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11월 15일
작성일: 2016-11-15
[거창뉴스]
■ 거창구치소 예산 삭감요구 잇따른 삭발
범대위는 지난 14일 거창군청 앞 상임대책위원장 삭발
앞으로 국회 방문 예산 전액 삭감 활동 계획
이를 두고 지역민들은 어리둥절해 하고 있다.
거창군수가 대체부지 선정을 위해 법무부와 어렵게 협의 하고
이전부지를 찾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 하고 있는 때에 엇박자를 내고 있다.
지금은 거창군 전체 이익이 우선 하는 성숙된 군민 의식이 요구 되는 시점이다.
■ 더민주 김병욱의원 거창사건 등 관련자 배상등에 관한 특별법안 발의
1951년 2월 발생한 거창.산청.함양사건 희생자 유족에게 배상금과 의료.생활지원금등을 지급하도록 하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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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1월 15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박근혜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의 단독 영수회담 개최 합의가 하루도 채 안 돼 백지화됐습니다. 14일 저녁 의원총회에서 다수 의원이 회담을 반대하자 15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기로 했던 박 대통령과의 회담을 전격 철회했습니다. 불통의 연속이네요. ㅠㅠ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검찰 조사 결과는 오는 19일 기소되는 최순실 씨의 공소장에 담길 예정입니다. 미르와 K스포츠재단 자금 모금과 청와대 문서 유출 과정에서 대통령이 어떤 지시를 했는지, 불법행위를 알고도 묵인했는지 등이 최 씨의 공소장을 통해 드러나게 됩니다.
탄핵과 하야는 어떻게 다를까요, 하야는 말 그대로 대통령이 자진해서 사퇴하는 것이고 탄핵은 대통령을 국민이 끌어내리는 거죠. 대통령이 하야 하면, 헌법에 따라 사퇴 시점부터 60일 안에 대통령 선거를 치러야 하고 탄핵은 국회 발의를 해야하고 보통 6개월의 시간이 걸리는 문제가 있습니다.
검찰이 대가성이 있다고 판단해 대통령에 대한 제3자 뇌물수수 혐의 적용 가능성을 적시한다면 정치권 일각에서 제기되고 있는 탄핵의 법률적 근거가 될 수 있습니다. 최순실 씨의 단골병원에서 주사제를 대리 처방한 정황이 확인됐습니다. 그간 추측만 했었는데, 최 씨 자매 진료기록부에 '청'과 '안가'라고 써진 처방 기록이 적어도 15차례 있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여야는 최순실 국정농단 의혹 사건에 대한 별도의 특별검사법안과 국회 국정조사에 합의했습니다. 특검법안은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등 두 야당이 합의해 특별검사를 추천하면 대통령이 임명하도록 했으며 특별검사보는 4명, 파견검사는 20명, 특별수사관은 40명으로 구성되며 수사기간은 최장 120일이고 국정조사 기간은 최장 90일입니다.
국정농단 최순실 씨의 사태와 관련해 세종시민들이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시민단체가 박근혜 대통령의 휘호로 제작된 ‘세종특별자치시청 표지석 철거’를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새누리당은 지금 '이정현 회의', '정진석 회의''비주류 회의' 다 따로 돌아가고 있습니다. 비박계가 '제2 지도부' 만드는 논의까지 시작해 분당 아닌 분당 상태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파트 현관에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비밀번호를 알아낸 뒤 상습적으로 빈집털이를 한 30대 남성에 법원이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아파트 현관 천장에 화재경보기 모양의 몰래카메라를 설치해 현관문 비밀번호와 거주자 출입 패턴 등을 파악했다고 하니 여러분이 거주하는 아파트 관리실에 요청해서 점검을 받으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차를 운전하다 다른 차의 지나치게 밝은 전조등 불빛 때문에 당황하신 적 있을 텐데요, 바로 '도로 위 살인 광선'으로 불리는 불법 HID전조등입니다. 이 불법전조등을 팔거나 달고 다닌 사람들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습니다. 불법이라네요. 참조하세요^^
전북지역 중·고등학교에서 최근 인플루엔자(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데, 통상적인 유행 시기보다 한 달가량 앞선 '이상 현상'이어서 학교와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전주시내 7개 중·고등학교에서 최근 한 달 사이 105명의 인플루엔자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생후 1년이 넘은 영유아기 아이들은 의무적으로 수두 백신을 맞아야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에서 사용하는 수두 백신 절반이 효과가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접종의 실효성에 문제가 제기되고 있습니다.
PC방 컴퓨터를 해킹해 상대방의 패를 훔쳐보며 사기도박을 한 일당이 적발됐습니다. 이렇게 챙긴 돈만 40억 원이 넘고, 전국 PC방의 절반 이상이 이들의 악성코드에 감염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원도내 병원들의 간호사 부족현상이 심각하다네요. 강원대병원은 올해 90명의 간호사가 사직하거나 이직한 것으로 집계됐고, 강릉 아산병원 역시 지난해 38명에 이어 올해 이미 50명이 넘는 간호사가 병원을 떠났는데 이유는 수도권 병원보다 생활여건과 처우 등에서 뒤떨어지기 때문이라네요.
충남 천안에서 올 겨울 최초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바이러스가 검출되면서 방역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충남도에 따르면 천안 봉강천 일원에서 채취한 야생조류 분변에서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검출돼 인근 농가에 대한 집중관리에 나섰습니다.
삼성전자가 자동차 전장 사업 확대를 위해 미국의 전장전문기업 하만(Harman)을 80억달러, 9조3000억원 규모로 인수했습니다. 국내기업의 M&A 역사상 가장 큰 금액이라네요.
인터넷서점 예스24가 올해 공무원 수험서 판매량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73.5% 성장하며 역대 최다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합니다. 올해 국가공무원 9급 응시자수는 22만명, 7급은 6만명으로 역대 최대 규모라네요. 그래도 공무원 직업이 인기인가 봅니다.
계단오르기는 체중을 감량하는데도 도움이 되지만, 심폐기능 향상과 근력을 키우는데도 효과적이라고 알려졌는데요. 무엇보다도 뇌기능이 좋은 사람들의 공통적인 특징이 계단오르기를 꾸준히 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하네요.
찬 바람이 불기 시작하면 노인이 ‘무릎이 시리다’고 호소하는 과학적인 근거는.. 기온이 낮아지면 우리 몸은 체내에서 열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혈관과 근육, 관절조직을 위축시켜 혈액 순환이 잘 되지 않아 근육이나 인대로 가는 영양분과 통증완화 물질이 적게 전달되어 관절이 경직되기 때문입니다. 운동을 꾸준히 해 근육을 부드럽게 만들고 관절이 움직일 수 있는 범위를 늘려 주면 관절 통증을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아이 다리에 피멍이 들었다면? 벌레 물린 자국이거나 피부발진일 수도 있지만 통증이 심해지면 ‘HS자반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HS자반증은 자신의 혈관을 스스로 공격해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증세인데 바이러스 감염으로, 면역체계에 혼란이 발생해 발병하는 일종의 혈관염입니다. 주로 3∼10세에게서 11월에 자주 나타나는데 병원 진료 받도록 하세요.
가을 산불 예방 기간을 맞아 설악산과 오대산, 치악산 등 강원도 내 3개 국립공원의 고지대 등산로 입산이 오늘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통제됩니다. 설악산은 오색~대청봉을 비롯해 마등령~한계령 등 15개 구간의 등산로가 통제되며 오대산은 두로령~동대산 등 7개 구간, 치악산은 보문사~향로봉삼거리 등 8개 구간이 통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