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1월 31일
작성일: 2017-01-31
[거창뉴스]
■ 거창군 관내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경영안정을 위해 올해 100억원 육성자금 지원
신청대상은 거창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제조.건설.운송.광업은 상시종업원 10인미만 도.소매.음식.서비스업은 상시 종업원 5인 미만 업체가 해당
지원기간 2월1일부터 소진시까지 거창군은 융자금색에 대해 1년간 2.5%이자 차액 보전 신용수수료 50%,6개월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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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명절 연휴 잘 쉬셨습니까? 고향 다녀오신 분도 계실거고 고향에 가지 못하신 분들도 계실텐데요. 2017년의 또 다른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화이팅하셔요~~
1월 마지막날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설 연휴 동안에도 강행군을 이어온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이번 주 후반인 3일이나 4일쯤 청와대 압수수색에 나설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수사의 하이라이트가 될 박근혜 대통령 대면조사의 시기와 장소도 조율하고 있습니다.
■최순실 씨가 멀리 동남아 미얀마에서 개발 사업 이권에 개입한 정황을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새롭게 포착함에 따라 검찰은 또다시 소환 통보에 불응한 최 씨에 대해 알선수재 혐의로 조만간 체포영장을 청구하기로 했습니다. 미얀마에 760억 원 규모의 컨벤션 센터를 무상원조로 지어주고 한류 기업을 입점시킨다는 이른바 '미얀마 K타운' 사업입니다.
■덴마크 법원이 검찰의 요구대로 정유라 씨의 구금 기간을 다시 3주 남짓 연장했습니다. 정 씨 측이 아기 양육 등을 이유로 풀어달라고 호소했지만, 도주 가능성 등이 인정된다며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25일 정규재 한국경제신문 주필과의 단독 인터뷰에서 탄핵이 기각될 경우 검찰과 언론을 정리할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대통령이 그런 말을 했다면 검찰 숙청과 언론 탄압을 선언한 것이며 국민과의 전쟁 선포라 하겠습니다.
■설 연휴를 마치고 2라운드에 돌입하는 특검의 목표는 이제 우병우 전 청와대 민정수석으로 향하고 있습니다. '모르쇠' 전략으로 일관하는 우 전 수석의 철통 방어를 뚫어낼 특검의 묘수가 무엇일지도 관심입니다.
■대통령 탄핵 사태로 조기 대선 가능성이 커지면서 이번에도 이른바 '북풍' 논란이나 정보기관의 선거 개입 사태가 되풀이되지 않을지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지난 2012년 대선 당시 '국정원 댓글 사건'으로 큰 후유증을 겪은 만큼 철저한 예방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입니다.
■합법적인 비자를 가졌고, 심지어 미국에서 수십 년을 산 사람마저 집으로 돌아갈 수 없게 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반이민 행정명령으로 세계가 혼란에 빠졌습니다. 곳곳에서 충돌과 시위가 끊이지 않고, 외국 정상들의 반대 목소리도 잇따라 나오고 있습니다.
■설에 세뱃돈을 받아 저금하는 아이들 많을 텐데요. 그런데 금수저 통장은 따로 있는 걸까요. 7살도 되지 않은 아이들 계좌 가운데 1억 원 넘게 들어있는 통장이 2천 7백 개에 달한다고 합니다. 억대의 예금을 모은 과정에서 증여세를 정상적으로 냈는지, 불법적인 부의 세습은 없었는지 확인해봐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경제적 어려움이 청년층의 결혼과 연애에 걸림돌로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청소년정책연구원은 전국에 있는 15세∼39세 남녀 2천5백 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 결혼을 준비해 본 경험이 있는 응답자 가운데 41.4%가 비용 부담으로 결혼을 망설인 경험이 있다고 답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가구마다 인터넷 접속률은 세계 1위죠. 국민 10명 가운데 무려 9명이 인터넷을 쓰는데요. 특히 60대 이상 고령층의 인터넷 이용 비율이 크게 늘었습니다. 연령대별 인터넷 사용률을 보면, 10대와 20대는 전부(100%)이고, 30∼40대도(99.8%, 99.4%), 50대 94.9%, 특히 60대 이상도 절반 넘게(51.4%) 인터넷을 이용했는데, 1년 전보다 12%포인트나 늘어났습니다.
■지난 2015년 3월 한 건강식품 물류회사에서 불이나 51억 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는데요. 법원은 화재의 원인을 당시 직원이 버린 담뱃불로 보고 이 남성에게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이 남성의 형이 확정되면 향후 민사소송에서 수십억 원을 배상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다가 앞을 보지 못해 사고가 났고 옆 좌석에 타고 있던 동승자가 다쳤다면 어떻게 될까요? 운전자가 내비게이션을 조작하는 것을 말리지 않은 경우엔 조수석에 탄 사람에게도 일부 과실이 있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습니다.
■무수한 논란을 빚어왔던 국정 역사교과서 최종본이 오늘 공개됩니다. 박정희 전 대통령 미화 등 논란이 됐던 내용이 최종본에서 어떻게 반영됐을지 관심입니다. 하지만 국정 교과서를 폐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여전히 높아 새 학기부터 사용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입니다.
■올해 자율주행차를 선보인 회사는 자동차 제조업체가 아니라, 인공지능 기술을 보유한 컴퓨터 부품회사입니다. 인공지능, 사물인터넷, 빅데이터 등의 기술이 발전하면서 제조업과 정보통신,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구분이 없어지며 이처럼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업종 간 장벽이 무의미해지면서 산업지도가 근본적으로 바뀌게 됩니다.
■교통사고로 다쳤는데도 보험사가 치료비를 주지 않거나, 이미 준 치료비도 다시 돌려달라는 경우가 늘고 있다네요. 보험사기를 가려내기 위한, 국립 과학수사 연구원의 교통사고 분석 프로그램이 개발된 이후에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엉뚱한 피해자도 늘고 있는 것이 문제입니다.
■국토교통부 집계 결과 지난해 항공여객이 처음으로 1억 명을 넘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지난해 국제선 여객은 7천만 명으로 전년보다 18%, 국내선 여객은 3천91만 명으로 11% 각각 증가했습니다.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점 더 커지나 봅니다.
■'괴물쥐'로 알려진 뉴트리아는 생태계를 파괴해 환경당국이 박멸에 나선 외래종인데요. 이 애물단지가 앞으로 귀한 대접을 받을 것 같습니다. 담즙과 지방조직에서 곰에서나 오는 웅담 성분이 나왔다고 합니다.
■마약 제조법이 갈수록 지능화하고 있습니다. 감기약으로 필로폰을 만드는 사례까지 검경에 적발됐습니다. 경기도 화성의 한 공장 안, 문을 열고 들어가니 필로폰 제조 시설이 있었는데, 일반인인 30살 한 모씨가 인터넷을 통해 배워서 만든 시설로, 한씨가 만든 필로폰은 350g, 만 명이 동시에 투여할 수 있는 양이었습니다. 원료는 놀랍게도 일반 약국에서 파는 감기약으로 슈도에페드린 성분이 6그램 들어있어 50통만 사도 1000만원 상당의 필로폰을 만들 수 있다네요.
■네이버는 현재 PC 검색 점유율 70%, 모바일 약 80%를 차지하는 업계의 최강자. 정보를 찾거나 쇼핑을 할 때도 네이버에서 검색하는 경우가 많죠. 하지만, 요즘은 온통 광고판으로 변질되고 있다는 지적이 많습니다. 광고 공룡 네이버가 모바일과 온라인 생태계를 망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이 있네요.
■드론은 전쟁터에선 공포의 무기가 되기도 하고 테러의 도구로 악용되기도 합니다. 고속으로 비행하는 드론의 재질은 대부분 플라스틱이라서 그 자체로 레이더를 피하는 스텔스 기능을 갖추고 있는 셈입니다. 파이프 폭탄 정도는 쉽게 실어나를 수 있는데 대규모 기념식이나 운동 경기장 등은 손쉬운 표적이 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드론의 공격에 대응하기 위한 첨단 대책들도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올해 등장할 에어컨의 화두는 '인공지능'이 될 전망입니다. 사용자의 습관을 익혀 자동으로 온도를 추천하고 외부에 미세먼지가 발생해 실내 공기가 탁해질 것으로 예상되면 자동으로 공기청정 기능을 작동시키기도 합니다.
■'공조'와 '더 킹' 등 한국 영화 두 편이 나란히 누적 관객 400만 명을 돌파하며 설 연휴 극장가 흥행을 이끌고 있습니다. 현빈 주연의 영화 '공조'와 조인성 주연의 '더 킹'. 남북 최초의 공조 수사를 다룬 코믹 액션 영화 '공조'와 권력 실세 검사들의 이야기를 그린 '더 킹'은 두 미남 배우의 대결로 관심이 커지고 있습니다.
이상으로 뉴스마칩니다. 오늘 하루도 더 힘차게 행복을 상상하며 화이팅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