공했다는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하였다.
양군수는 지난 3월23일 후보 등록일을 이틀 앞두고 박모씨가 찾아와 “후보를 사퇴하고 싶다”며 사퇴 하면서 양동인 후보 지지 기자회견을 할 테니 기자회견문을 작성해 달라고 했다며 이에 “아들이 기자회견문을 작성해 건네 줬는데 박모씨는 기자회견도 하지 않고 그대로 사퇴 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돈을 제공했다고 들은 것은 검찰조사과정에서 처음 듣게 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류모씨는 그동안 자기가 발행하는 신문, 방송들을 총동원하여 본인을 공격하였으나 침묵으로 일관해왔고 수사기관에서 수사를 진행하고 있자 초조감을 느낀 류씨가 없었던 일까지 조작하여 검찰에 진정하게 되었다고 밝히면서 거창의 사회 분위기가 몇몇의 개인적인 욕심으로 인해서 도덕성이 상실되고 옳고 그름이 뒤집히고 심지어 형사처벌의 칼날도 거꾸로 향하는 상황이 되었다며 모든 방법을 다하여 이 썩은 부분을 정면으로 척결해 나가겠다는 각오라고 하면서 “군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죄송스럽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수사과정과 공판과정에서 진실은 명명백백하게 밝혀지리라 믿는다”며 유감을 표명하였다.
이에 대해 박모씨는 “검찰수사에서 사실대로 밝혔으며 진실은 재판을 통하여 밝혀질 것” 이라고 했다.
또한 류모씨도 “억울함을 호소하며 허위사실 유포로 본인의 명예가 훼손되었음으로 강력한 법적책임을 묻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