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2월 1일

작성일: 2017-02-01

[거창뉴스]

■ 전국한우협회 거창군지부 지난31일 농업기술센터에서 한우농가의 사랑을 이웃에게 전달하는 한우 나눔행사 실시
이날 350만원 상당 한우불고기 88kg 구입 지역 아동생활시설과 노인요양시설 18개소ㅡ 전달

■ 거창군은 군민에게 깨끗한 수돗물 제공 위해 상수원보호구역인 황강천의 합수교와 의동교 사이 2.6km구간 수목제거 작업 진행

■ 거창의 일부 정치인 신성범 전.의원이 바른정당에 입당 하자 새누리당을 탈당 바른정당행 가시화 전망 속 내년 지방선거 조기 불붙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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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헌법재판소는 오늘 탄핵심판 10차 변론에 앞서 재판관 8명이 참석하는 전원 재판관회의를 열어 소장 권한대행을 뽑는다고 밝혔습니다. 재판관회의에서 호선으로 선출된 소장 권한 대행은 오늘 10차 변론부터 탄핵심판 심리를 총괄하게 됩니다. 선임 재판관인 이정미 재판관이 가장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별검사팀이 최순실 씨에 대해 두 번째 체포영장을 발부받았습니다. 엇그제(지난달 30일) 최순실 씨가 특검이 '강압수사'를 한다며 출석을 거부했기 때문입니다. 지난달 22일 이화여대 입시와 학사 비리 업무방해 혐의에 이어 이번엔 알선수재 혐의가 적용됐습니다.

■ 최순실 씨가 자신을 미얀마 대사로 추천했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진 유재경 주 미얀마 대사가 15시간 넘게 조사를 받고 오늘 새벽 귀가했습니다. 특검은 두 번째 체포영장이 발부된 최 씨를 조만간 구인해 조사할 계획입니다.

■이른바 '문화계 블랙리스트'에 박근혜 대통령이 개입했는지를 놓고 수사를 벌여온 특검이 결국 박 대통령과 최순실 씨까지 '공범'으로 결론 내렸습니다. 하지만 박 대통령은 이미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한 상태여서 조만간 진행될 대면조사에서 치열한 공방이 예상됩니다.

■ 다음 주 후반 박 대통령에 대한 대면조사를 앞두고 특검의 청와대 압수수색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청와대는 관저 등 경내 수색이 불가하다는 입장인데, 특검이 과연 어떤 타개책을 내놓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 IMF 외환위기 당시 한국 경제 사령탑으로 구조조정을 이끌었던 강봉균 전 재경부 장관이 어젯밤 지병으로 별세했습니다.

■김정은의 ICBM 위협이 계속되는 가운데 북한군은 남침을 위한 훈련 장면을 공개하며 협박하고 있습니다. 혹한 속에 도하훈련은 물론이고 1년전 상륙훈련까지 대거 공개해가며 대남 위협수위를 높이고 있습니다.

■ 트럼프 미 대통령이 반이민 정책에 반기를 든 예이츠 법무장관 대행을 해임한 가운데 미 상원 민주당 의원들이 재무장관과 보건장관 내정자에 대한 인준 투표 참여를 거부하고 나섰습니다.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반 이민' 행정명령 비판에 가세했습니다. 대변인실을 통해 배포한 '난민과 관련한 유엔 사무총장의 성명'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명시하지 않았지만 그를 에둘러 비판했습니다.

■오늘부터 4대 사회보험료 카드납부 수수료가 현행 1%에서 0.8%로 인하됩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이번 인하 결정으로 연간 32억 원의 국민 부담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보육료, 양육수당, 유아학비를 PC뿐 아니라 스마트폰으로 신청할 수 있도록 복지 포털 '복지로'의 서비스가 확대됩니다. 모바일 신청을 하려면 안드로이드 마켓에 접속해 '복지로앱'을 내려받으면 됩니다.

■오늘 저녁 서쪽 하늘에 달과 화성, 금성이 한 줄로 늘어서는 천문현상이 일어납니다. 한국천문연구원은"오늘 해가 지고 나서 밤 9시까지 달과 화성, 금성이 일직선상에 놓여 가깝게 보인다"며"맨눈으로도 관측할 수 있으며, 스마트폰 촬영도 가능하다"고 밝혔습니다.

■해안이 침식되면서 백사장이 갈수록 사라지고 있습니다. 해양수산부 조사결과 전국 250개 연안 가운데 침식 심각 등급을 받은 지역은 30곳, 1년 사이 두 배나 넘게 늘어난 겁니다. 특히 침식이 심각한 해안은 모두 동해안에 몰려 있습니다. 해안 침식으로 최근 1년 사이 강원 동해안에서 사라진 백사장만 축구장 95개를 합친 면적에 달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현수교를 건설하는 공사를 놓고 한국과 일본이 터키에서 벌인 '수주전'에서 우리나라가 이겼습니다. 탄탄한 기술력과 드림팀, 저가입찰 예방, 그리고 정부의 지원 등 4박자가 절묘하게 통했다는 분석입니다. 대림산업과 SK건설 컨소시엄이 일본 업체들을 누르고 따낸 사업은 터키의 '차나칼레 프로젝트'입니다.

■지난주 국내에 출시된 '포켓몬 고'의 인기가 뜨겁습니다. 벌써 700만 명이 내려받았다는데요. 정신없이 게임에 빠져 있는 동안 아찔한 장면들도 나오고 있습니다. 해외용사들이 묻힌 부산 유엔기념공원, 김해시청, 김해박물관, 대전시청 등 곳곳이 무단침입 및 불법유턴 등 무질서에 위험한 상황들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여자 목욕탕에 들어가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을 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여장을 해 종업원을 속였는데, 알고보니 명문대를 졸업한 공기업 직원이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경기 둔화와 청탁금지법 시행 등의 영향으로 지난해 12월 음식점과 주점업 종사자가 1년 전보다 3만 천 명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집에서 아이를 돌보거나 가사 노동을 하는 남성, 살림하는 남자들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육아휴직이 늘어나는 등 사회 인식이 변화하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렇게 살림과 육아를 도맡아하는 남성은 전국에 16만 명이 넘습니다. 특히 최근 2년 사이 24%나 급증했습니다.

■정부 안팎에서 술에도 담배처럼 건강증진부담금을 매기는 방안이 거론돼 증세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건보료 부과체계 개편에 따른 재정 손실을 세금으로 충당하자는 논리인데요, 담뱃값 올린 지가 언젠데, 또 증세냐, 반발이 거셉니다.

■교육 현장에서는 국정 교과서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분위기가 지배적입니다. 이 때문에 교육부는 일부 국립학교들을 연구학교로 지정해서 국정 역사 교과서를 쓰게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일부 국립학교들도 사실상 국정 교과서 채택을 거부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