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6년 12월 28일

작성일: 2016-12-29

[거창뉴스]

■ 해방 이후 1954년 건립된 지방의로시설인 거창군의 옛 자생병원이 근대의료박물관으로 재탄생
지난 27일 거창관광명소로 가꾸기 위해 근대의료박물관으로 증.개축 개관 일반인들에게 공개

■ 거창군 전통시장 명품시장으로 발돋움 시키고 이용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 하고자 기존 고객쉼터를 새롭게 단장 편의 제공

■ 지난27일 거창군 공무원 퇴임식 가져 공로연수 6명(이상준.이선우.최종승.정겅태.변지성.윤석권) 명예퇴직 5명(이재윤.김삼수.최준목.임영희.강복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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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2월 28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와~ 벌써 수요일이네요. 오늘 첫 뉴스는 의미있는 내용부터 시작합니다. 역시 신뢰는 나 뿐만 아니라 세상의 정직한 모든 이에게 중요한 것 같습니다.

■전 세계가 가짜 뉴스에 몸살을 앓고 있다는데요. 가짜 뉴스가 총기 난사 사건이나, 군사 외교적 마찰로 번지기까지 하고 보고 싶은 뉴스, 듣고 싶은 뉴스만 보고 듣고자 하는 군중 심리를 교묘하게 이용하는 가짜 뉴스, 누군가는 가짜 뉴스로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얻고 있겠죠.

■새누리당의 비주류 의원 29명이 집단 탈당을 하고, 가칭 '개혁보수 신당'의 창당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창당은 다음 달 24일이지만 어제 원내교섭 단체로 등록해 20대 국회는 4당 체제로 재편됐습니다.

■박대통령의 공개 변론 시작을 일주일 앞두고 가장 주목되는 것 중 하나는 대통령이 직접 심판정에 나설지 여부인데 대통령 측은 직접 출석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여전히 고수하고 있습니다. 세월호 사건 때 7시간 행적에 대한 내용 제출을 미루고 검찰의 기소내용들을 부인하고 있지만 불출석이라도 혐의 입증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박영수 특검팀이 문형표 전 보건복지부 장관과 홍완선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에 대해 영장을 청구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았습니다. 국민연금의 삼성합병 찬성 배경을 두고 박근혜 대통령의 뇌물죄 입증을 위해 수사 속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 대행의 일성은 민생과 안보를 챙기는 위기 관리 내각이 되겠다는 것이었지만 전염병 확산, 식탁 물가 급등 같은 가장 기본적인 현안에 대해 관리는 커녕 오히려 위기를 키운다는 지적입니다.

■태영호(전 북한공사)는 또 북한 사람치고 한국 영화나 드라마를 못 본 사람은 없다고 밝히면서 이 때문에 북한 주민들의 말투까지 한국식으로 변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또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로 인해 김정은 정권이 상당한 위기에 몰리고 있다며, 제재가 심화하는 중에 북한 사람들이 상당한 동요를 느끼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박영수 특별검사팀은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를 문화체육관광부에 전달한 경위를 확인하기 위해 당시 청와대 수석으로 재직한 모철민 주 프랑스 대사에게 외교부를 통해 소환을 통보했습니다.

■교육부의 역사교과서 관련 어제 결정은 표면적으론 '1년 유예'지만, 사실상 역사교과서 국정화의 최종 결정을 다음 정권으로 넘겼다는 해석이 지배적입니다. 강행에 따른 국민적인 비난도 피하고 국정화를 포기하지 않았다는 명분도 잡았다지만, 그 사이 학생들만 혼란스럽게 됐습니다.

■LG그룹이 어제 전경련 탈퇴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핵심 회원사인 다른 대기업들 역시 탈퇴는 시간문제라는 입장이라, 전경련 해체 가능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그런데 대기업들이 전경련과의 인연을 끊어낸다고 해서 오랜 정경유착의 악습도 완전히 끊어낼지는 지켜봐야겠습니다.

■산모들이 연구용으로 기증한 제대혈을 차병원 회장 일가가 불법 시술했다는 의혹, 단독 보도해드렸죠. 복지부 조사에서도 사실로 확인됐습니다. 복지부는 제대혈과 관련해 차병원에 준 혜택과 모든 지위를 박탈하기로 했습니다.

■고 천경자 화백의 미인도 진위 논란이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위작 의견을 냈던 프랑스의 감정단이 방한해 최근에 우리 검찰의 진품 감정을 반박하는 기자회견을 했습니다.이에 검찰과 국립현대미술관 측도 다시 반박함에 따라 논란입니다.

■한 달 반 동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관련 업무로 야근을 하던 성주군 농정과 공무원 40살 A씨가 어제 오전 11시쯤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A씨는 AI가 발생한 뒤 지난달 중순부터 지금까지 오전 7시 40분에 출근해 밤 10시 정도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새해에는 대학 학자금 대출 상환액과 고시원에 낸 월세도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되며 수학여행 같은 체험학습비도 세액공제 대상이 되는데 한도는 한 명당 30만 원이니까 15%인 4만 5천 원까지 연말정산 때 세금에서 빼줍니다. 그리고 내년 4월부턴 포인트나 마일리지로 물건을 사면 그 안에 포함된 부가가치세 10%도 면제됩니다.

■다음 달 1일부터 임신부가 부담하는 병원 외래진료비가 현재의 절반 수준으로 내려갑니다. 또 쌍둥이 임신부의 국민행복카드 지원액도 20만원 오른 90만원으로 조정됩니다. 내년에 달라지는 내용들은 새해에 좀 더 자세히 더 많은 내용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사육 환경이 양호해 그동안 '안전지대'로 여겨졌던 식용 닭 농장들도 AI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달걀 대란'에 이어, 이제는 '치킨 대란' 우려까지 거론되고 있습니다.

■소비자심리와 체감경기가 금융위기 이후 7년여 만에 최악의 수준으로 악화됐습니다. 경제를 둘러싼 불안감이 커지면서 '소비절벽'이 현실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국내에서 팔리는 보청기 80%는 수입품이라는데요. 대리점마다 수입가격에 제각각 귓본 제작비나 제품 관리비 같은 서비스 비용을 붙인다고 합니다. 그래서 보청기 10개 중 7개가 대리점을 통해 팔리다 보니 1백만 원대 초반부터 6백만 원까지 부르는 게 값이라네요. 잘 따져보고 구매해야겠네요.

■유방암 발생과 관련해 여성 호르몬(에스트로겐), 나이, 출산 경험, 모유 수유 여부, 음주, 방사선 노출, 가족력 등이 위험 요인으로 거론되고 있지만 유방암의 원인은 아직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고 있습니다. 평소 유방암의 위험 요인을 피하고 음식 절제, 운동 등을 통해 몸 관리를 해두는 것이 필요합니다.

■올해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박 대통령을 보내고 새해를 맞겠다는 뜻이 담긴 '송박영신' 촛불집회가 열린다고 하네요.

■내년 2월 일본 삿포로에서 동계 아시안게임이 열리는데요, '빙속 여제' 이상화 선수가 1위로 500m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이번에도 금메달 기대합니다.

■어제 아침 서울이 -3.2도였는데 오늘 -8도까지 기온이 크게 떨어지면서 내륙 곳곳에 한파주의보가 내려졌고요. 대전 -7도 대관령은 -14도까지 내려왔습니다. 찬바람이 강해서 오늘 아침 체감기온은 더 떨어져 중부지방은 -10도 이하지만 그래도 낮기온은 좀 올라 어제와 비슷하겠습니다.

■마지막 기사는 좀 다른 내용으로...
올빼미형 인간에 대해 잘 모르는 사실 4가지....

세상에 밤과 낮이 있듯이, 사람에게는 아침형 인간과 올빼미형 인간이 있다. 우리 속담에는 '일찍 일어나는 새가 벌레를 잡는다'는 말도 있고, 한때는 아침형 인간의 생활 방식이 크게 유행하기도 했다. 그래서 올빼미형 인간을 대개 게으르고 우울하며,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라고 오해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아침형 인간과 올빼미형 인간 둘 중에 어느 하나가 옳은 건 아니다. 다만 각자의 생활방식에는 나름대로의 장단점이 있을 뿐이다. 그렇다면 올빼미형 인간에게는 어떤 장점이 있을까?

◆창의성=올빼미형 인간은 아침형 인간보다 더 창의적이라고 한다. 심리학 연구에 따르면 올빼미형 인간은 독창성, 유연성, 정교함 등을 측정하는 테스트에서 아침형 인간보다 더 좋은 성과를 보였다. 연구자들은 사회의 관습적인 시간을 따르지 않는다는 사실 자체가 올빼미형 인간이 창의적이라는 사실을 보여준다고 생각한다.

◆지능=올빼미형 인간은 지능테스트에서 아침형 인간보다 높은 점수를 받았다. 2013년에 학술지 '성격과 개인차'에 발표된 내용에 따르면 아침형 인간은 학교 성적에서는 올빼미형보다 더 높은 위치를 차지하지만 일반지능과 관련된 추론테스트에서는 올빼미형 인간이 더 나았다. 일반지능은 나중에 직업적 성공과 높은 수입과 연관된다.

◆뇌의 활동성=한밤중이 지나도 깨어있는 것이 뇌가 활동하는데 유리할 수 있다. 올빼미형 인간에 비한다면 아침형 인간은 주의력과 생체 시계를 관장하는 뇌 부위의 활동성이 떨어질 수 있다. 올빼미형 인간은 우리를 잠자리에 들드록 만드는 수면 욕구를 제어해 뇌가 활동하는 상태를 상대적으로 오래 유지하는 것이다.

◆신체적 힘=아침형 인간은 신체 에너지의 강도가 점점 떨어지는 반면, 올빼미형 인간은 저녁에 최고도에 다다른다. 따라서 올빼미형 인간은 저녁에 운동을 비롯한 신체 활동의 능률이 올라간다.

좀 길었죠? 긴 내용 보시느라 고생(??)
아무튼 수고했습니다.ㅎㅎ

추운날씨 건강 잘 챙기세요^^ 오늘도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