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3월 20일
작성일: 2017-03-20
[거창뉴스]
■ 거창군과 거창지역 건축사회 상호간 건축관련 공동협력 사업 하나로 공장설계 할인 혜택 서비스 사업 협약 체결 지역경제 활성화 기대
■ 제3대 전구커창향우연합회 윤헌효회장 지난18일 취임
윤회장은 남하 양향리 출신으로 성균관대 유학대학원 서예학동미학 출신으로 서예가로 활동 하고 있다.
■ 거창군수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항소심 검찰 1심에 이어 2심도 징역 2년을 구형 선고는 오는 4월3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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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3월 20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박근혜 전 대통령 변호인단은 막바지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검찰은 지난 토요일, 최태원 회장을 소환해 13시간 넘는 고강도 조사에 이어 어제 롯데면세점 사장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습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지난 2015년 8월 국세청 등을 동원해서 롯데그룹을 강하게 압박하라고 지시한 정황이 새롭게 드러났습니다. 실제 국세청과 공정위는 롯데그룹 압박에 나섰는데 당시 비슷한 시점에 롯데는 미르 재단에 45억을 출연금으로 냈습니다. 안종범 전 수석은 대통령의 롯데 압박 지시에도 메신저 역할을 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하지만, 미르와 K스포츠재단에 대한 기업들의 출연금이 뇌물인지, 압박에 의해 낸 돈인지는 특검 수사 때부터 쟁점이 돼왔었지만, 직접 당사자인 박 전 대통령의 조사가 없어서 검찰은 조만간 교통정리에 나설 방침인데 박근혜 전 대통령 소환조사가 분수령이 될 전망입니다.
■홍석현 중앙일보 회장이 사내 임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에서 "23년간 몸담아 온 회사를 떠나고 최근 탄핵 정국 속에서 광장의 촛불과 태극기를 보며 밤잠을 이루지 못했다며 "오랜 고민 끝에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작은 힘이라도 보태기로 결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두고 홍 회장이 사실상 대권 행보를 시작한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 5월 9일 대선을 50여 일 앞두고, 각 당 예비주자들의 토론회가 열렸습니다. 민주당에서는 문재인 캠프 구성 문제, 자유한국당에서는 '비문연대' 동참 문제, 그리고 바른정당에선 범보수 단일화 문제를 놓고 양보 없는 설전이 벌어졌습니다.
■5월 대선의 전체 유권자 수는 1월 말 현재 4천235만7천906명으로 이 가운데 60대 이상은 천18만8천685명으로 전체의 24.1%입니다. 유권자 수로만 따져도 처음으로 천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반면 30대 유권자 수는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해양수산부는 어제 오전까지 진행된 세월호 인양 관련 최종 점검에서 세월호에 연결된 일부 인양 줄이 꼬이는 현상이 발견돼 선체를 해저면에서 1~2m 들어 올리는 시험 인양을 보류했으며, 후속 일정은 22일 이후에 기상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신형 미사일 엔진 실험 장면을 전격 공개했습니다. 미국 본토까지 노릴 수 있는 대륙간탄도미사일의 엔진으로 추정됩니다. 미국 국무장관이 한·중·일 세 나라를 돌며 대북 압박 메시지를 내놓은 상황에서 보란 듯이 실험을 강행한 겁니다.
■지금 평양은 곧 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돌면서 초 긴장 상태라고 합니다. 김정남 암살과 경제 파탄 등으로 민심이 흉흉해 지자, 김정은이 한미연합훈련을 핑계로 위기론을 확산시켜 내부 결속을 꾀하려는 의도로 보입니다.
■동서 냉전이 끝난 1990년대 앞다퉈 모병제를 택했던 유럽의 스웨덴, 노르웨이, 네들란드 등에서 최근 징병제가 부활되고 있다네요. 여성에게도 병역 의무를 부과하는 나라가 늘고 있는데 배경은 모병제로는 충분한 병력 자원을 확보하기 어려운 현실과 양성평등의 사회 분위기를 반영한 거라고 합니다.
■중국인들의 반한 감정이 도를 넘어서고 있습니다. 최근 중국 톈진 시내 헬스장 2곳에서는 태극기가 찢겨 훼손되어 샌드백에 걸려있거나 쓰레기통에 버려지는 등의 사건이 있었고 한국 교민이 봉변을 당하거나 택시 승차 거부를 당하는 등 피해 사례도 접수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해 7월 서울의 한 양꼬치 전문점에서 직원이 실수로 쏟은 독한(56도의 중국산)술에 불이 옮겨 붙으면서, 가족과 저녁을 먹던 3살 아이가 전신 화상을 입고 치료 도중 결국 나흘 만에 숨진 사건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술 드시는 분들 독한 술 조심하셔야 합니다.
■학생 인권 침해를 우려해 지난 2005년부터 부모의 직업과 학력 등을 자세하게 묻는 가정환경 조사가 교육부 지침으로 금지됐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는 유치원과 어린이집이 적지 않다고 합니다. 보건복지부 관할의 어린이집은 그나마 관련 지침도 없다네요.
■특별한 이유없이 극심한 공포를 느끼며 호흡이 곤란해지는 '공황장애', 일명 연예인병으로 잘 알려있지만 실제로는 적지 않은 일반인들도 고통을 호소하고 있으며 특히 40대 이상 중년층 환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데 항우울제를 먹으면 2~3주 안에 치료가 가능하고 재발을 막기 위해선 1년 정도 약물치료와 상담을 병행하는 게 좋고, 또 스트레스로 인한 '마음의 병'인 만큼 주변 사람들에게 고충을 털어놓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충남 논산의 산란계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AI 의심 신고가 또 접수됐습니다. 농식품부는 의심 신고가 접수된 논산 농장의 바이러스 유형과 고병원성 여부 등 정밀 검사결과는 내일 쯤 나올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체육계에선 유명 선수들의 동작을 분석해 부상 없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게 돕는 연구가 활발한데요. 이번엔 춤을 어떻게 춰야 더 잘 출 수 있는지에 대한 컴퓨터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같은 사람의 춤 동작이라도, 팔·다리·골반 등을 더 크게 움직였을 때, 움직임이 작을 때보다 춤을 잘 추는 것처럼 보인다고 하네요.
■지금까지 국내에 들어온 전기차는 국산과 수입차 구분없이 보통 한 번 충전에 130에서 190km 정도(서울에서 대전까지 거리)를 달렸는데요. 그래서 전기차 하면 주행거리가 짧다는 인식이 있었지만 이제 한 번 충전에 서울에서 부산까지 갈 수 있는 전기차가 속속 등장하고 있습니다. GM, 테슬라, 현대차가 대표적 업체입니다.
■우리나라 출생아 수가 통계청 전망보다 훨씬 빠르게 줄면서 20여년 뒤인 2040년대는 20만 명대로 추락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금융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출생아 수는 40만6천명으로 통계청이 작년 말 내놓은 인구추계상 전망치 42만4천명을 밑돌았습니다.
■최근 전라북도 장수군 남덕유산 자락 해발 8백 미터 고지에서 천 5백여 년 전, 가야시대 제철 유적들이 잇따라 확인돼 학계의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발굴한 가야시대 제철유적과 유물만 5백 점이 넘어 가야사 연구에도 일대 변화가 예상되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게임을 가장 재미있게 느끼는 시기가 바로 10대와 20대 입니다. 게임을 계속함으로 인해 얻어지는 성추감이 뇌를 자극하게 되는 건데요. 게임하는 자녀와 부모 사이에 발생하는 갈등을 해결하려면 성취경험을 하도록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게임이 아닌 다른 것을 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능력을 찾아주는 것이 중요하죠.
■국민 3명 중 1명이 암에 걸리는 시대, 의료기술 발달로 최근 암환자의 5년 생존율은 70.3%로 지속적으로 향상되고 있습니다. 이처럼 암을 극복해내는 환자들이 늘면서 암환자 재활치료의 중요성도 부각되고 있지만, ‘진료협진 등 체계화된 재활프로그램’과 ‘재활치료 수가체계의 미비’ 등으로 병원이 적극적이지 않답니다.
■축구 대표팀이 중국과의 월드컵 최종예선 원정 5차전을 위해 어제 오후, 중국 창사로 출국했습니다. 중국의 사드 보복 여파로 당초 계획했던 전세기가 아닌 일반 항공편을 이용했습니다. 지난해 안방 1차전에서 중국을 3대 2로 이겼던 대표팀은 이번에도 승리하겠다는 각오입니다.
이번 한 주도 활기차게 시작하셔요.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