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3월 3일
작성일: 2017-03-03
[거창뉴스]
■ 거창군 오는9일까지 거창교육지원청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윈과 함께 합동점검반 편성 학교급식소.매점.식재료공급업체등 47개소 대상 식중독 예방점검
■ 제28대 거창교육지원청 박종철 교육장 거제장평중학교 교장 지난2일 취임
박교육장은 마리면 출신으로 1982년 거제 성포중학교 교사로 첫발을 하여 35년만에 교육장으로 금의환영하며 고향으로 돌아왔다.
■ 거창구치소 이전 물건너 가나?
법무부의 원안 추진의사를 우회적으로 밝히며 거창군 이전의지에 찬물...이전 후보지 주민들 속만 탄다.
이에 교반 과계자들 군수에 대한 원망이 고개를 들고있다.
기존 가지리 공사현장 전신주 공사 시작 사실상 이전은 어려운 현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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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3월 3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이정미 소장 권한대행이 퇴임하는 13일 전에 선고 의지를 내비친 헌법재판소가 오는 7일쯤 탄핵심판 선고일을 지정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종 변론 이후 두 번째 회의를 연 헌재 재판관들은 박근혜 대통령이 탄핵을 당할 만큼 중대한 잘못을 저질렀는지를 놓고 격론을 벌였습니다.
■탄핵 심판 변론은 끝났지만, 대통령 측과 국회 측은 자신의 주장을 담은 서면을 추가로 제출하며 공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재판부를 설득하기 위한 양측의 서면 제출은 헌법재판소의 선고 일까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박영수 특별검사가 다음주 월요일 오후 직접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합니다. 박 특검은 최순실 씨와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등 기소 대상자의 주요 혐의를 비교적 상세히 공개할 것으로 보입니다.
■헌재 재판관들의 평의가 본격화하면서 곧 다가올 '선고 당일'에도 국민적 눈길이 쏠리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 탄핵 사유에 대해 헌재가 어떤 요지로, 어떤 결정을 내릴 지 주목되는데요. 헌재는 이번 사건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고려해 선고 과정의 생중계 허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최순실씨 조카, 장시호씨는 특검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면서 특검의 '복덩이'란 별명까지 얻었는데요. 아이스크림에 이어 도넛도 요청할 정도로 수사관들과 격의없이 지내며 특별관리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엔 수사팀에게 손편지까지 써서 보냈다고 합니다.
■'사드' 부지를 제공한 롯데를 겨냥해 중국 당국과 업체들의 전방위 압박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롯데는 긴장 속에 대응책 마련에 분주하고, 중국에 제품을 수출하거나 진출한 다른 기업들도 불똥이 튀지 않을지 크게 우려하는 모습입니다.
■김정남 암살 사건으로 북한과 갈등을 빚어 온 말레이시아가 양국 간 비자면제협정 파기를 선언했습니다. 용의자 리정철은 기소를 포기하고 추방하기로 했습니다.
■국토교통부는 아파트 입주자 등이 경비원 등 공동주택 근로자에게 택배 배달 같은 업무 외의 부당한 지시를 할 수 없도록 규정한 공동주택관리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습니다.
■LG복지재단은 지난달 22일 전남 진도군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그물을 끊고 선박 화재 현장으로 달려가 선원 7명을 구조한 어선 현진호 선장 김국관 씨에게 LG 의인상과 그물 수리비를 포함한 상금 3천만 원을 수여했습니다.
■암으로 투병 중이던 배우 민욱 씨가 향년 70세를 일기로 별세했습니다. KBS 공채 8기 탤런트 출신인 고인은 '용의 눈물'과 '태조왕건' 등의 드라마에서 선이 굵은 연기를 선보였습니다.
■참여연대 등 시민단체와 고려대ㆍ이화여대ㆍ한양대 등의 학생회장들이 대학 입학금 폐지를 촉구했습니다. 이들은 고려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산정 근거와 집행명세가 투명하지 않지만 여전히 많은 대학이 100만원에 가까운 입학금을 징수하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군 장병들이 즐겨 먹는 소시지나 돈가스 등의 식자재 납품 입찰 과정에서, 10년 동안 담합을 해 온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 이번에 적발된 업체는 19개, 지난 2006년부터 10년 동안 329차례 입찰에서 5천억 원에 가까운 급식 예산을 따냈습니다.
■전국 유일의 국정교과서 연구학교인 경북 경산의 문명고등학교 입학식이 결국 파행으로 끝이 났습니다. 2명의 전학생이 더 나왔고, 국정교과서로 역사를 가르칠 교사는 한 명도 없는 상황입니다.
■삼겹살 가격이 꾸준히 치솟는 건 무엇보다 유난히 삼겹살을 편애하는 우리 국민의 식성 때문인데요. 남녀, 세대 구별 없이 삼겹살을 고집해 온 소비 시장에 변화의 조짐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삼겹살이 아닌 볼살과 꼬들살, 가브리살, 담백한 맛과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 입맛을 공략중인 돼지의 특수 부위를 소비자들이 찾고 있습니다.
■평균수명은 80대 초반까지, 그러나 건강하게 사는 것은 70대 초반까지, 그럼 나머지 십년은 아픈채, 살다간다. 그렇지 않아도 노후준비가 제대로 안돼 있는데 의료비 부담까지 더해지는 거겠지요. 정부가 발표한 사회보장 관련 통계는 우울한 노년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소득이 늘지 않다 보니 생활비 마련을 위해 온갖 궁여지책이 동원되고 있습니다. 보험금을 대출로 빼 쓰거나 원금 손실을 감수하고 아예 보험을 깨는 경우도 늘고 있습니다.
■요즘 맞벌이로도 살림살이가 빠듯하다는데, 혼자 버는 외벌이의 사정은 더 나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외벌이 가구의 소득은 1년 전보다 -0.6% 뒷걸음질쳤고요. 씀씀이는 -1.8%로 확 줄었습니다. 외벌이의 소득과 소비가 줄어든 건 통계 작성 이후 처음입니다.
■도심 주택가에서 필로폰을 만들어 판매해온 남성이 붙잡혔습니다. 독학으로 제조 방법을 터득하고 약국에서 원료를 구해 시가 16억 원어치의 필로폰을 만들어놨습니다. 황 씨는 SNS를 통해 유흥업소 종사자나 회사원, 대학생 등에게 필로폰 2천만 원어치를 팔았는데, 대포통장으로 입금받은 뒤 서울 모처의 화장실이나 우편함에 필로폰을 숨겨놓고 전달하는 수법을 썼습니다.
■중국산 김치 수입량이 지난해 25만 톤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어느 정도 양이냐면요. 우리 국민 5천만 명이 두세 달은 너끈히 먹을 정도의 양입니다. 식당이나 급식업소는 절반 이상이 이 중국산 김치를 쓰는 것으로 파악됩니다.
■삼성이 미래전략실을 해체하면서, 이례적으로 퇴직시 별도 사무실도 주고 고문 자리를 주는 오랜 관례도 없앴습니다. 28년 유지했던 사내 방송도 오늘 중단 했는데 벌써부터 엄청난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요즘 무한리필집 보면 참 반갑습니다. '가성비', 가격 대비 성능을 따지다 보니까 더 그런데요. 불황이 불황인지라, 무한리필 식당이나 구내식당처럼 '가성비' 높은 곳에만 손님이 몰리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 두 달 만에 금값이 9.09% 오르며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환율전쟁' 선전포고 이후 달러 강세가 둔화하면서 금의 가치가 올라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