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군의회 표주숙 부의장, 지방의회 의정대상 수상
작성일: 2017-03-09
거창군의회 표주숙 부의장이 ‘2017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 대상’ 수상자로 결정되어 지난 28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의정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대한민국 의정대상은 대한민국 지방의회 의정대상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지방자치발전과 국민을 위한 지방의회 의정활동에 헌신해온 전국 기초자치의회 의회 2,898명(지역구의원 2,519명 비례대표의원 379명)의 의원을 대상으로 조례발의 및 통과, 지역의정 활동, 지방자치공헌 공적조서 등의 다각적인 심사를 통해 선정해 시상하는 뜻깊은 상이다.
자유한국당 소속의 표 부의장은 거창읍을 지역구로 둔 거창군의정사상 최초의 여성 지역구 의원으로 7대 군의회 전반기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하고 지난해 7월 후반기 부의장에 당선되었으며 2015년에는 ‘우수의정대상’을, 2016년에는 경남도지사 표창을 각각 수상하기도 했다.
표 부의장은 자신의 선거공약인 일명 ‘100원 택시’를 실천하기 위한 ‘거창군 농어촌버스 미운행지역 부르미 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기초한 뒤 대표 발의해, 제정을 이끌어 내 실효성 있는 교통복지제도로 오지마을 주민들로부터 각광을 받아오고 있다.
이외에도 조례 입법 활동으로 △‘거창군 홀로 사는 노인 고독사 예방에 관한 조례’ △‘거창군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 △‘거창군 나무은행 설치 및 운영조례’ 등 복지와 여성, 산업분야 등 다양하고 폭 넓은 조례를 대표 발의해왔다.
또, △인재풀 데이터베이스 구축 제언 △거창기상대 유지촉구 △군청 주차 사무공간 확보방안 제언 등의 효율적인 군정 개선을 위한 정책을 본회의 ‘5분자유발언’을 통해 제언해왔다.
거창군볼링협회장 재임시 숙원이었던 ‘거창군립볼링장’건립을 현실로 이끌어 냈다.
지난 2015년 7월에는 거창군의정 사상 최초로 ‘조례제정을 위한 입법 공청회’를 의원 개인자격으로 주최해 기초의회 조례제정을 위한 풀뿌리 자치 입법 공청회의 선례를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번 수상식에는 추경예산 심의 등 중요안건을 다룬 제224회 임시회가 회기 중이었던 관계로 표 부의장이 직접 참석하지 못하고 가족이 대리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