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3월 14일

작성일: 2017-03-14

[거창뉴스]

■ 거창교육청 영재교육원 지난11일 거창초등 체육관에서 2017학년도 영재교육원 입학식 및 친교 활동...17학년도 3차에 걸친 평가에서 초등4개반.중등3개반 총7학급 119명 매주 토요일 영재 캠프 수업.

■ 거창군 오는 4월부터 6월까지 65세이상 경도 치매 노인과 70세 이상 치매 위험군을 대상으로 제1기 치매인지 강화프로그램 운영 계획 오는20일부터 29일까지 참여자 20명 선착순 모집

■ 거창군 건강한 노후생활과 생동감 넘치는 삶을 유지 하기 위해 건강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남성건강 체조단 젠틀맨의 활동이 활기를 띠고 있어 더 많은 대상자를 모집 한다.

■ 거창원협 운영의 공개 및 영농회별 죄담회 개최 설립 44년만에 최초 3개군 16개 지역구 나눠 실시
이를 두고 최근 불그진 각종 의혹 무마로 진정성에 의구심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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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3월 14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청와대를 떠나 사저로 돌아간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수사가 이제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조기 대선 전, 수사를 서두르고 있는 검찰은 앞서 잇따라 좌절된 청와대 압수수색을 시작으로 본격 수사에 뛰어들 전망입니다.

■ 박근혜 전 대통령의 불복 시사 발언을 놓고 정치권의 공방이 뜨겁습니다. 자유한국당을 제외한 정치권은 강도 높은 비난과 함께 검찰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했고, 강성 친박계는 헌재 판결이 법리를 무시한 정치판결이라고 성토했습니다.

■ 5월 9일이 대선일로 잠정 결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어제 대선 후보 합동 토론회를 시작하고,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바른정당이 경선 후보 등록을 진행하는 등 정치권은 본격적인 경선 레이스에 돌입했습니다.

■ 유엔 주재 북한대표부가 기자회견을 열어 한미 군사훈련이 북한을 선제 타격하기 위한 핵전쟁 연습이라고 비난하고, 중단하지 않으면 선제 타격용 핵무기 개발을 계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중국 내 롯데매장에서 고의로 상품을 훼손하는 영상이 유포되는 등 중국의 사드 보복이 계속되는 가운데 중국이 최근 한국과 일본 전역을 감시할 수 있는 최첨단 레이더를 설치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파면된 이후 첫 주식시장은 정치 리스크가 사라지면서 호황을 보였습니다. 코스피 지수는 연중 최고치를 갈아치웠고 시가총액도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자유한국당 친박계 의원들이 자발적으로 역할을 나눠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저 비서진을 꾸리고, 박 전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로 했습니다. 청와대에서 나온 박 전 대통령이 검찰 수사와 대선 정국을 앞두고 사실상 정치활동을 재개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탄핵심판에서 대통령 측 변호인으로 나섰던 김평우 변호사는 재판정에서 '막말 변론'으로 구설에 올랐었죠.
대한변호사협회가 김 변호사에 대한 징계 여부를 두고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했던 말이 "촛불집회 태극기집회 정면충돌해서 우리 서울의 아스팔트길 전부 피와 눈물로 덮여버려요."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이후 처음 법정에 선 최순실 씨는 발언 기회를 얻자 "국민에게 죄송하다"는 말을 반복했습니다. 최 씨는 "국정 농단의 일당으로 여기 앉아 있는 게 국민들한테 죄송하고 마음이 착잡하다"고 입을 뗐습니다.

■경찰청은 지난달부터 인터넷상 '가짜뉴스' 모니터 활동을 벌여 40건을 조사했으며, 이 중 19건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삭제 또는 차단 요구하고 5건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수사 중인 사건에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 각하 요구 여론이 80%'라는 허위사실을 쓴 게시물 등이 포함됐습니다.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의 '성매매 동영상 의혹'과 관련해 검찰이 오후에 CJ헬로비전과 대한통운을 압수수색했습니다. 검찰은 CJ 측이 회사 차원에서 조직적으로 동영상 촬영에 관여한 건 아닌지 의심하고 있습니다.

■"트로트 황제" 태진아 씨가 신곡 '최고의 사랑'을 발표했습니다. 아들 이루 씨가 작곡에 참여해 관심이 모아졌는데요. 신나는 리듬과 태진아 씨 특유의 화통한 창법을 내세워 인기몰이에 나설 예정이라고 하네요.

■홍상수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김민희가 주연한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가 국내 언론에 처음 공개됐습니다. 베를린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작인데도 정작 관심을 끈 건 영화가 아니라 홍상수, 김민희 두 사람이었습니다. 두 사람은 서로 진심으로 사랑하는 사이라며 연인 관계임을 공식화했습니다.

■유아시절부터 한글은 물론 영어와 수학까지 가르치는 조기 교육 열풍이 불고 있지만, 이를 거부하고 이른바 '적기 교육'을 실천하는 엄마가 늘고 있다네요. 조기 교육은 반짝 효과일 뿐 아이의 성장 단계에 맞춰서 제때, 제대로 가르치는 게 더 낫다는 건데요. 이런 움직임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엄마들끼리 조직화·정보화되는 특징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남편 외 면회금지'를 내세운 산후조리원이 늘고 있는데요. 눈치를 보지 않고 마음 편히 쉴 수 있어서 예비 엄마들 사이에서는 인기지만, 시부모와 부모들은 손주를 못 보게 한다면서 서운해한다고 합니다.

■지난해 12월을 기준으로 전국 252개 시군구 가운데 노후 경유차가 가장 많은 곳은 '전기차의 천국'으로 알려진 제주시였다고 합니다. 제주시의 노후 경유차가 3만 6천여 대에 달해 1위를 차지했고 경기 부천시와 대구 달서구, 경남 김해시가 그 뒤를 이었다고 합니다.

■10여 년 전에 유행하다가 사라졌던 '바퀴 달린 운동화'가 최근 다시 인기를 끌면서 안전사고가 자주 발생하고 있다네요.바퀴 달린 운동화는 신발 밑창에 바퀴가 있어서 인라인스케이트를 타듯 달릴 수 있는 운동화인데요. 지난해부터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라면업계가 때 이른 '국물 없는 라면' 전쟁에 돌입했습니다. 비빔면이나 볶음면, 짜장라면과 같은 '국물 없는 라면'은 여름철이 성수기죠. 일반적으로 4월이나 5월에 신제품이 나왔지만 올해는 이른 무더위가 찾아온다는 예고에 출시 시기가 2~3월로 당겨졌다고 합니다.

■지난해 서울 시내에 커피전문점이 1천5백 곳 생길 때 치킨집은 2백 곳이 문을 닫았습니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서울 시내 커피전문점은 1만 8천여 곳, 치킨집은 7천 5백여 곳에 달한다는데요. 카페가 치킨집보다 2.4배 정도 많은 겁니다.

■형편이 어려워 치료에 어려움을 겪는 난치병 어린이들에게 귀한 산삼을 건네 온 '사랑의 심마니'가 있습니다. 산삼을 팔러 소아 병동에 갔다가 모두 아이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면서 시작된 그의 선행, 30여 년간 심마니로 살아온 산삼감정협회의 박형중 대표. 지난 2011년부터 매년 산삼 세트를 백혈병 등 난치병이 걸린 어린이들에게 기증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