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2월 21일

작성일: 2017-02-21

[거창뉴스]

■ 거창군 국.공립어린이집 교사 상해보험 논란
그동안 거창 국.공립어린이집에서 보육교사에게 자체수입금에서 상해 보험 넣고 있었다.
하지만 원내 사고시 교사가 수급자이나 원외.사고 및 사망시 어린이집이 수급자가 된다는 계약 조항이 문제가 되고 있다.

■ 창원지방검찰청 제51대 거창지청장에 조대호(45)전.인천지방검찰청 부장검사가 20일 취임

■ 거창군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시장에서 창업 하는 사람에게 점포 임대로와 리모델 비용등을 지원 하는 챌린지숍을 운영 다음달 24일까지 공개 모집
군은 연.임대료 최고 250만원.리모델링비 최고750만 지원, 창업자금.경영자금은 이자 연2.5% 보전

■ 지난17일 북상초 84회 졸업식에 11명의 거창군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교실 어르신들과 함께 특별한 졸업식 맞아...초등학교 학력 취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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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2월 21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헌법재판소가 박 대통령 측에 탄핵심판 최종 변론 출석 여부를 모레까지 밝히라고 요구했습니다. 대통령의 출석 여부에 따라 24일로 예정된 변론 종결을 연기할지 결정할 방침입니다.

■특검은 수사기한 연장이 안 될 경우 늦어도 이번주 중반에는 대통령 대면조사가 이뤄져야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어제 나오는 얘기를 보면 대통령 측은 특검에게 대면 조사와 관련해 갖가지 특혜를 요구해왔고, 여전히 대면조사를 받는다는 말만 하고 있을 뿐 의지는 없어보입니다.

■'미국 교포들이 JTBC를 상대로 60억원의 소송을 제기했다' 는 기사가 이달 초 한 블로그에서 퍼지기 시작해 극우성향 커뮤니티와 친박단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일파만파 확산되더니 주말 친박단체 집회에서 정치인들도 이를 언급하기 시작했고 최근에는 무려 3000억원으로 소송액도 늘었다는데, 확인한 결과 '가짜뉴스'였습니다.

■헌법재판소가 신속한 탄핵심판 의지를 보이는 건 3월 중순 이후 '7인 재판관 체제'의 문제점을 우려하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와 달리 특검의 경우엔, 수사 기간을 더 늘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아직 수사하지 못한 범죄 의혹들이 많아 이달 말에 끝나는 당초 일정으로는 국정개입 사건의 전모를 밝히지 못한다는 겁니다.

■청와대 문고리 3인방으로 불리는 안봉근 전 비서관이 특검에 소환돼 강도 높은 조사를 받았습니다. 구속영장이 청구된 우병우 전 수석의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덴마크 검찰이 한국 특검으로부터 범죄인 송환 요구를 받은 최순실 딸 정유라 씨에 대한 송환 여부를 당초 예상보다 하루 늦춰 현지시각으로 21일 최종 결정해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1주일 가까이 파행을 겪었던 국회가 정상화됐지만 특검 수사 기한 연장을 놓고 다시 충돌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야당이 일제히 특검 연장을 요구하자 여당은 특검 연장 반대 당론을 채택하며 반발했습니다.

■김정남 암살의 배후가 북한으로 드러나면서 북한과 우호관계에 있던 말레이시아가 북한에 강경 대응하고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수사를 비판해 온 북한대사를 초치하는가 하면, 평양주재 자국 대사도 본국으로 소환했습니다.

■ 강철 말레이시아 주재 북한 대사가 기자회견을 열어 김정남 피살 사건의 북한 배후설은 누명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진상 규명을 위해 북한과 말레이시아가 공동 조사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 김정남 살해는 북한 국적 남성 8명이 주도하고 외국인 여성 2명이 실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암살 실패에 대비해 2차 공격까지 계획하는 등 치밀하게 범행을 준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 탄 것으로 보이는 비행기가 우리 시간으로 8시 33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공항에 도착했습니다. 아버지 김정남의 시신을 인도하기 위해 말레이시아를 찾은 것으로 보이는데, 아직 말레이시아 내에서 김한솔의 행적은 오리무중입니다.

■SNS 상에서 접근해 마치 연인이나 친구가 된 것처럼 행세를 하다가 돈을 갈취하는 외국인들의 사기 행각이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이집트 파병 대가로 받은 포상금을 사별한 아내 대신 맡아줬으면 좋겠다며 포상금을 보내기 전 송금 비용을 달라고 해, 6천만원을 송금했는데 이 남성은 아프리카 가나에 사는 사기꾼이었습니다.

■어제 새벽 아시아나 항공의 인터넷 홈페이지가 해킹 공격을 받았습니다. 한때 인터넷 업무가 마비되기도 했는데요, 개인 정보 유출은 없었다고 하지만 항공사 보안에 구멍이 뚫린 겁니다.

■총수가 구속된 삼성의 대외 이미지도 크게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미국 유력 전문 조사 기관의 평판조사에서 42계단이나 떨어졌습니다. 특검 수사 결과에 갤럭시 7 문제까지 더해진 탓입니다.

■지난주 금요일 밤 8시 45분쯤, 경기도 용인의 한 창고형 대형마트에 설치된 ATM 5대 중 이 가운데 3대에서 2억 3천만 원의 현금이 사라졌습니다. 버젓이 영업을 하고 있는 시간인데다 다른 일반인들이 보고 있는 와중에 불과 3분 만에 그 안에 있던 돈을 모조리 털어 달아난 겁니다.

■정부가 최근 굼벵이를 식품 원료로 인정한 후 몸보신을 하겠다며 굼벵이를 찾는 수요가 부쩍 늘었습니다. 단백질이 풍부하고 간에도 좋은 것으로 알려진 굼벵이가 농가 소득을 올리는 효자로 떠올랐습니다.

■ 어제 강풍에 끊겼던 제주 하늘길이 정상화됐습니다. 발이 묶였던 승객 4천6백 명과 당일 항공기 이용객이 한꺼번에 몰려 제주공항은 종일 북새통을 이뤘습니다. 저도 오늘 낮에 제주 갔다와야 하는데 괜찮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