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11월 22일

작성일: 2016-11-22

[거창뉴스]

■ 지난21일 거창군수 재선거과정 공직선거법 위반 2차공판 양군수로부터 현금 200만원 받았다는 증인의 사실 관계 확신과 신빙성에 대해 양군수의 변호인간 치열한 공방
200만원을 받았다는 날짜와 검찰조서 내용등 구체적 사항들을 변호인이 증인에게 따져 물어 증인 진술 일부 기억이 나지 않는다등 신경전 펼쳐...

■ 거창문화원 지난21일 서울프레지던트호텔에서 열린 2016대한민국 문화원의 날 기념식에서 문화원상 대상 수상 영예

■ 지난19일 위천면 주민자치위원회와 울산남구 옥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자매결연 행사의 일환으로 신정중학교에서 농산물 홍보와 직거래 장터 운영 성료


===========================================================


#간추린아침뉴스

11월 22일 간추린 아침뉴스

■그동안 청와대는 줄곧 '국회가 총리를 추천해달라'고 말해왔습니다. 그런데 어제(21일) 국회 추천 총리 문제에 대해 "상황에 변화가 있다. 지켜보자"라고 하며 결국 말바꾸기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추천 총리’ 거부에 ‘검찰 수사 협조’ 약속까지 어긴데 이어 민심 무시, 약속 파기 행보가 도를 더하고 있습니다. 국가 혼란을 방치한 채 임기를 최대한 보장받으려는 정략에만 몰두하며 ‘국민과의 전쟁’에 나선 것 같습니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대통령을 피의자로 입건한 검찰, 검찰 조사를 정면 반박하며 거부한 대통령. 검찰도 다시 강대강으로 맞받아쳤습니다. 검찰은 박 대통령에게 소환을 통보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로 찾아가는 게 아니라 검찰로 불러 직접 조사하겠단 강수를 뒀습니다.

■박근혜 대통령 측은 아시는 바와 같이 혐의 내용을 전면 부인하고 있는데, JTBC 취재 결과, 검찰은 아직 확실한 물증은 공개하지도 않았고 20여 건의 결정적인 증거가 남아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유는 청와대의 반격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제 앞으로는 기업체 수사 관련 내용이 많아질 듯 하네요. 박근혜 대통령이 "이미경 부회장의 퇴진을 지시했다"는 조원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의 진술을 확보했습니다. 2013년 7월, 대통령이 비서관 회의를 마친 뒤 조 전 수석을 따로 불러 퇴진을 강요했다는 겁니다.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모 초등학교 A교감(남성)은 지난달 28일 같은 학교 직원 30여 명과 포항으로 1박 2일 워크숍 장소에서 저녁 식사를 하면서 술을 마신 A교감은 숙소로 들어가 부하인 B교사(남성)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수치심을 느낄 수 있는 신체 부위를 만졌다고 합니다.

■교육부가 각계 각층의 거센 반대에도 불구하고 28일 국정 역사교과서 공개를 예정대로 강행합니다. 막상 교과서를 보고 나면 반발도 누그러지리라는 게 정부의 계산입니다. 교육부도 왜 그러는지... 전부 제정신이 아닌 듯 합니다.

■스승의 날에 담임교사가 학생들로부터 카네이션을 선물받거나 대학 교수가 학생으로부터 캔커피를 받는 행위는 청탁금지법(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에 위반된다는 정부의 최종 유권해석이 나왔습니다.

■검찰이 이른바 국정농단 의혹 수사에 집중하면서 반짝 여론의 관심을 끌게했던 가습기살균제 사망사고와 코웨이 중금속정수기, 어버이연합 관제시위 의혹 등 수사가 뚜렷한 진척이 없어 사건 관련자들은 속을 태우고 있습니다.

■이번 주말 촛불집회 때도 서울광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서울시는 당초 20일부터 스케이트장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었으나 26일 대규모 도심집회가 예상됨에 따라 시민안전을 위해 28일로 미루기로 했습니다.

■1998년 노원구 살인사건, 자칫 영원히 미해결 사건으로 남을 뻔 했던 건인데요. 피의자를 특정하지 못해 무려 18년 동안 미제로 남아 있던 사건이 한 형사의 끈질긴 수사 끝에 해결했습니다. 당시 채취한 DNA와 범인 사진, 혈액형을 근거로 최근 DB조회를 통해 범인을 특정하여 경기도 양주에서 검거했습니다.

■21일 오후 2시 50분께 강원 춘천시 신북읍 천천리 모 대학 부속 농장 인근 텐트 안에서 전일 오후 승합차를 타고 낚시하러 온 50대 남녀 2명(남 사망, 여 의식불명)이 쓰러져 있는 것을 농장 관리인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텐트 안에서 부탄가스를 연료로 하는 소형 난방기구가 발견되어 질식사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SNS를 이용한 마약거래가 성행하면서 사회문제로 비화되고 있는데요. 마약청정국 지위를 위협받을 정도로 마약류 유통이 확산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붙잡힌 마약사범은 2011년 996명에서 지난해 1952명으로 2배가량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SNS를 활용한 마약사범은 3명에서 382명으로 100배 이상 늘었습니다.

■전국 대학생들이 '최순실 게이트' 진상규명과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하기 위해 전국 110여개 총학생회와 학생단체로 구성된 '전국 대학생 시국회의'는 오는 25일 동맹휴업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다녀가 유명해진 충북 청주의 삼겹살거리 한 식당에 주말 촛불집회 응원 글이 내걸렸습니다. 얼마전만해도 식당마다 대통령 기념사진이 즐비했던 곳이었는데 지금은 사진을 모두 치웠고 촛불집회가 열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소줏값은 단돈 천원입니다”라는 글귀가 적힌 사진을 게시했습니다.

■앞으로 4년 뒤쯤이면 우리나라에서도 동전이 없어진다고 합니다. 내년에 편의점에서부터 동전 없는 거래를 시범적으로 해 본다는데요. 버스와 지하철엔 교통카드가, 공중전화기 대신 휴대전화가 자리 잡으면서 동전이 필요한 곳이 적어졌기 때문입니다.

■중국에서 한반도 사드 배치 진척에 대한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활동 규제를 강화하는 분위기가 감지되고 있다네요. 중국 정부는 이에 대해 부인했으나 다수의 중국 매체들은 금한령(禁韓令) 관련 소문이 퍼지고 있다며 앞장서서 보도하고 있습니다.

■국내 연구진이 알츠하이머성 치매(알츠하이머병)의 신약으로 쓸 수 있는 후보물질을 찾았습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세포가 죽어 기능이 현저히 떨어지는 질환입니다. 머지않아 치료제 개발 소식도 들리겠네요.

기온이 많이 내려간 화요일입니다. 감기 걸리지 않도록 따뜻하게 입으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화이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