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농협장 재선거, 김정회 후보 당선

작성일: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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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지에 감사. 잔여 임기동안 농협발전위해 전력' 밝혀


30일 실시된 거창 신원농협장 재선거에서 5명의 후보 중 기호 2번 김정회(63) 후보가 당선됐다.

이날 선거는 총 조합원 선거인수 1024명 중 840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김정회 당선자가 255표를 얻어, 이 농협 조합장 5선을 지낸 강력한 도전자 기호 3번 김영길 후보의 득표수 238표를 17표차로 누르고 당선됐다.

그외 기호 1번 장영식 후보는 160표, 기호 4번 신용덕 후보는 57표, 기호 5번 조성제 후보는 130표를 각각 얻었다.

김정회 당선자는 지난 1978년 12월 농협에 투신 후 남상. 남하, 신원농협에서 재직하다 1991년 퇴직, 제4대 거창군의원을 지냈으며, 이번에 신원농협장에 당선됨으로써 농협 말단직원에서 출발해 조합장까지 맡게되는 행운을 안았다.

김 당선자는 "고향에서 마지막으로 봉사할 기회를 주신 조합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잔여임기 2년 3개월 동안 신원농협 발전을 위해 전력하겠다"고 당선소감과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