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최우수 수상

작성일: 2016-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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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록물 탐사 국민디자인단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지난 29일, 행정자치부에서 개최한 ‘정부3.0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평가에서는 총 275기관 382개 과제 중, 7개에 대해 기관표창을 수여했으며, 거창군은 이 7개 과제 중에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수상한 국민디자인단 우수사례는 ‘민간기록물 탐사 국민디자인단’이었다. 지역의 민간기록물을 발굴함으로써 애향심을 고취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 지역주민을 중심으로 전문가, 공무원, 서비스디자이너로 구성된 국민디자인단을 통해 추진됐다.

군에서는 본 사업 추진으로 중요한 기록물이 멸실되는 것을 방지하고, 기록문화 저변확대에 기여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또한 발굴된 기록물을 통해 지역 내 독자적 스토리를 기록하는 것은 물론, 새로운 기록물에 대한 플랫폼을 구성해 군민이 행복하고 공감하는 거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 중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정부3.0 국민디자인단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군민과 행정이 서로 소통하고 공유하는 정책결정의 장을 마련하겠다. 또한 민간기록물 발굴 사업도 지속적으로 진행해, 지역주민의 추억 찾기 및 체계적인 민간기록물 관리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