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10월 20일

작성일: 2016-10-20

[거창뉴스]

■ 거창군-경기도 광명시 지난18일 광명동굴에서 진토와인 지역특산품 포도주 판매 MOU체결 판매 확대 기대

■ 지난 18일 8개 지자체 관계자와 지역주민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광주.대구 고속도로 만남의광장야외특설무대에서 진행된 전국노래자랑이 성황리에 마쳤다
거창의 웰메이드 거창점 김용진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 거창인터넷신문사들이 정부의 언론법 개정에 따라 요건을 충족치 못하는 신문사들의 폐간이 시작되고 있다.
11월22일까지 4대보험 직원5명을 못맞출경우 자동폐간 된다.
일부는 전국 인터넷신문의 지사로 변모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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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0월 20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오늘 뉴스는 다소 반갑지 않겠지만, 어제 발생한 성폭행 도주범의 총격사건과 안타까운 사고 소식부터 살펴보겠습니다.

서울 강북구 번동 인근 집 앞에서 "둔기로 맞았다"는 폭행 피해 신고가 접수돼 강북경찰서 번동파출소 소속 54살 김 모 경위가 출동했는데 경찰이 도착하자 풀숲에 몸을 숨기고 있던 폭행 용의자 45살 성 모 씨가 김 모 경위 왼쪽 등뒤에서 사제 총으로 쏴 곧바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결국 숨졌고 용의자는 오패산터널 쪽으로 도주했다가 터널 인근에서 경찰과 대치하면서 총격전 도중에 71세 이모씨도 총상을 입었고 용의자는 검거됐습니다.

현장 주변에서 사제 총 16정이 발견되었는데, 인터넷에서 총기 제작법을 보고 만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이외 흉기 6개와 사제폭발물 1점을 가지고 있었고, 방탄복도 착용하고 있었던 상태로 조사됐습니다. 성 씨는 특수강간 등 전과 4범으로 전자발찌 훼손 혐의로 수배 중인 인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오전 경북 칠곡군에 있는 합성 섬유 공장 철거 작업을 진행하던 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폭발 충격으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쳤으며 공중으로 날아간 파편으로 근처 시설물과 유리창도 부서졌습니다. 사고는 원료 탱크 해체 작업을 진행하던 중 남아있던 원료 분진에 불이 붙으면서 일어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어제 아침 7시20분, 서울 지하철 5호선 김포공항역에서 출근길 열차에서 내리던 36살 김 모 씨가 지하철 스크린도어에 끼여 숨졌습니다. 기관사가 승객이 끼였다는 신고를 받고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채 열차를 출발시켜 사고가 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오후 3시 10분쯤, 경기도 광주시 태전동에 있는 아파트 신축 공사장에서 10층 높이에서 작업하던 근로자 3명이 아래로 추락해 2명이 숨졌습니다.

인천에서 지난 17일 오후, 중학교 3학년 남학생이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스스로 목숨을 끊었는데요. 학교 폭력이 원인이었습니다. 동급생들의 심한 괴롭힘 때문에 지난 5월에 전학을 했지만, 옮긴 학교에서도 폭력을 당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병호 국가정보원장은 2007년 11월 유엔 북한인권결의안 기권 결정이 북한의 의견을 물은 뒤 결정됐다는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이 사실이라고 밝히면서 당시 그런 제안은 김만복 전 국정원장이 처음 내놨고, 이를 당시 노무현 대통령의 비서실장이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수용해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은 이병호 국정원장의 발언과 관련해 "국정원이 또다시 야당 대선후보 흠집 내기에 나섰다"고 비판하면서 정부·여당이 국정원을 앞세워 지난 대선에서 재미를 본 종북몰이 안보장사판을 또 벌이려 하지만 대다수 국민은 지난 대선 당시 국정원이 벌인 대선개입 망동을 똑똑히 기억하고 있다며, 국정원이 또다시 대선판에 뛰어든다면 국민의 준엄한 심판을 피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미르·K스포츠재단 관련 핵심인물로 알려진 최순실 씨 딸 특혜 의혹과 관련해 사퇴 압박을 받아온 최경희 이화여대 총장이 교수들의 집단 시위를 1시간여 앞두고 결국 자진사퇴 했으며, 최순실 딸의 입학과 관련된 특혜는 전혀 없었다며 해당 의혹은 여전히 강하게 부인했습니다.

본격 김장철이 다가오는데 배추값이 예년의 두 배 수준에서 떨어질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배추는 35% 뛰었고, 무는 50% 가까이 폭등했는데, 지난 여름의 폭염에다 이달엔 태풍까지 겹쳤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배춧값이 비싸 사 먹는 김치를 찾는 소비자가 늘면서 김치공장이 때아닌 특수를 맞았지만 씁쓸합니다.

'청탁금지법', 이른바 김영란법이 시행되기 이틀 전에 대구의 모 30대 여교사가 케이크와 화과자, 수제비누 선물을 받은 것 때문에 지금 중징계를 받을 처지에 놓였습니다. 선물의 가격을 다 합치면 4만2천원, 이 가운데 수제비누는 아이들과 나눠 쓰기 위해 교내화장실에 비치했다고 합니다. 이 사건을 두고 가혹한 처벌을 한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시교육청 측은 김영란법과 관련없이 공무원은 직무 관련자에게 어떤 것도 받으면 안 된다는 행동강령을 들어 중징계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바르지 못한 자세 때문에 목뼈가 휘어 변형되는 증상을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합니다. 고개를 숙이고 스마트폰이나 PC 등을 오래 사용하면서 많이 발생하는데, 인구 10만 명당 20대가 가장 많았고 10대와 30대, 40대의 순이었습니다. 젊은 층 환자가 많은 이유는 스마트폰 사용이 급증한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오래되면 목디스크와 척추 변형 등 관련 질환이 생길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올해 85살인 캐나다의 위틀록 할아버지가 마라톤 풀코스를 기존 기록의 무려 40분이나 단축하면서 3시간 56분 33초에 완주해 이 연령대 세계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골절상을 심하게 입으면 뼈에 나사를 박았다가 제거하는 2차 수술을 받아야 하는데, 이런 고통을 덜 수 있는 의료소재의 재료가 다름 아닌 누에고치에서 실크단백질을 뽑아내 실크잉크를 만들어 3D 프린터로 뼈 고정판과 나사를 찍어내어 수술에 사용되는 기술이 개발되었습니다.

중국의 17일 쏘아 올린 유인우주선 선저우 11호가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 2호와 도킹에 성공했습니다. 미국과 러시아에 이어 세계에서 3번째로 우주를 선점하려는 중국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습니다.

운전자가 조작하지 않아도 스스로 운행하는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요. 국내에서도 자율주행 자동차 시범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경기도가 국토교통부와 통신회사, 자동차 회사와 함께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하여 내년 11월쯤 경기도 성남시 판교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운행이 처음 시작됩니다.

연말정산하려면 아직 두 달 넘게 남았는데요. 국세청 홈택스에서 연말정산 미리 보기 서비스가 오늘부터 시작됩니다. 사이트에 접속하면 일단 9월까지의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현금영수증의 사용 내역 등을 조회할 수 있으며 또 최근 3년 동안의 연말정산 자료도 확인할 수 있어, 올해 연봉과 달라진 지출 내역을 입력하면 돌려받을 돈을 미리 알아볼 수 있으니 뭐가 부족한지 여유 있게 따져보고 절세에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번 태풍 '차바'로 5천 대가 넘는 차량이 침수 피해를 당했는데요. 고쳐 타자니 위험하고 수리비도 많이 들어 그냥 보험료 받고 '폐차' 처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이런 침수 차량이 실제론, 폐차되지 않고 중고차 업자들이 사들여 수리후 구매가격의 2~3배를 받고 팔고있습니다. 침수차는 배선도 녹슬어 화재위험이 있고 엔진도 자주 고장나는 경우가 많으므로 구입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편의점에 위장취업한 아르바이트생들이 과거 주유소 종업원들이 이용하다 적발되곤 했던 초소형 카드복제기로, 눈 깜짝할 사이에 카드정보를 복사하여 복제카드를 만든 후 서울과 부산, 창원에서 4천8백만 원어치의 금팔찌와 담배를 산 뒤 되팔아 현금을 챙겼습니다. 편의점에서 카드를 건네고 난 후 유심히 잘 살펴 보셔야 합니다.

일부러 차에 부딪히거나 차 바퀴에 발을 집어 넣는 행위 등 보험사기 범죄가 갈수록 늘면서 지난달 보험사기를 더 엄하게 처벌하는 '보험사기방지 특별법'이 시행됐습니다. 과거엔 보험사기 미수범에 대해서는 경미하게 처벌했으나 법이 한층 강화된 '보험사기방지특별법'을 적용해 10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 선고됩니다.

목요일 아침입니다. 오늘 뉴스는 안타까운 소식들이 많아서 마음이 아픕니다. 우리 사회가 좀 더 안전하고 따뜻함이 피어나는 그런 날이 오기를 기대하며 마칩니다. 오늘 하루도 힘내시고 화이팅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