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2월 27일
작성일: 2017-02-27
[거창뉴스]
■ 거창국민체육센터 다음달 1일부터 정상 운영 된다
거창군은 그동안 위탁 운영해 오던 국민체육센터를 직영체제로 전환 각종 시설물을 정비 하고 1일부터 오전6시부터 재개장
■ 거창군 주민자치연합회 전.회장인 정연종씨 지난24일 경남주민자치회 정기총회서 도지사 표창 수상
■ 거창군 구치소 이전 관련 법무부의 주민여론조사 부당성에 반발 하며 27일 이전 촉구 기자회견
■ 거창군의회 제224회 임시회가 24일 본회을 시작으로 8일간의 일정 돌입 이번 임시회는 2016회계연도 결산검산위원 선임의 건,2017년 제1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조례 및 일반의안,지방분권 실현 결의문체택의 건 등 총13건의 안건 심의 진행.
===========================================================
#간추린아침뉴스
2월 27일 마지막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어제 헌법재판소 출석을 놓고 고심을 거듭하던 박근혜 대통령이 결국 출석을 하지 않았습니다. 법정 진술을 위해 헌법재판소를 찾는 첫 국가원수가 된다는 점, 그리고 국회 측 대리인단의 질문 공세 등이 부담이 됐다는 분석입니다.
■박근혜 대통령이 최종변론에 불출석하기로 함에 따라 내일 최종변론은 국회와 대통령 측의 구두변론만 진행됩니다. 먼저 국회 측 대리인단이 최종변론을 한 뒤 대통령 측의 최종변론 반격이 이어집니다.
■수사 막바지에 이른 특검이 비선 진료에 깊숙이 관여한 혐의로 이영선 청와대 행정관에 대해 구속 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행정관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 오후 법원에서 열립니다.
■이영선 행정관, 알고보니 이번 최순실 국정농단 사건의 핵심인물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역할을 했는데 그중에 또 하나 특검이 주목하는 건 청와대 비밀 문건을 매주 두세차례 최순실 운전기사에게 직접 전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실상 수사 기간 연장이 무산된 분위기 속에 특검은 삼성 뇌물 수사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휴일에도 이재용 부회장과 최지성 미래전략실장을 동시 소환해 보강 수사를 벌인 특검은 종료 전까지 즉 모레, 이들을 재판에 넘길 예정입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대통령의 연례행사로 꼽히는 백악관 출입기자단 만찬에도 불참을 선언했습니다. 일부 언론들이 만찬에 보이콧 조짐을 보이자 또다시 맞불 대응책을 내놓은 것입니다.
■중국이 한류 연예인 출연과 프로그램 방영을 중지한 데 이어, 인터넷을 통해 유포되는 최신 한류 동영상까지 차단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주한미군 사드 배치 결정에 따른 보복 조치의 일환으로 풀이되는데, 한류 콘텐츠에 대한 제재가 한층 강화하는 조짐입니다.
■경북 성주골프장과 경기도 남양주 군 소유 땅을 맞교환하는 안건을 다루는 롯데 이사회가 오늘로 예정된 가운데, 이 안건이 통과될 경우 주한미군의 사드 배치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가 최고기관인 청와대 주변 경계 강화를 위해 군이 최첨단이라며 설치한 감시 장비가 있습니다. 유리섬유로 만들어져 닿기만 해도 경보음이 울린다는 광망 감지기라는 것인데요, 지난 8개월 동안 고장 난 채 방치돼 오고 있었습니다.
■요즘 대부분의 차량은 탑승자가 안전띠를 매지 않으면 경고음이 울리지만, 안전띠 매기를 귀찮아하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보니, 경고음 작동을 차단하는 '꼼수 제품'이 등장했는데요. 한국소비자원이 이런 제품의 판매 중지를 권고했습니다.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교통사고가 나면 당연히 에어백이 터져서 자신을 보호해줄 거라고 믿고 있습니다. 하지만 고속도로에서 중앙분리대와 부딪히는 상황에서도 에어백이 전혀 작동하지 않은 메르세데스 벤츠 A 클래스 모델, 아무리 명차라고 해도 이건 아닌 것 같네요.
■대형 식품업체인 대상과 동원 F&B가 학교 영양사들에게 자사제품 구매 대가로 금품을 제공했다가 공정위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학교 영양사들은 제품을 구매해준 대가로 상품권과 현금 포인트 등 금품을 10억 원어치 받아 챙겼습니다.
■대학 대부분이 올해 1학기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내린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대학알리미에 공개된 자료를 보면 1학기 등록금을 확정한 307개 학교 가운데 303개 대학이 등록금을 동결하거나 인하했습니다.
■세종시 인구가 빠르게 증가해 올해 안에 30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됩니다. 하지만 세종시 유입 인구의 절반 이상은 충청권 주민들이어서 국가 균형 발전이라는 본래 의도와는 크게 다른 모습을보이고 있습니다.
■차가 많이 다니는 도로 주변 주택가에선 차량 소음 때문에 창문을 열기가 힘들 정도입니다. 이런 소음의 대부분은 차량 타이어에서 생기는데 그래서 우리나라도 2019년 출시되는 승용차를 시작으로 저소음 타이어 장착이 단계적으로 의무화됩니다.
■미국에서 대마초를 허용하는 지역이 늘면서 교통사고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대마초를 피우고 환각 상태에서 운전하는 사람이 많아졌기 때문인데 그래서 음주측정기처럼 대마초를 폈는지 확인할 수 있는 간이 측정기까지 나왔습니다.
■요즘 초등학생들 방학은 하루 종일 학원을 옮겨 다니느라 시간이 없어서 어쩔 수 없이 혼자 밥 먹는다죠. 우리나라 초등학생의 하루 평균 학습시간은 5시간 23분으로 대학생보다도 1시간이나 더 긴 수준. 한국 학생들의 학습능력은 핀란드에 이어 세계 2위지만, 어린이-청소년 행복지수는 OECD 국가 가운데 꼴찌입니다.
■지난 14년간 4천500만 원에서 오르지 않고 그대로였던 자동차 사망사고 위자료가 다음 달부터 최고 8천만 원으로 2배 가까이 오릅니다. 노동능력을 절반 이상 상실했을 때 지급되는 후유 장해 위자료도 최대 3천150만 원에서 6천800만 원으로 2배 이상 많아집니다.
또 교통사고로 입원을 해도 하루 8만 원 정도씩 보험사에서 간병비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반면 운전자가 음주 상태인 걸 알고도 함께 탔다가 교통사고 피해를 입게 될 때는 대인배상 보험금을 40% 깎고 배상합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보험사들은 개인용은 평균 0.7%, 영업용은 평균 1.2% 보험료를 올리기로 했습니다.
■한판에 만원이 넘을 정도로 치솟았던 계란값이 이제는 많이 내려갔습니다. 계란 수입이 이어지고 조류 인플루엔자, AI가 진정되면서 안정세를 보이는 겁니다. 최근 들어 7000 원대로 하락했고 한 판에 6000 원대 계란도 시중에 나오고 있습니다.
■대형 마트의 수입 맥주 매출 비중이 사상 처음으로 국산 맥주를 넘어섰습니다. 최근 1~2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혼자 술을 마시는 이른바 혼술족들이 개인 취향에 따른 다양한 수입 맥주를 선호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입니다.
■김인식 감독이 이끄는 WBC 야구 대표팀이 쿠바와 평가전에서 7대 6으로 또 한 번, 승리를 거뒀습니다. 어제 짜릿한 역전승으로 야구 팬들을 즐겁게 했는데요. 혼자 4안타를 친 손아섭의 활약이 돋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