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12월 23일
작성일: 2016-12-23
[거창뉴스]
■ 거창군 국민안전처 주관 2016년 지역안전도 평가에 7등급 상승돼 경남도 시.군중 최고등급인 3등급을 받는 쾌거 이룩
■ 거창조경개발 성인 대표 마리면 모든 경로당에 가스자동차단 타이머 설치 기증 훈훈한 기부활동 10년째 이어져...
■ 거창군 양평리, 남하면 무릉리 일대 재선충병 감염 소나무류 추가 발견 발생지역으로 부터 2키로 이내를 소나무류 반출 금지 구역으로 추가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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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2월 23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어제 청문회에 출석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의 답변 태도를 놓고 논란이 일었습니다. 시종일관 "아니다, 모른다"로 일관하고 뻣뻣한 듯한 자세때문에 "한방 쥐어박고 싶다"는 발언까지 나왔습니다.
■헌법재판소는 박근혜 대통령 측에 세월호 7시간 동안의 대통령 행적을 제출해 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준비절차를 통해 탄핵소추 사유를 5개 유형별로 정리하면서 신속한 결론을 내리겠다는 의지를 보였습니다. 비선조직 국정개입에 따른 국민주권주의 위반, 대통령 권한 남용 여부, 뇌물수수 등 각종 형사법 위반 등이 포함됐습니다.
■국회 국정조사 5차 청문회에도 핵심 증인인 최순실 씨는 불참했습니다. 결국 '최순실 없는 최순실 국정조사'가 현실화한 건데요. 19년 만에 '구치소 청문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청문회에는 박근혜 대통령의 '세월호 7시간 의혹'을 풀어줄 '키맨'으로 지목된 전 청와대 간호장교 조여옥 대위가 증인으로 나와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지 기대를 모았지만, 별소득 없이 의혹만 더 키웠다는 평가입니다.
■ 해외에서 잠적한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스위스 망명이나 난민 신청을 타진하고 있다는 제보가 특검팀에 접수됐습니다. 특검팀은 제보의 진상파악에 나섰고, 독일 검찰과 수사 공조를 확대하기로 했습니다.
■집단 탈당을 선언한 새누리당 비박계가 내년 1월 20일 출범을 목표로 신당 창당 준비에 착수했으며 친박계는 대통령 탄핵의 부당성을 홍보하고 자체 쇄신방안을 마련하는 등 탈당의 파장을 최소화하기 위해 부심하고 있습니다.
■TV조선이 입수한 사진 한장, 한 사람은 최순실 변호인인 이경재 변호사, 또 한 사람은 새누리당 국조특위 간사인 이완영 의원. 새누리당 장제원 의원이 제보받은 사진이라고 하는데, 논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회의장에서 스마트폰을 보거나 딴짓을 하다 논란거리가 되는 경우를 종종 보게 됩니다. 이웃 일본의 국회 분위기는 우리보다 더 엄격한데, 스마트폰 때문에 잘 나가는 야당 대표, 여성 정치인이 곤란한 지경에 빠졌다고 합니다.
■대전 상공에서만 쏴도 북한 평양의 지휘부 건물을 초토화할 수 있다는 미사일 '타우러스'를 우리 공군이 처음으로 실전 배치했습니다. 북한이 알레르기 반응을 보일 만큼 치명적인 무기라 할 수 있습니다.
■다국적 가구기업 이케아가 넘어진 서랍장에 깔려 숨진 미국 어린이 3명의 가족에게 총 5000만달러, 우리돈 600억 원을 지급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약하게 당겨도 넘어지는 말름 서랍장에 깔려 숨지거나 다치는 사고가 이어지는 가운데 이뤄진 조치입니다.
■문을 연 뒤 처음으로 AI에 뚫린 서울대공원이 천연기념물인 원앙들을 안락사시켰습니다. 어제까지 모두 57마리가 희생됐는데 남아 있는 50여 마리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
■담배갑 경고그림이 오늘부터 섬뜩해집니다. 목에 구멍이 뚫리고 얼굴이 무너져내리고, 실제 구강암에 걸린 흡연 피해자도 TV 광고에 나옵니다. "그래도 피우겠습니까?" 이런 경고입니다.
■입국 허락 소송을 냈다가 1심에서 패한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40)씨가 항소심에서 "과거 입국을 금지할 이유가 있었더라도 15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금지할 필요성이 있는지 의문"이라며 입국을 허용해 달라고 주장했습니다.
■기계를 쓰지 않고 손으로 만져서 하는 도수치료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늘고 있습니다. 치료 방법이나 과정, 비용에 대한 기준이 없어, 서울 강남과 강북의 치료비가 2배나 차이 났습니다.
■이른바 T자 코스 부활 등으로 까다로워진 운전면허시험 시행 첫날, 80% 이상의 합격률을 보였던 장내기능시험은 10%대로 떨어졌고, 시험장에서 응시생들의 긴 한숨과 탄식이 터져 나왔습니다.
■역대 최악의 지진과 원전 사고를 그린 "판도라", 권력 비리를 다룬 범죄 액션 "마스터", 30년 전 과거로 돌아간 판타지 멜로 "해리가 샐리를 만났을 때와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 등 연말 극장가는 어느 때보다 다양한 장르의 영화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대구에 선사시대 이야기를 테마로 삼은 미니공원들이 뜨고 있다네요. 널찍한 주차장이나 근사한 휴게실, 변변한 매점 하나 없지만 개장 석 달 만에 무려 8만명 이상이 찾은 곳도 있다고 합니다. 대구시 남구 앞산 자락 고산골에 공룡공원, 달서구 진천동 빌라촌 안에 있는 선사유적공원이라고 합니다.
■수서고속철도(SRT) 이용객이 개통 12일 만에 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하루 평균 4만2천584명을 수송한 것으로, 목표로 잡았던 수송 인원 5만1천519명의 82.7%에 해당합니다. 또한 주말 기준 평균 이용객 수는 5만6천675명으로 95.3%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국내 대형서점의 효시인 '종로서적'이 14년 만에 종로1가 사거리에서 부활합니다. 22일 출판계에 따르면 종로타워 지하 2층에 종로서적이 23일 개장한다고 합니다. 종로서적은 예수교서회가 1907년 종로2가에 문을 연 서점으로, 1980년대 이후 교보문고와 영풍문고가 종로에 잇따라 들어서고, 온라인서점이 등장하면서 2002년 여름 월드컵 열기 속에 조용히 사라졌었습니다.
오늘 많이 늦었네요. 불금인데 날씨가 만만치 않네요. 특히 저녁에는 더 추워진다고 합니다. 주말 잘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