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11월 23일

작성일: 2016-11-23

[거창뉴스]

■ 거창군 2017년도 예산 4653억 편성 군의회 제출
회계별로 일반회계 4147억 특별회계 506억원이다

■ 사)경남도지체장애인협회 거창지회 제16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 우수지회상 수상
지체장애인의 날 기념 지난11일 63컨벤션센터 그랜드볼룸에서 한국지체쟁애인협회 주최로 열렸다.

■ 거창군 통계청에서 실시한 통계조사 업무를 완벽히 수행한 공로로 기획재정부장관 기관표창 수상 했다고 지난2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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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1월 23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최순실 특검법이 22일 국무회의 의결, 박근혜 대통령 재가했고 이제 국회의장은 3일 이내에 1명 특검 임명을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요청하면 이후 대통령이 3일 이내에 1명의 특검을 임명하기 위한 후보자 추천을 민주당과 국민의당에 서면으로 의뢰해야 하고 두 야당은 의뢰서를 받은 날부터 5일 이내에 15년 이상 판사 또는 검사의 직에 있었던 변호사 중에서 합의한 2명의 특검 후보자를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추천해야 합니다.

■검찰 수사 결과를 전면 부인하며 '사상누각'이라는 표현까지 쓴 청와대에 대한 검찰의 기류가 심상치 않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의 녹취파일 10초만 공개해도 촛불이 횃불이 될 것이라는 검찰의 경고도 나왔는데 머지않아 핵폭탄급 내용이 발표될 수 있다는 반응입니다.

■ 왕수석으로 불린 김기춘 전 비서실장이 최순실씨의 청와대 인사 민원의 해결사 노릇을 한 정황이 드러나고 있습니다. 차은택씨는 최순실씨를 등에 업고 가까운 사람들을 정부요직에 앉혔는데 여기에 김 전 실장이 핵심 역할을 했다고 보고 있는데 최순실씨와 관계를 여전히 부인하고 있습니다.

■큰일입니다. 해남·음성·무안 이어 양주·청주까지, 국정농단 사건 때문에 제데로 신경을 못쓰는 건지, 조류 인플루엔자(AI)의 기세가 좀처럼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고, 오히려 확산 속도가 과거보다 빠른 양상이며 전국으로 번지고 있어 방역 당국과 가금류 농장의 우려가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

■전국 시·도교육감협의회는 24일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 역사교과서 대응 방안을 논의합니다. 다수의 교육감들이 이미 국정 역사교과서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힌 만큼, 이날 시·도교육감들의 공동성명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 강원, 세종, 광주, 전북 교육청은 이미 역사교과서 보조교재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교육부가 역사 국정교과서 편찬을 강행하겠다고 나서자, 일부 교육청이 국정교과서가 나오더라도 아예 배포하지 않기로 초강수를 꺼내 들었습니다.

■보건당국이 지난 15년간 24종류의 암 발생 현황을 전국 시군구별로 분석해 보니 생활환경과, 지형적, 사회적 특성에 따라 지역별로 주민들의 암 발생률이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 요즘 가장 많은 갑상선암의 경우 남성은 서울 강남구가 1위, 간암이 가장 많이 발생한 지역은 경북 울릉군으로 15년 연속 1위, 폐암은 전남과 경북, 충북, 위암은 충청, 경상, 전라의 경계지역이, 유방암과 전립선암은 서울 강남과 경기도 분당 등 검진 기회가 많은 대도시 고소득 지역에서 많이 발생했습니다.

■소득이 높은 서울 강남과 서초에서 유방암 발생률이 유독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유를 보니 실제로 유방암은 여성의 임신, 출산과 관련이 있었습니다. 아이를 낳지 않거나 늦게 낳은 여성, 초경이 빠른 경우에 발병 위험이 더 높아진 겁니다.

■최순실씨 아버지 최태민씨의 묘가 경기도 용인시 한 야산에 있는 것으로 22일 확인됐는데요. 최씨는 그간 1912년생인 것으로 알려졌는데, 묘비석에는 1918년에 태어난 것으로 돼 있어 최씨가 나이를 속인 것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정유라 씨가 남자 친구 문제로 어머니인 최순실 씨와 심한 갈등을 겪었다는 증언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딸이 임신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최 씨가 예비 사위를 무시하고 심지어는 상속 포기 각서까지 받아 냈다는 겁니다.

■박 대통령과 친분을 과시해 인천시장과 국회의원에 당선된 정치인들이 수난을 겪고 있다네요. 한나라당 대표와 대통령 후보 시절 비서실장을 지낸 유정복 시장과 이학재 의원(인천 서구갑), 청와대 대변인 출신인 민경욱 의원(연수을), 윤상현 의원(남구을) 등 4명. 박근혜표로 당선된 정치적 책임을 져야 한다고 연일 피켓 시위중입니다.

■해외에서 열리는 한국 영화제를 앞두고 청와대가 개막작 검열을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이 중에는 최근 청와대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은 CJ 배급의 영화는 물론, 박원순 시장에게 수익금을 기부했던 영화 관상도 포함 됐습니다.

■이봉진 자라(ZARA)코리아 사장이 촛불집회에 부정적인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SNS에 따르면 이봉진 사장은 “여러분이 시위에 나가 있을 때 참여 안한 4900만명은 무엇인가를 하고 있다”며 “여러분의 미래는 여러분이 책임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국민연금의 어떤 석연찮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합병 찬성 결정과 또 삼성, 박 대통령, 최순실 씨 어떤 모종의 뒷거래가 영향을 미친 게 아니냐 이런 해석들이 있는데, 만일 수사 결과 국민의 노후자금까지 좌지우지한 사실이 밝혀진다면 상당한 파장이 예상됩니다.

■저소득층을 위한 서울 강남 보금자리주택 상당수가 경제적으로 여유 있는 사람들에게 불법 전매된 사실이 드러났는데 알고 보니 아파트 당첨 확률을 높이려고 8번이나 위장 결혼을 한 세 모녀도 있었네요. 경찰은 부정당첨된 56건에 대해서 국토교통부에 당첨 취소를 의뢰했습니다.

■환경부는 다음 달부터 참여자 2천 명을 한국환경공단이나 탄소포인트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해 운전자가 전년보다 주행거리를 단축하거나, 급가속·급제동·공회전을 하지 않는 친환경 운전을 하면 실적에 따라 인센티브를 주는 사업을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해외로 나간 유학생 숫자가 5년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는데, 미국으로 유학 비중은 처음 30% 아래로 떨어졌고 아시아·오세아니아로 떠난 유학생 숫자는 1만명 넘게 늘었습니다.

■최근 LG그룹 계열의 여행ㆍ렌터카 전문업체 R사는 여직원 탈의실에 설치된 몰래카메라가 발견돼 발칵 뒤집혔습니다. 30대 과장 A 씨가 USB형태의 몰래카메라를 올해 초부터 약 1년 동안 탈의실에 설치해놓고 여직원들의 탈의 장면을 찍은 겁니다.

■부산 동부지청에서 엘시티 비리 의혹 내사가 진행중이던 지난 4월, 현기환 청와대 정무수석은 수사팀 고위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만나자고 제안했다고 합니다. 현직 청와대 수석 비서관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수사 무마 압력을 넣으려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드는 대목입니다.

■에넥스텔레콤의 기본료 0원, 알뜰폰 요금제가 하루 3천명에 가까운 가입자를 끌어모았습니다. 편의점 0원 요금제 ‘바로유심’이 접수 시작 10분 만에 1천명이 몰려 사이트 접속 지연 현상이 일어나는 등 인기입니다.

■갤럭시 노트7 사태 등으로 삼성전자의 세계 스마트폰 점유율이 급감하는 반면, 중국업체들은 약진하고 있습니다. 삼성에는 소비자 신뢰 회복이 중요한 과제인데요, 그래서 차기 모델의 성공 여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세계 중고 스마트폰 시장이 급성장해 5년 뒤에는 세 배 규모로 커질 것이란 전망이 나와 스마트폰 제조회사와 부품 공급사 등은 신규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부가 경기 성남시 판교에 2만㎡ 규모의 ‘드론 기업지원허브’를 조성합니다. 2019년까지 드론(무인 항공기) 전용 이착륙장과 통제센터 등을 갖춘 비행시험장 두 곳도 짓는다고 하네요.

■어제 오후 6시 20분을 기해 양양군, 인제군, 고성군, 속초시 산간에 '대설주의보'를 내렸졌습니다. 적설량은 미시령 3㎝, 진부령 2.5㎝, 첫눈인가요? 앞으로 본격적인 눈 소식이 들리겠네요. 서울 첫눈 오는 날 기다리고 있습니다.ㅎㅎ

퇴근길 차가운 바람이 매서웠는데, 역시 밤사이에 영하 30도 안팎의 찬공기가 밀려들면서 본격 겨울 추위가 찾아왔네요. 대부분 내륙지방은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 오늘 아침은 올가을 들어 가장 추운 것 같은데요. 따뜻하게 입고 출근하셔야겠습니다.

오늘 하루, 따뜻하고 행복한 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