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11월 9일
작성일: 2016-11-09
[거창뉴스]
■ 거창덕유중학교가 지난8일 개교 위천면 남산리 지하1층, 지상3층으로 본관 남.여기숙사,체육관,테니스장,야외공연장,노래방.천연잔듸구장등의 교육 환경을 갖추고 있다.
■ 거창군 제11회 전국청소년관측대회 지난5~6일 거창월성우주창의과학관에서 전국 청소년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밤 하늘의 별을 관측등 기능을 경쟁했다
■ 거창군 충북음성군 농협 음성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제19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가북면 김선호씨가 출품한 한우가 농림식품부장관상을 수상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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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1월 9일 간추린 아침뉴스
영하권의 추운 날씨네요. 홧팅~
■ 검찰이 '문화계 황태자' 차은택씨(47)를 8일 밤 10시10분 공동강요 등 혐의로 체포했습니다. 차씨는 지난 9월 말부터 중국 칭다오에서 머물다가 이날 인천공항으로 귀국했는데 검찰은 미리 발부 받은 체포영장을 토대로 차씨의 신병을 확보한 뒤 그를 서울중앙지검으로 압송해서 조사중입니다.
■ 차씨는 ‘박근혜 대통령과 독대한 적이 있느냐’는 물음에 “공식적인 자리에서 만난 적이 있다”며 “(독대한 적은) 정말로 없다”고 그리고 우병우(47) 전 청와대 민정수석과도 개인적으로 아는 사이가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 40년 우정을 영원히 깨지 않을 것 같았던 최순실 씨가 마침내 입을 열기 시작했습니다. 청와대 연설문을 고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이 먼저 도와달라고 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는 건데요, 정말 박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보며 펑펑 눈물을 쏟았던 이유 따로 있었나 봅니다. 아니면 본인의 잘못을 일부 경감하기 위한 정략적인 발언인지도 모르지요.
■ 국회가 추천하는 총리를 임명하겠다는 박근혜 대통령의 대해 야권의 유력 대선 주자인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는 민심과 동떨어진 발언이라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인 민주당 잠룡들 사이에서도 '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대통령의 책임론을 두고 신중론과 강경론이 엇갈렸습니다.
■ 최순실 게이트를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이르면 다음 주쯤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수사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검찰 관계자는 대통령 수사에 대해 날은 저물고 갈 길은 멀다는 뜻의 '일모도원'이라는 사자성어를 언급해 그 배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 검찰이 최순실 딸 정유라를 삼성이 특혜지원했다는 의혹인데요. 지난해 최씨가 독일에 세운 '코레스포츠'와 컨설팅 계약을 맺고 280만 유로, 우리 돈 35억 원을 특혜지원해 정유라 씨의 말 구입 등에 사용하게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삼성의 핵심부를 압수수색하고 임원까지 출국 금지한 검찰은 지원의 대가성을 밝히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 엊그제 일어난 고속도로 버스 사고는 70대 후반의 고령 운전자 부주의가 한 원인이었는데요, 특히 75세 이상 고령 운전자의 사고가 일반 운전자의 세 배에 이르고 있어 연령대 별로 차별화된 운전자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 이름도 유명한 범서방파 폭력조직이 사실상 경찰에 일망타진 됐습니다. 이들은 전국을 돌며 폭력을 휘두르고 금품을 빼앗았는데요, 피해자 중에는 전두환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 씨와 영화 제작자들도 있었습니다.
■ 박근혜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문화 융성 정책이 결과적으로 문화를 농락한 셈이 됐다, 문화 예술계 인사들의 요즘 탄식입니다. 블랙리스트가 있다는 흉흉한 소문까지 돌면서 문화 예술인들의 분노와 허탈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최순실 씨를 비롯해 고 최태민 씨의 자녀들이 소유한 재산은 수천억 원 대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이번 사태에서 보듯이 이 재산들이 불법적으로 형성됐을 가능성이 큰 만큼 특별법을 만들어 환수하자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일본 후쿠오카의 번화가, 하카타 역 앞 5차선 도로에 30미터짜리 거대한 구멍이 생겼습니다. 지하철 공사를 벌이다 일어난 사고인데 일대에는 전기 공급이 끊겼고 추가 붕괴 우려에 피난 권고 조치가 내려졌습니다.
■ 역사학계와 교육감들에 이어 전국역사교사모임도 “역사 교과서 국정화를 중단하라”는 내용의 성명을 발표했고, 일반 평범한 학부모들에서도 국정 역사 교과서를 반대하는 각계각층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올해 들어 제주를 찾은 관광객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연간 전체 방문객 수(1천366만4천395명)도 55일 앞당긴 지난 5일 돌파,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을 세웠으며 중국인이 전체 외국인 관광객의 86%를 차지했습니다. 지난달 20일에는 국제 크루즈선을 타고 온 연간 관광객이 사상 처음으로 100만명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 대형마트들이 가격을 낮추지도 않고 낮춘 것처럼 허위 광고를 하다 적발됐습니다. 롯데마트는 쌈장 한 개를 사면 한 개 더 주는 행사를 하면서 두 개 묶음에 5,200원을 받았는데 알고 보니 쌈장 1개당 가격이 원래 2,600원. 홈플러스는 1,780원에 팔던 화장지에 1+1을 붙여 7배 넘게 비싼 12,900원에. 이마트는 주류 가격을 확 낮췄다고 광고했지만 팔던 값 그대로였고, 홈플러스는 일년중 가장 큰 완구류 세일이라고 했지만 실제 가격 변동은 없었습니다. 할인은 전혀 안 됐고, 소비자들은 공연히 하나만 사도 될 물건을 두 개 사게 됐습니다. 아 진짜ㅠㅠ
■ 대한항공이 엔진결함을 제대로 고치지 않고 운항하다 적발돼, 24억 원의 과징금을 물게 됐습니다. 익명 제보자의 신고로 국토교통부가 조사에 착수한건데, 사실을 숨기기 위해 당국에 허위보고를 했다는 의혹까지 제기되고 있습니다. 목숨갖고 장난하는 사람들 진짜 우째할까요?
■ 정부가 자동차세를 상습적으로 내지 않거나 고액을 체납한 차량의 번호판이 일제히 떼어냅니다. 행정자치부는 오늘 하루 동안 전국에서 상습 및 고액 체납 차량 71만 대를 적발해 번호판을 영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경기도 평택의 한 아파트 주민이 법정 감염병인 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아파트의 주민에게 공급하는 온수에서 기준치 이상의 레지오넬라균이 검출돼 같은 시설을 이용하는 다른 주민들의 추가 감염도 우려됩니다.
■ 우리가 너무나 잘 알고 있는 배우 길용우 씨의 아들 길성진(32) 씨와 현대가 정몽구회장의 손녀 딸 선아영(30) 씨가 오는 11일 서울 중구 명동성당에서 결혼식을 올립니다. 그동안 재벌들이 결혼한 것을 보면 재계라든가 정치권하고 정략결혼을 하거나 아예 연예인하고 결혼을 하는 것은 있었는데 연예인의 아들인데 아주 평범한 사람하고 하는 것은 아주 이례적인 일이라고 얘기합니다.
■ 뇌경색이 발병하기 전 질병의 예후를 미리 알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습니다. 뇌졸중의 일종인 뇌경색은 뇌혈관이 막혀 뇌 기능에 장애가 생기는 질환인데 지난해 한국인 사망원인 3위를 차지할 정도로 위험한 질환이기도 합니다. 측정한 뇌 건강 나이를 토대로 뇌경색이 얼마나 악화될 지 여부를 예측하는 데 성공했다고 하는데 치료법도 개발되기를...
■ 새옷에 있다고 알려진 여러 화학약품 중에, 인체에 가장 치명적인 '1급 발암물질 포름알데히드' 가 있다고 합니다. 우리몸에 밀착 돼있는 속옷에서도 검출됐다는 게 충격입니다. 옷의 마감처리 과정에 화학약품이 들어가기 때문인데 세탁과정에서 없어진다고 하니 새 옷을 구입하면 반드시 한 번 세탁해서 입으셔야 합니다.
아침 영하권 날씨에 바람까지 불어 더 추운 것 같습니다. 움추려지는 날씨지만 마음만은 활짝 핀 하루되시길 바랍니다.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