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음악도시 조성을 위한 길거리 연주회 성료

작성일: 201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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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흐르는 거리 문화 만들기로 힘찬 첫걸음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음악이 흐르는 도시문화 조성을 위해 지난 10월 동안 군청 로터리 광장에서 관내 20여 개 음악‧공연단체 등 2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찾아가는 길거리 음악연주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매일(월‧일요일 제외) 저녁시간에 오케스트라, 밴드공연, 악기연주, 합창단, 성악 등 군 생활 예술인들이 자유롭게 음악공연을 할 수 있는 기회와 장소를 제공하고,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 누구나 가볍게 음악을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취지에서 시작됐다.

군 관계자는 “음악을 통해 군민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음악도시 거창’을 만들기 위해 작지만 소중한 첫걸음을 내딛었다. 10월간 진행한 길거리 음악연주회의 미비점을 보완해, 내년에는 군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도록 더욱 알찬 거리공연을 마련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향후 군에서는 ‘군민 1인 1악기 연주 지원사업’, ‘음악이 흐르는 거리공연 활성화 사업’ 등을 통해 ‘음악이 흐르는 힐링 거창’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지역 문화예술 정책의 효율성 및 신뢰성 확보, 지역문화 경쟁력 제고, 연극과 음악이 흐르는 문화예술도시 육성을 위해 거창문화재단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