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노화 선도식품 해죽순쌀, 거창에서 탄생 예정!
작성일: 2016-10-21
거창군, 해죽순쌀 기업 ㈜토디팜코리아와 MOU 체결
500억 투자, 200명 고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1일 (주)토디팜코리아(회장 배대열)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군 정장공업용지 등에 고용인 200명, 투자금액 500억 원 규모의 ‘해죽순쌀과 쌀국수 제조공장’을 건립하기로 합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중국 TENCENT 그룹 바이어도 참석했으며, 해죽순쌀은 이미 중국, 미국과의 판매계약 체결 성사 등으로 국제적인 수출 판매망까지 확보하고 있다. 인기배우 정준호와 광고모델 계약 등 홍보계획도 차질 없이 준비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죽순쌀 개발은 배 회장이 미얀마의 오지 섬마을에서 생활하던 중에 시작됐다. 마을 주민들이 잇몸 염증치료 등에 해죽순을 사용하는 것을 보고 뭔가 있다고 느껴, 충남대 연구소에 성분을 분석 의뢰했다.
그 결과 해죽순은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수치 함량이 6년근 홍삼의 75배, 생마늘의 225배, 블루베리의 33배에 달한다고 나왔다. 청소년의 성장발육을 돕는 칼슘성분과 항암·항균·항바이러스 물질, 플라보노이드 성분도 다량 함유돼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토디팜코리아는 미얀마와 30년간 해죽순 채취 독점권을 가지고 있으며, 관련 특허는 47개이다. 해죽순쌀 반죽법은 국제특허까지 받은 상태라 다른 기업에서는 제품생산이 불가능하다.
양동인 거창군수가 취임 이후 기업유치를 핵심과제로 추진 중인 시기에, 해죽순쌀 사업은 거창군의 항노화 산업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으로 평가받고 있다.
2016년 국정감사에서 문제가 된 전국 쌀 재고량은 175만 톤에 달한다. 1년 관리비만 5000억 원 이상이다. 이 같은 상황에서 좋은 식감과 감칠맛이 가장 큰 특징인 해죽순쌀은 재고쌀의 소비를 촉진함으로써, 지역농가에 희망이 되고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예산 절감 등 많은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해죽순은 미얀마 정글지대의 바닷가의 갯벌에서 서식하는 야자수 ‘니파팜’의 어린 꽃대로 모양이 죽순과 닮아서 이 같이 불린다.
또한 해죽순쌀은 국내산 쌀 95%와 해죽순 5%를 배합해 쌀 모양으로 가공한 것이며, 청소년들에게 꼭 필요한 영양소인 7대 미네랄 성분과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다. 얼마 남지 않은 수능시험을 보는 수험생에게 효과가 좋아, 학부모들 사이에서는 ‘수능쌀’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