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 백두대간생태교육장 개관식
작성일: 2017-02-02
백두대간의 다양한 자원과 가치를 알리는 국민 홍보 교육장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1월 25일 백두대간의 다양한 자원과 가치를 알리는 국민홍보 교육장 역할을 위해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을 건립,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는 양동인 군수와 김종두 군의회 의장, 김영철 서부산림청장, 안상용 경남도 환경산림국장 등 유관 기관·단체장과 지역 주민 150여 명이 참석했다.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은 무주군과 경계를 이루는 고제면 개명리 빼재로에 위치하고 있다. 총사업비 100억 원을 투입해 9,908㎡ 부지에 지하 1층과 지상 3층 규모의 생태교육관 1동(3,100㎡), 게스트하우스 4동 8실(254.5㎡), 다목적마당(3,333㎡), 녹지(1,385㎡), 어린이물놀이시설, 전망대 등을 조성해 사계절 방문객을 맞이하도록 각종 시설을 조성했다.
특히 교육관에는 백두대간 고유의 역사·문화 자원을 전시하는 공간으로써, 대형 스크린의 생동감이 반영된 웅장한 멀티미디어 쇼와 백두대간의 생성과정, 천연기념물, 희귀․멸종위기 동식물, 백두대간의 숨겨진 이야기 등의 다양한 전시공간을 마련하여 관람객이 백두대간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양동인 군수는 기념사에서 “백두대간생태교육장은 전시시설과 숙박·편의시설 등 모범적인 관리·운영함으로써 거창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라고 뜻을 밝혔다.
이어 “2019년까지 백두대간생태교육장과 연계해 고제면 빼재 일원에 모노레일· 봅슬레이 등의 스피드익스트림 타운과 산양삼 체험단지, 항노화체험길, 캠핑장 등을 갖춘 빼재 산림레포츠 파크를 조성해 거창미래 100년을 이끌겠다.”라는 의지를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