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2월 10일

작성일: 2017-02-10

[거창뉴스]

■ 거창군 지체장애인협화 백승모 신임회장 취임식 10시30분 거창군 삶의 쉼터 대강당

■ 거창군 2월말부터 만성질환과 스트레스 혈중지질등 건강위험요인 관리대상 다수인 개화마을 경로당 주민 50명대상 맞춤형 통합 서비스 제공

■ 거창군.창원시.창녕군 올해 조례 제정 할때 법제처 컨설팅을 받는다.
이 사업은지자체가 개정.제정하는 조례에 대해 검토의견을 제공 하는 것으로 2015년 부터 운영 되고 있다.

■ 거창군 오는13일 부터 15일까지 검진 버스를 통해 면단위 취약 계층 이동식 엑스선 결핵검진 실시

■ 거창군 산림시책으로 추진중인 선도산림경영단지 조성사업 일환으로 2017년 선도산림경영단지 담당자 워커숍을 호음산 선도단지일원에서 지난6~7일 까지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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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2월 10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헌법재판소가 국회와 대통령 측에 오는 23일까지 그동안 주장 내용을 정리해 제출하라고 요구했습니다. 최후 변론이 임박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며 3월 초 선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 대통령 대면조사가 무산되자 정치권에선 이를 두고 치열한 공방이 펼쳐졌습니다. 야권은 특검 수사 연장과 압수수색 수용을 촉구하며 청와대를 비판했고, 여당은 헌재와 특검의 독립성을 침해하고 있다며 반박했습니다.

■ 그동안 특검 수사에 불응했던 최순실 씨가 어제 자진 출석했습니다. 특검은 최 씨를 상대로 뇌물죄 의혹에 대해 추궁하고 있지만 이번에도 묵비권을 행사하며 수사에 협조하지 않고 있습니다.

■한·중·일 3국은 오늘 일본 도쿄에서 제3차 한·중·일 사이버정책협의회를 개최합니다. 오늘 협의회에서는 북한의 사이버 위협에 대한 논의는 물론 국제적 차원에서의 사이버 안보 협력 등 다양한 의제가 다뤄질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가 국정에 꽤 영향력을 행사할 거라고 다들 짐작했지만 이런 식일 줄은 몰랐습니다. 백악관 관계자가 브리핑룸에서 이방카 옷을 사라고 거의 광고 발언을 해서 또 문제가 됐습니다.

■중국이 출입국 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공항과 항만, 접경 지역을 통해 중국으로 들어오는 14살에서 70살까지의 외국인 지문을 채취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문채취는 오늘부터 선전 국제공항을 시작으로 중국 전역에서 시행될 예정입니다.

■소두증의 원인인 지카 바이러스 확산으로 홍역을 치렀던 브라질에서 최근, 역시 모기가 옮기는 황열병이 퍼져 70명이 숨졌습니다. 세계적인 삼바 축제, 리우 카니발을 코앞에 두고 있는 터라 브라질 정부를 더욱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질병관리본부는 타이완과 필리핀, 네팔과 소말리아 등 6개 국가를 오늘부터 콜레라에 의한 검역 감염병 오염지역으로 추가 지정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메르스, 폴리오 등이 감소한 미얀마와 방글라데시, 북한, 요르단, 이라크 등 5개 국가는 오염지역에서 해제됩니다.

■ 처음으로 두 가지 유형의 구제역이 함께 발생하면서 정부가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로 올리고 전국 가축시장을 일시 폐쇄했습니다. 백신 물량이 부족해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 일부 지하철 역사에 있는 구내식당의 위생 관리에 큰 허점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일부 식당은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10년 넘게 불법 운영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인조 속눈썹을 붙일 때 사용하는 접착제에서 기준치의 2천 배가 넘는 유해물질이 나왔습니다. 유해물질이 안구나 피부에 닿으면 충혈과 화상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양귀비꽃'은 진통 효과가 있어 예로부터 농촌에서 노인들이 상비약으로 기르곤 했는데, 마약의 원료로 사용돼 재배가 금지돼왔습니다. 그런데 아직도 양귀비를 상비약이나 관상용으로 재배하는 경우가 많아 농촌의 일부 어르신들이 마약 범법자로 전락하고 있다네요.

■사물인터넷기기의 보안 취약점을 이용한 사이버 공격 사례가 늘고 있다네요. 최근 국내에서도 프린터를 통한 해킹 피해가 발생했다는데요. 인쇄 명령을 내리지도 않았는데 출력물이 제멋대로 나오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특목고나 자사고의 영어캠프가 해당 학교 입학과 대학 입시를 위한 준비수단으로 변질되고 있다네요. 현직 교사들이 참석해 내신이나 자기소개서 지도를 해주기도 하고, 토플과 텝스 같은 영어시험을 보도록 해서 대입 준비를 도와주는데, 참가비만 많게는 4백만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삼성그룹이 60년 만에 공개채용제도를 폐지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오면서 다른 기업 인사팀들도 분주해졌다고 합니다. 삼성이 신입 공채를 없애고 각 계열사가 인력을 필요할 때마다 뽑으면 공채로 뽑아 놓은 다른 기업의 우수 인재가 빠져나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자녀의 지문으로 적성을 파악해서 진로까지 추천해 준다는 이른바 '지문 적성검사'가 퍼지고 있다네요. 대입에서 학생부 종합전형 비중이 커지는 등 학생의 소질과 적성이 갈수록 중요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데요. 검사비는 1만 원에서 많게는 13만 원에 달하는데, 가장 비싼 상담의 경우, 재능과 적성에 따라 진학할 학교를 추천해 주고 공부법까지 처방해준다고 합니다.

■정부가 전국 대형마트와 기차역 등 도심 주요 생활공간 240여 곳에 전기차 충전소를 집중 설치해서 충전 인프라의 지역별 편차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에 충전기가 1만 1천여 대 설치돼 있지만, 대부분 대도시에만 몰려있어 불편을 겪는 전기차 이용자가 많았습니다.

■자신만의 패션과 음악 문화를 좇는 부류를 이른바 '힙스터'라고 하죠. 20·30대 힙스터 사이에서 1970년대 유행했던 '음악감상실'이 인기라고 합니다. 큐레이터들이 취향에 따라 곡을 골라주고 시대별 음악을 전시회처럼 돌아다니면서 체험할 수 있다는데요.

■국민 2천 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76%가 일상적으로 불안감을 느낀다고 답했다는데요. 또, 우리 사회의 행복 지수는 100점 만점에 65점에 불과해 대부분 삶이 행복하지 않다고 느끼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고3 여고생이 자신의 간을 이식해 아버지를 살렸습니다. 수능시험을 치른 뒤 11시간이 넘는 수술 끝에 자신의 간 60%를 이식해줬는데요. 가족 간에 당연한 일이라고도 볼 수 있지만 고3 수험생이 결심하기에는 쉽지 않은 일이었습니다. 수능을 앞두고 검사가 이어져 수시모집을 포기할 수밖에 없었고 승무원을 꿈꾸던 은소 양은 정시모집에서 항공서비스 학과에 합격할 수 있었습니다.

■새해 첫 보름달을 보면서 한 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정월 대보름이 바로 내일입니다. 대보름에는 뭐니 뭐니 해도 둥근 보름달처럼 풍성한 먹을거리가 있어야겠죠. 아침엔 오곡밥과 아홉 가지 나물을 챙겨드시구요. 잡곡에는 건강기능성분이 많이 함유돼 있고, 여기에 함께 먹는 나물은 겨우내 부족했던 비타민과 무기질을 보충해 준다고 합니다.

■ 경기, 강원, 경북에 한파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서울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졌습니다. 호남 지역에는 15cm 이상 폭설이 쏟아질 것으로 예상돼 시설물 점검과 미끄럼 사고 등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