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준공 예정

작성일: 2016-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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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1월 1일부터 6월까지 한시적 무료 개방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경남도의 서북부권역 물류단지 네트워크 구축계획에 따라 추진한 ‘거창군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를 12월에 준공 예정, 내년 1월부터 6개월간 무료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화물자동차의 주차 공간 부족과 도심 내 불법 주정차 문제로 인한 주차난 해소 및 화물자동차 운전자에게 편익을 제공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난 2011년부터 거창읍 대평리 광주대구고속도로 거창IC 입구 18,611㎡의 부지에 사업비 44억 9백만 원(국비 33억 1천 1백만 원, 도비 1억 1천 1백만 원, 군비 9억 8천 7백만 원)을 투자했고, 주차시설 135면과 관리동 1동(휴게실, 수면실, 샤워실 등)의 시설을 갖춘 화물 공영차고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앞으로 군에서는 약 6개월 정도의 공영차고지 무료개방 시범운영 후, 화물자동차 관련단체의 의견 수렴과 공영차고지 운영에 필요한 조례 제정을 통해 직영 또는 위탁 운영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가 운영되면 도로변 무분별한 주차가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 불법주차 해소를 위해 화물자동차 운수업계 관계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건전한 주차문화에 동참하길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