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AI 관련품목 ‘계란·닭고기 가격’ 점검 나서

작성일: 2016-12-26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전국적으로 확산된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심각단계로 격상함에 따라 관련 품목인 계란, 닭고기 가격 등 지역물가에 대한 긴급 현장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점검은 AI로 인해 전국적으로 계란과 닭고기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지역물가 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전통시장, 농협하나로마트, 스카이마트, 원협하나로마트, 대백마트 등 지역의 중형마트에서 소비자 가격 점검과 애로사항 청취 등 현장점검 중심으로 이뤄졌다.

정창석 경제교통과장은 “지금 당장은 계란과 오리, 닭 등의 가격이 크게 오르지 않았지만, 2~3개월 뒤에 비축물량이 소진될 경우 곧바로 가격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라며 마트 점장들에게 지역물가안정을 위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거창군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AI가 멈출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지역물가안정을 위해서도 현장 점검을 통한 적극적인 대민행정을 펼쳐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