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1월 24일

작성일: 2017-01-24

[거창뉴스]

■ 17년도 거창대성고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수시4명(김수한.이성현.류도현.정연욱), 정시2명(김이환.김정호)등 총 6명 합격

■ 재단법인 거창문화재단 전문직 직원 공개모집
채용인원은 총6명으로 상심감독1명. 문화사업1단장.2단장 2명, 단원 3명으로 연보은 각종 수당 포함 1.500~5.000수준
공고기간은 1월23~2월7일까지이며 응시원서 접수는 2월1~7일까지이다.

■ 기상청 24일 새벽 기상특보 경남 유일 거창 한파특보 발령
한파 경고는 영하15도 이하로 떨어지거나 전일 대비 기온이 15도이상 급강하 할때 내려지는 기상 특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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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1월 2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유진룡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 작성에 김기춘 전 실장의 윗선, 그러니까 대통령의 개입 정황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 본인이 박 대통령을 만나 "이렇게 하시면 큰일난다"며 블랙리스트 실행에 대해 경고했는데도 불구하고, 박 대통령은 묵묵부답이었다고 말했습니다.

■탄핵심판 사건의 8번째 공개변론에 증인으로 출석한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이 박 대통령이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를 직접 언급했다고 밝혔습니다. 오후 증인으로 나선 차은택 씨는 최순실 씨가 고영태 씨와 내연관계로 추정된다고 폭로해 대심판정이 한때 술렁이기도 했습니다.

■탄핵심판에서 박 대통령 대리인단이 40명에 가까운 증인들을 무더기로 추가 신청했습니다. 일부 증인들에 대한 신문 기일이 2월로 잡히면서 이달 말 박한철 소장 퇴임 전에 탄핵심판 결론을 내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 됐습니다.

■바른정당이 현판식과 함께 지도부 구성을 매듭지으며 창당대회 준비를 마쳤습니다. 이에 질세라 새누리당은 5년 만에 당 명을 바꾸기로 하고 공모 절차에 들어가면서 두 보수당의 적자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이 나프타, 즉 북미자유무역협정 재협상에 이어 TPP, 즉 환태평양 경제동반자협정 탈퇴도 공식화했습니다. 취임 선서가 끝나자마자 즉각 공약 이행에 돌입한 것인데, 한미 FTA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 필리핀 거주 한국인이 필리핀 경찰에게 살해된 데 이어 또 다른 한국인이 필리핀 경찰에게 무장강도를 당했다는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런 가운데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사퇴 압력을 받고 있는 경찰청장을 유임시키기로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조류인플루엔자 AI 피해 농가들의 경영과 생계 안정을 위해 설 명절 전 매몰 처분 보상금을 50%까지 선지급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좁은 주차구획으로 인한 국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상반기 중 주차구획의 최소 크기를 확대하는 방향으로 주차장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고 천경자 화백의 유족 측 변호인인 배금자 변호사는 미인도가 진품이라고 검찰이 결론 내린 데 대해 유족 측이 불복해, 오늘 서울중앙지검에 항고장을 제출한다고 밝혔습니다.

■토스트와 감자를 구워드실 때 너무 바싹 굽지 않도록 조심하셔야 겠습니다. 검게 탄 부분을 섭취하게 되면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빵 색깔이 짙어질수록 암과 신경계, 생식계통 질환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고 영국 식품 기준청이 경고했습니다.

■부산에선 달리던 시내버스에서 불이 나 승객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잇따랐는데요. 화재가 난 버스 또한 내구연한이 지났거나 거의 다된 노후버스였는데, 관리도 정비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습니다.

■가수 아이유와 장기하 씨가 교제 3년여 만에 헤어졌습니다. 두 사람은 2015년 10월 교제 사실이 공개되며 11살 차이 연인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두 사람의 소속사는 "각자 일에 매진하면서 자연스럽게 소원해져 이달 들어 선후배로 남기로 결정했다"면서 "동료 음악인으로 서로의 길을 응원할 것"이라고 결별 소식을 전했습니다.

■설 연휴를 앞두고 입시학원들이 때아닌 호황을 맞았다고 합니다. 명절 스트레스를 피해 시댁에 가지 않으려고 자녀를 설 특강에 등록시키려는 학부모들이 학원으로 밀려들고 있기 때문이고 합니다. 심지어 강사에게 전화해서 명절 연휴 동안 정상 수업을 해달라고 요청하는 경우도 있다고 합니다.

■식재료가 국산인지, 외국산인지 구별하는 방법인데요. 먼저 소갈비는 뼈 폭이 좁고 가늘면 국산, 넓고 굵으면 호주산이나 미국산일 가능성이 크고요. 외국산 참조기의 경우, 냉동상태로 수입돼 눈 빛깔이 탁하고 등이 검은빛인 게 특징이라고 합니다. 국산 돼지삼겹살은 절단면이 거칠고 길이가 긴 편이지만, 외국산은 절단면이 매끈하면서 길이가 짧은 편이고요. 배추 밑동에 흙이 없고 지나치게 깨끗하게 잘려있다면 중국산일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인턴형 인간'을 뜻하는 '호모인턴스'라는 말이 등장했고 합니다. 정규직 문턱을 넘지 못해 인턴만 반복하는 청년층을 말합니다. 기업체 부장만큼 경험을 쌓은 '부장인턴' 정규직이 못 되고 일회용 휴지처럼 버려진다는 '티슈인턴'도 씁쓸한 세태를 반영하고 있습니다.

■고사상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웃는 돼지'가 점차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전기 충격으로 돼지를 도축한 뒤에 머리만 잘라내는 것에 대한 혐오감이 크고, 특유의 비린내도 기피 배경이 되고 있다는데요. 또, 청탁금지법이 시행되면서 돼지 머리에 돈을 꽂아주는 관행도 사회 정서상 맞지 않는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돼지머리가 사라진 자리에는 돼지머리 모양의 케이크나 떡이 들어서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새해를 맞아 동료와 함께 점집을 찾는 직장인들이 늘고 있다고 합니다. 올해 국정 혼란과 경기 침체, 금리 상승까지 겹쳐서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 큰 탓이라는데요. 실제로 점을 보고 이름을 바꾸거나 이직을 결정하는 사람도 적지 않다고 합니다.

■인터넷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보면 '쉽고 편한 재택 알바', '앉아서 클릭만 해도 돈 벌 수 있는 알바' 등의 댓글 아르바이트 홍보 문구를 쉽게 볼 수가 있는데요. 댓글을 단 만큼 포인트를 누적하고 그것을 현금으로 주는 아르바이트인데, 사기가 많다고 합니다.

■맛없는 음식으로 여겨지던 병원의 '환자식'이 달라지고 있다는 기사입니다. 환자 입맛에 따른 맞춤식으로 바뀌고 있다는데요. 추가 비용을 내면 스테이크나 갈비찜 등의 고급식도 가능하고, 단백질이 많은 곤충식까지 등장했습니다. 또, 중국이나 러시아, 몽골 등 외국인 환자가 늘면서 이들을 위한 식사도 제공된다고 합니다.

■휴대전화 소액결제 금액을 갚지 못해서 이른바 '모바일 푸어'로 전락하는 20대가 적지 않다고 합니다. 현금과 신용카드가 없는 20대는 당장 필요한 물건을 휴대전화 결제로 사지만, 한 달 정도 뒤에 요금을 내지 못하면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난고 하는데요. 실제로 통신 3사에서 요금을 연체해 이용정지를 당한 고객이 지난해 7월 기준으로 40만 명에 이른다고 합니다.

■ 오늘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2도까지 떨어지는 등 매서운 한파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충북 제천의 기온이 영하 18.4도를 기록하고 있고, 철원이 영하 17.6도, 대전이 영하 10.1도, 전주 영하 8.5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 한파는 내일까지 이어진 뒤 설 연휴 전날인 목요일부터 누그러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연일 맹추위네요. 따뜻하게 잘 입고 다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