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12월 1일
작성일: 2016-12-01
[거창뉴스]
■ 거창군 정부3.0국민디자인단 최우수 스상
지난달 29일 행정자치부에서 개최한 정부3.0국민디자인 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총275기관 382과제 중 7개에 대해 표창 수여 거창군은 7개 과제 중 최우수상 수상 쾌거
■ 거창군 문화센터에서 오는15일 고전극의 대표격인 심청전을 코믹 하게 재 해석한 퓨전 뮤지컬 청이는 왜 인당수에 몸을 던졌나 공연을 마련했다.
■ 거창군 고병원성 조루인플루엔자의 유입을 막기 위해 지난 10월1일부터 방역상황실을 운영 하며 24시간 차단 방역에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
#간추린아침뉴스
12월 1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박근혜 대통령이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에 박영수 변호사를 임명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검 수사에 적극 협조하고, 대면조사에도 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특검 활동 기간은 임명일로부터 90일 이내로 준비 기간 20일을 포함하면 수사 시간은 70일 정도의 활동 기간을 보장받게 되며 1회에 한해 30일 연장을 받으면 최장 120일 동안 활동하게 됩니다. 그리고 인원 규모는 특검 1명과 특검보 4명을 비롯해 파견 검사 20명, 특별수사관 40명 등 전체 수사인력은 105명에 달합니다.
■검찰이 김기춘 전 청와대 비서실장과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을 피의자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는데, 두 사람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는 특검에서 진행될 전망입니다.
■세월호 참사 당시 대통령 관저에서 일한 간호 장교 조 모 대위는 의혹을 풀어줄 열쇠를 쥐고 있는 인물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조 대위는 지난 8월부터 미국의 한 군 병원에서 연수 중인데 언론 추적이 시작되자 어제 돌연 외부 출입이 통제되는 군 기지 안으로 숙소를 옮겼습니다.
■'최순실 게이트'로 구속된 김종 전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정부 관리 기금을 흥청망청 쓴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전시성 행사를 자신과 친한 사람들에게 몰아준 정황도 포착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표창원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 '탄핵 반대 의원 명단'을 공개했습니다. 현재까지 모두 16명이 탄핵 반대 의원으로 분류됐고, 여기에는 대표적 친박으로 분류되는 새누리당 이정현 대표와 서청원 의원, 그리고 '촛불은 바람불면 꺼진다'고 말해 여론의 뭇매를 맞았던 김진태 의원 등이 포함됐습니다.
■부산 해운대 엘시티 비리 사건에 연루돼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 검찰이 자신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을 들은 직후 부산의 한 호텔 숙소 화장실에서 흉기로 자신의 왼쪽 손목을 그어 자해를 했는데 현재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며 의식이 있고 의사소통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가수 윤복희 씨가 현 시국과 관련해 SNS에 올린 글이 파장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내 사랑하는 나라를 위해 기도합니다. 억울한 분들의 기도를 들으소서" "빨갱이들이 날뛰는 사탄의 세력을 물리쳐 주소서"라는 내용입니다. 해당 게시물은 삭제됐는데 논란은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정부가 공개한 국정 역사교과서 내용을 두고 역사 관련 단체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중학교 역사교과서는 한쪽당 1.5건 정도의 오류가 나왔고 안창호와 안중근 등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내용도 잘못 쓰였다고 주장했습니다. 암튼 오류가 너무 많다네요.
■서울의 모든 중학교가 내년에 국정 역사교과서를 사용하지 않게 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내년 1학년 새 학기에 역사 과목을 편성한 중학교 19곳이 모여 논의한 결과 역사를 2학년이나 3학년에 재편성하기로 하고, 이미 주문한 교과서에 대해서는 주문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국정 교과서는 애초 내년 3월부터 사용할 예정이었지만, 여론의 반발이 거세지면서 교육부는 적용 방안을 고민해 왔습니다. 적용 방안 가운데, 교육부는 국정 교과서를 내년이 아닌 2018년 3월로 '1년 유예'해 적용하는 방안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불이 난 대구 서문시장 4지구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2·3층은 의류와 침구류 등을 취급하는 곳이었습니다. 이런 제품들이 불쏘시개로 변하면서 불은 삽시간에 2·3층으로 번져 건물 전체를 집어삼켰습니다. 지은 지 40년이나 된 건물이다 보니 방화벽 역할을 하는 구조물도 없었습니다.
■현존하는 항생제 가운데 가장 강력한 건 콜리스틴이라는 항생제인데요. 이 항생제를 써도 죽지 않는 세균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견됐습니다. 특히 이 세균의 유전자가 전파가 잘 되는 것으로 확인돼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인천 국제공항 주차장이 장기간 무단 방치된 차들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무려 7년 넘게 방치된 차량까지 있는데 이렇게 무단 방치된 차량의 밀린 주차 요금만도 수억 원대에 이릅니다.
■강원대학교 도서관에서 책이 대량으로 폐기 처분되고 있다고 합니다. 책이 너무 많아 건물 안전성에 문제가 생기는데다 전자책이 급격히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해경이 공용화기를 동원해 불법 중국어선 단속에 나선 지 한 달이 됐는데 단호하고 강력한 대응에 불법 조업에 나선 중국 어선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절반 이하로 줄었다고 하네요.
■폐기용 소뼈를 재사용해 만든 사골 곰탕이 100% 무항생제와 유기농을 표방해 온 초록마을과 올가 등 유명 유기농 업체 등을 통해 3년 가까이 팔려 나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순실 씨 자매가 심지어 동네 목욕탕에서 주사를 놔주는 여성들을 불러 각종 비타민 주사제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죠. 그런데 이런 행위가 모두 불법인데, 부르면 어디든지 가 몰래 빼돌린 주사제를 놔주는 이른바 '주사 이모'들이 은밀히 성업 중이라고 합니다.
■이런 주사제들은 제약사에 웃돈을 주고 빼돌린 약품들을 병원보다 싼 가격에 '출장 서비스'까지 해주고 있는데 대부분 알음알음 소개를 통해 거래가 이뤄지며 손님들은 주로 유흥업소 여성, 피부미용을 위해 태반주사를 주로 맞지만, 마약류인 프로포폴을 맞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출받아서 산 아파트가 결국, 빚 때문에 급매물로 나오고 또 경매로 넘어가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란 관측도 나옵니다. 그동안 이용한 주택담보대출의 금리는 2.5% 안팎이었는데 최근 시중은행의 대출 금리가 최고 4.5%를 돌파하면서 이자 걱정이 커졌습니다. 정부가 강하게 가계부채를 조이는 상황에서, 두 세달만 이자가 연체돼도 은행은 경매 절차에 들어갑니다.
■인구 2만7천명의 작은 도시인 전남 구례군에 전국 동시개봉 극장과 햄버거 체인점 등이 생겨나고 있다는데, 이유는 일자리가 늘면서 청년들이 고향으로 돌아오고 있기 때문이랍니다.
■그동안 가족관계증명서에는 이혼이나 혼외자녀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모두 표시됐습니다. 이 때문에 사생활침해 논란도 많았는데 앞으로는 과거 이력은 빠지고 현재 상태만을 표시한 증명서가 일반화됩니다.
■프로야구의 최고 거장 김응용 전 감독이 통합 야구협회 초대 회장에 당선됐습니다. 관리단체로 전락한 협회를 구하기 위해 특유의 카리스마로 '개혁'을 외쳤습니다. 강력한 리더십으로 해태와 삼성을 야구 명가로 일군 김응용 회장이 위기에 빠진 협회를 구해낼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울산시는 오는 13일 수소전기차 택시 시범사업 발대식을 열고 택시 운행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시범사업에는 현대차가 2013년 개발한 양산 수소차인 투싼ix가 쓰이며 우선 10대를 투입하고 내년 상반기 5대를 추가해 운행하고 이후 수소택시 비중을 점차 높여간다네요
■갱년기는 여성만의 질환이 아닌데요. 남성 역시 나이 들면 체내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 분비량이 줄면서 갱년기를 겪습니다. 남성갱년기는 일조량이 줄어드는 가을에 주로 생기고, 겨울철에 극에 달한다고 하네요.
■남성갱년기가 찾아오면 성욕이 감소되고 발기부전이 생기는 등의 성 기능 장애, 무기력감, 불안감, 우울감, 탈모, 불면증이 생길 수도 있는데 치료는 일차적으로 알약이나 주사로 남성호르몬을 보충하는데 보통 6~12개월정도 치료를 합니다.
■호르몬치료와 함께 운동, 식사조절, 금연, 절주 등 올바른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도 중요하며 기름기가 많은 음식, 과식을 피하고 식단을 균형있게 맞추되 고등어와 같은 등푸른생선을 많이 섭취하는 것도 좋으며 증상을 최소화 하려면 스트레스를 최대한 덜 받으려 노력하는 것도 필수라고 합니다.
■12월1일, 오늘은 세계에이즈의 날입니다.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에 의한 후천성면역결핍증(AIDS)은 1981년 미국에서 첫 환자가 발생한 이래 지난 35년간 세계적으로 3000만명을 죽음으로 몰아넣으며 제2의 흑사병으로 인식돼 왔습니다.
■에이즈는 HIV감염을 거쳐 10년 후 약 50%,15년 후에는 75% 정도가 에이즈로 진행되는데, 1990년대까지만 해도 HIV감염은 사망선고나 다름없었지만 그간 조기진단 및 치료제 발달로 HIV에 감염돼도 치료약을 복용하면 정상수명을 유지할 수 있게됐으며 치료제도 진화를 거듭해 1~2회 한 두알만 복용하면 부작용 없이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다네요.
■에이즈 환자의 1인당 진료비(본인부담금)가 연간 약 100만원선인데, 치료제는 전액 국가에서 부담한다고 합니다. 약값의 90%는 건강보험재정에서,나머지 10%도 국고와 지방비에서 각각 5%씩 지원한다네요.
■미국 텍사스대 국제 연구팀은 유럽인 10만 5000여명의 알코올 섭취량을 분석한 연구를 통해 알코올 중독 치료제를 개발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알코올 관련 유전자를 발견했다고 합니다. 앞으로 음주 욕구를 줄여 알코올 소비도 줄이는 잠재적 표적 약물을 개발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날씨가 다시 추워졌습니다. 건강 관리 잘하시고 오늘도 화이팅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