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2월 2일
작성일: 2017-02-06
[거창뉴스]
■ 거창군 북상면 소정마을 이장 임종권씨 35년 군무원 생활을 마무리 하고 지난2013년 소정마을로 귀농해 사과농사를 짓기 시작 하자 마을주민들이 이장을 맞아 달라는 요청을 맡고
이장 자율협의회장도 맡아 행정과 주민 교량 역활을 충실히 수행 발로뛰는 이장 평가 받아...
■ 거창군 민간 협치 스토리텔링 동아리는 지난 1일 서출동류 물길 따라 스토리텔링 북 발간 군수에게 전달...이 책은 거창군을 6개 구간으로 나눠 탐방 스토리를 엮었다.
■ 거창군 오는 6일부터 3월31일까지 2017년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해 시설물,건축물,해빙기 위험시설에 대해 위험요소 점검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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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2월 2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통령 선거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습니다. 반 전 총장은 정치교체를 이루고, 국가 통합을 이루려했던 순수한 뜻을 접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위기에 처한 나라를 구하겠다는 일념에서 정치에 투신할 것을 심각히 고려했지만, 가혹한 현실을 절감했다고 토로했습니다.
■반기문 전 총장이 갑자기 불출마를 선언한 데는 현실정치에 대한 회의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사실여부를 떠나 각종 구설에 휘말리며 지지율이 크게 하락했고 이렇다 할 정치세력과 연대하지 못한 것도 중도하차의 배경이 된 것으로 보입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최순실 씨, 김기춘 전 비서실장과 조윤선 전 장관 모두 '블랙리스트'의 공모 관계라는 것이 특검이 김종덕 전 문체부 장관의 공소장에 적시한 내용입니다. "좌편향 문화예술계에 문제가 많다"는 대통령의 발언을 시작으로, 김 전 실장과 조 전 장관이 조직적으로 움직였다고 특검은 판단하고 있습니다
■최순실씨에게 찍혀 밀려 났다는 이백순 전 미얀마 대사는 당시 K타운 프로젝트를 반대하는 의견을 청와대에 올리자마자 VIP와 관련한 지시라며, 말을 듣지 않으면 큰일 난다는 취지의 문자 메시지를 받았다고 했습니다. 박 대통령의 직접 개입 가능성이 있는 대목입니다.
■정유라 씨의 구금 재연장을 결정했던 덴마크 올보르 법원의 판사가 정 씨가 범죄인 송환요건에 해당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씨 측은 전자발찌라도 차겠다며 석방을 호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과 일본을 비롯한 대미 무역흑자 국가를 싸잡아 비난하며 환율 전쟁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우리나라로서도 남의 일로 치부할 수 없는 상황이지요. 트럼프 정부가 한국을 환율 조작국으로 지정한 뒤에 높은 관세를 매길 거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설연휴에도 북한에서 보낸 대남 선전용 전단이 발견됐는데요. 최근 서울에 잇따라 뿌려지고 있습니다. 남남갈등을 조장하려는 의도로 정치 현안을 즉각즉각 반영하고 있는데 효과는 없다는 분석입니다.
■그동안 15인승 이하 중·소형 버스는 어린이 통학차량에 동승 보호자가 의무적으로 타도록 한 '세림이법' 적용이 유예돼 왔습니다. 이 유예기간이 지난주에 끝났습니다. 아직 현장에선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고, 학원들 반발도 커지고 있습니다. 이제 좀 지킬때가 되지 않았나요? 제발 또 사고가 나지 않게 우리 좀 지킵시다.
■거동이 불편한 형을 동생이 흉기로 찌른 뒤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그런데 동생은 직장과 결혼도 포기한 채 15년 넘게 형을 돌봐왔던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다행히 형은 목숨을 건졌는데, 경찰도 이런 사정을 고려해 동생을 구속하진 않기로 했습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ㅠㅠ
■온라인 쇼핑몰의 빠른 배송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너도나도 당일 배송을 내걸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 뿐인 경우가 많았읍니다. 한국소비자원이 주요 온라인 쇼핑몰 14곳에서 상품 100개를 직접 주문해 봤더니, '당일 배송' 상품 77개 중 주문 당일 도착한 건 16개뿐이었고 80% 가까운 61개가 배송일을 하루 이상 넘겨 도착했습니다.
■만화 포켓몬스터에 등장하는 동물, 포켓몬을 이렇게 스마트폰으로 잡는 가상현실 게임 '포켓몬 고'가 출시 일주일 새, 이용자가 750만 명을 넘었습니다. 이런 인기 돌풍에 편승해서 "포켓몬 많이 잡게 해주겠다"는 온갖 앱들이 나오고 있는데, 문제는 개인정보 유출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건데요. 아무 앱이나 설치하지 마셔요
■정부가 빈병 회수율을 높이기 위해 보증금을 대폭 인상한지 한 달이 됐습니다. 그런데 소비자들이 빈병을 반환하기가 하늘의 별 따깁니다. 번거롭다며 거부하는 판매점이 많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보증금 인상을 핑계로 판매점들이 술값을 올려대는 통에 소비자들만 덤터기를 쓰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자일리톨 함유 껌에 '충치예방'이란 표시를 쓰지 못하게 됩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자일리톨 껌에 대해 예외적으로 충치예방 표현을 쓸 수 있게 허용한 지침서를 개정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국내 1호' 시내면세점인 동화면세점이 존폐위기에 놓였습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불리던 면세점의 좋은 시절이 끝났다는 신호탄으로 읽힙니다. 1973년 '국내 1호' 시내면세점으로 서울 인사동에 문을 연 동화면세점. 1991년 광화문 빌딩으로 이전한 이후 수입명품관을 확장하며 성장했지만 경영난을 겪으면서 역사 속으로 사라질 위기에 내몰렸습니다.
■국민연금을 꼬박꼬박 내다가 직장을 그만두며 어쩔 수 없이 탈퇴했던 분들 같은 경우, 보험료를 추후 납부해 국민연금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는 제도가 지난해 11월 말부터 시행되고 있습니다. 노후에 받을 연금액을 늘릴 수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신청자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아파트보다 불편하고 환금성도 떨어진다는 이유로 외면받았던 단독주택이 최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사무실이나 카페, 식당 등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고치려는 수요가 몰리면서3.3제곱미터당 600만 원대였던 단독주택 평균 매매 가격은 2배를 훌쩍 넘겼습니다. 카페에서 주택 임대까지 다양한 변신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단독주택의 몸값은 더욱 높아질 전망입니다.
■도로에 단속 카메라가 있는지 없는지 살펴보고 불법 주·정차를 하는 운전자들이 적지 않은데요. 이런 불법 주·정차를 잡기 위해 시내버스 앞에 고성능 단속 카메라를 장착해 운행 시간 내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잡아냅니다. 전주나 울산, 부산 등에서 이미 시행하고 있는 이런 단속 방법이 큰 효과를 거두자 수도권 지역으로도 속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상큼한 향기와 고운 색상을 자랑해 졸업과 입학 시즌에 가장 많이 찾는 봄꽃, 프리지어. 다들 좋아하실텐데요. 더욱 다양한 색깔과 진한 향기의 품종들을 농촌진흥청이 개발했다고 합니다. 2007년까지 전량 외국 품종에 의지했던 프리지어의 국산 보급률은 지난해 57%까지 높아졌습니다. 외국 품종보다 번식력이 강하고 꽃이 예쁜 데다 병해충에도 강한 덕분입니다.
■사방이 온통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경기도 이천 들녘에서 전국 첫 모내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경기도 이천의 임금님표 이천쌀을 홍보하기 위해 서둘러 모내기를 한 건데 5월말쯤 수확합니다. 이 엄동설한에 모내기를 할 수 있는 것은 인근에 있는 광역쓰레기 소각장 덕분으로 쓰레기를 소각하는 과정에서 나온 온수를 활용해 비닐하우스의 수온을 20℃ 이상으로 유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해외에 나가 있는 우리 축구 꿈나무들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데요, 스페인 발렌시아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선수가 세계 최고 클럽으로 손꼽히는 레알 마드리드의 영입 제의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영상을 보시면 놀라실겁니다. 실력이 대단하네요.
■카카오톡이나 라인 메시지 보낼 때 귀여운 이모티콘 한 번씩 써보셨죠? 2030세대의 인기에 힘입어서일까요? 국산 캐릭터 시장 규모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습니다. 젊은층들은 이런 이모티콘이 자신의 감정을 대변해 준다고 느끼고 있어 자연스럽게 구매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우주와 지구에서 인간의 노화를 관찰하는 이른바 '우주 쌍둥이' 실험을 진행 중인데요. 중간 결과가 나왔습니다. 우주로 간 쌍둥이 형과 지구에 남은 동생 중 누가 더 빨리 늙었을까요. 처음엔 우주에서 더 빨리 늙을 거란 전망이 우세했지만, 이번 중간 결과 지상에 있던 동생보다 노화가 느렸던 걸로 확인됐습니다. 연구팀은 쌍둥이를 계속 추적해 올 연말 연구 결과를 추가 발표할 예정입니다.
■혹시 어제 저녁 서쪽 하늘을 보셨는지요? 달과 화성, 금성이 일렬로 늘어서는 우주쇼가 펼쳐졌습니다. 13년 만의 일입니다. 어제 못 보신 분은 오늘도 보실 수 있으니 꼭 보셔요^^
이상으로 뉴스 마칩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