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신기마을, 산촌 6차산업화 육성마을 선정
작성일: 2017-03-09
마을 소득증대 및 공동체 활성 기대
거창군(군수 양동인)은 신원면 신기마을이 산림청 산촌 6차 산업화 육성마을 공모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림청 공모사업에서는 전국 시군에서 신청·추천된 산촌 마을·단체를 대상으로 산림청의 위탁을 받은 한국임업진흥원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거쳐, 거창 신기산촌 생태마을을 포함 최종 16개소가 선정됐다.
산촌 6차산업화 사업은 산촌의 다양한 자원을 활용한 1차(생산), 2차(제조·가공·유통), 3차(체험, 관광) 산업이 복합된 산업으로, 산촌 활성화와 소득증대를 위한 시책이다.
신기산촌생태마을의 주요 사업은 밤, 두릅 등을 활용한 가공제품 생산‧판매와 딸기, 아로니아 수확체험 등 13개 체험 프로그램 운영, 천혜의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월여산 관광객을 활용한 보물찾기 이벤트를 꼽을 수 있다.
또한 신기마을은 산촌 6차산업화 육성 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2,000~5,000만 원까지의 육성 예산과 사업의 기획·실행과 관련된 컨설팅을 지원받게 된다.
군에서는 체험프로그램 및 생태체험관 활성화와 노후화된 소규모 가공시설 확충 및 개선, 농특산물판매 직거래 등으로 마을주민 소득증대와 공동체 활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신기마을이 산촌 6차산업 육성마을로 선정됨에 따라, 산촌체험관광 콘텐츠 확충으로 성공적인 모델을 육성해 마을소득을 높일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