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 열어

작성일: 2016-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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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1일 군 농업인회관 3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양돈농가, 가축분뇨 수집운반업, 재활용업, 공공처리시설 운영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사용자 교육을 진행했다.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이란 양돈농가에서 발생되는 가축분뇨의 배출부터 수집·운반·처리까지 전 과정이 실시간으로 운영·관리되는 시스템으로서, 2017년 1월 1일부터 사용이 법적으로 의무화된다.

이날 교육은 시스템 도입배경, 사용자 가입신청, 입력 및 사용방법 등에 대해 전문기관인 한국환경공단의 협조를 받아 진행됐다. 군은 2016년부터 환경부의 지원을 받아 가축분뇨 수집운반차량 5대에 위성항법장치(GPS)·영상장치·중량계 등을 설치해 시범운영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행되는 가축분뇨 전자인계관리시스템 사용에 불편이 발생되지 않기 위해 교육을 열었다. 시스템을 통한 체계적인 가축분뇨 관리로, 악취로 인한 주민피해 및 수질오염 예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