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3월 21일

작성일: 2017-03-21

[거창뉴스]

■ 경남도의회거창연극고..대안학교2곳 교육과정 미비등의 이유로 지난 17일 또다시 부결 설립 자체 불투명

■ 거창군 사회적 취약계층의 디지털방송 시청권 확대를 위해 미래창조과학부 시행 2017년 저소득층 보급형 디지털tv지원사업 홍보...기초생활수급자.시청각 장애인.국가유공자.차상위계층을 대상 32.43.치 모델 저렴 하게 지원...가구당 1대

■ 거창군 고젱면 소재 거창사과테마파크 체험장 사과나무 500주를 분양 올9월 수확하는 홍로,10월에 수확 후지,한주당 40kg 보장에 분양가는 13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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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3월 21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검찰 소환을 하루 앞둔 어제(20일), 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자택 인근에선 관제 데모 동원 의혹을 받아온 어버이연합, 자유민학부모연합, 엄마부대 등 친박단체 집회가 잇따라 열렸습니다. 지역주민들과의 마찰은 물론이고, 심지어는 나체시위를 벌인 사람도 있어 연행되기도 했습니다.

■ 경영 비리 의혹으로 재판에 넘겨진 신격호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부회장 등 롯데그룹 총수 일가가 어제 법원에 출석했습니다.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미스코리아 롯데 출신의 서미경 씨도 36년만에 법정에서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오전 9시 30분, 검찰 출석에 앞서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국민 메시지를 내놓을 예정입니다. 준비한 메세지는검찰 포토라인 앞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표명할 내용은 뭔지 모르겠습니다.

■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의 검찰 대면조사에서는 검찰과 박근혜 전 대통령 측 변호인단의 치열한 법정 공방이 예상됩니다. 이원석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장과 한웅재 형사8부장이 맡고 최정예 수사 요원이 포진한 특수1부와 첨단범죄수사2부, 형사8부 검사의 정예화력도 후방지원에 투입됩니다. 이에 맞서 박 전 대통령 측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에 나섰던 변호사들을 중심으로 방어전에 나섭니다.

■정유라 씨의 덴마크 현지 변호인 피터 마틴 블링켄베르가 정 씨의 한국 송환이 결정된 날 갑작스럽게 숨졌다고 현지 매체가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올해 46살인 블링켄베르는 지난 17일 오후 덴마크 남부 랑엘란 로하스 자택에서 갑자기 사망했는데, 구체적인 사망 원인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미르와 K스포츠 재단의 설립 허가를 어제(20일) 직권으로 취소했습니다. 두 재단의 재산은 청산 후에 법정 관리인이 관리하다가 법원의 판단에 따라 국가에 귀속되거나 출연자에게 돌려주게 되며 청산절차를 완료하는 데는 4∼5개월 이상 걸릴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기불황 속에 부담없는 가격으로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일명 '무한리필' 식당이 직장인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양이 많은 게 인기 비결인데 최근에는 호텔 식당에까지 무한리필 바람이 일고 있습니다.

■영국의 저소득층 여학생들이 생리대를 살 형편이 못 돼, 생리대 대신 양말과 휴지를 사용해 화제입니다. 이는 지난해 국내에서 사회적으로 파문을 일으켰던 '깔창 생리대'를 연상시키는데요. 저소득층 여학생들의 생리대 인권을 위한 각계의 노력이 필요해 보입니다.

■사드 부지 제공과 관련해 중국 당국이 보복성 소방시설 점검 등을 실시해 영업정지 조치를 당한 중국 현지의 롯데마트 점포는 모두 67개, 매장 앞 반한 시위 등으로 자체 휴점을 결정한 점포 10여 개, 중국 내 롯데마트 영업점 99개 가운데 80여 개 점포가 정상 영업을 하지 못하고 있어 월 천억 원 정도의 매출 손실이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이상하고 광적인 반한 감정이 골프 경기장에 까지 보였습니다. 우승을 결정 짓는 장면에 다리만 보여주고, 우승한 사람은 얼굴도 보여주지 않는 이상한 일이 일어난 곳이 중국에서 열린 한국 여자프로 골프대회였습니다. 중국 방송사가 모자에 새겨진 롯데 로고를 안 보여주려고 차별을 한 겁니다.

■중국이 한국 여행 금지령을 내린 이후, 유커들 발길이 뚝 끊겼죠. 주요 관광지엔 중국어가 사라지고, 태국어 등이 그 자리를 채우고 있습니다. 중국어 광고판 대신, 태국어 등 동남아 관광객을 주요 판촉 대상으로 삼은 상점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해 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 증가율은 1위가 대만으로 중국을 제쳤고, 동남아 국가들도 상위권에 포진해 있습니다. 관광업계의 중국 의존도를 낮추자는 움직임이 속속 나타나고 있습니다.

■롯데월드타워의 초고층 전망대 '서울스카이'에서 엘리베이터 멈춤 사고가 발생하면서 내일(22일)예정돼 있던 전망대 롯데월드타워의 초고층 전망대 개장이 다음달로 연기됐습니다. 엘리베이터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39명은 전망대 관리 직원이 수동으로 문을 열어 모두 대피했고 정확한 경위를 파악 중입니다.

■지난 일요일 밤 10시쯤, 전북 정읍의 한 목욕탕에서 8살 남자 어린이의 다리가 배수구에 빨려 들어가 숨졌습니다. 냉탕의 수위는 1m에 지나지 않았지만, 이 군의 무릎 부분까지 배수구로 빨려 들어가는 바람에 이 군은 미처 빠져나오지 못했습니다. 사고 당시 목욕탕 관리자가 냉탕의 물을 빼던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브라질의 대형 육가공 업체들이 썩은 닭고기, 쇠고기를 팔다가 적발됐습니다. 문제는 지난해 우리나라 닭고기 수입량 가운데 40% 가량을 들여온 대형 업체도 적발됐다는 겁니다. 정부는 검사를 철저히 해서 별 문제가 없다고 했지만 정말 믿고 먹어도 될지 걱정입니다.

■악성 바이러스는 PC나 휴대폰만 감염되는 거로 알고 있었는데 아니었습니다. 주로 편의점이나 지하철에 설치된 ATM은 금융회사가 아닌 부가가치통신망 사업자가 운영하는데, ATM기가 악성코드에 감염돼 2,500여개 개인정보가 줄줄이 유출되어 실제 금융피해까지 발생되어 금융당국이 긴급 조사에 나섰습니다.

■최대 1.5m, 200kg까지 성장하는 푸른바다거북은 국제적 멸종위기종 1급으로 지정돼 보존대책이 요구되는 파충류인데요. 이번에 인공번식이 국내 최초로 성공을 거뒀습니다. 해안개발을 통한 환경오염으로 개체수가 줄고 있는 상황에서 학계에서도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반려동물 키우는 집이 450만 가구를 넘어서면서 일부에서 벌어지는 동물 학대 행위도 근절되지 않고 있어 지난해 버려진 반려동물 숫자만 9만 마리에 이릅니다. 지금까지는 동물을 학대해도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지만, 내년부터는 2년 이하의 징역이나 2천만 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도록 동물보호법이 발효됩니다.

■수도권 서남부지역 남북을 가로질러 인천과 김포를 잇는 인천김포고속도로가 23일 개통됩니다. 이 도로를 이용하면 인천 송도에서 김포 한강 신도시까지 25분 만에 갈 수 있습니다. 경인고속도로와 국도 등 기존 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통행거리는 7.6km, 출퇴근 시 통행시간은 60분 정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보험가입자들은 앞으로 정상 혈압, 비흡연 등 건강 상태가 좋으면 보험료를 좀 더 할인받을 수 있게 됩니다. '건강체 할인특약' 가입을 더 쉽게 할 수 있도록 건강검진 절차와 특약 신청 절차를 간소화하기로 했으며, 보험사들이 가입자에게 건강체 할인특약 제도와 보험료 할인 효과를 의무적으로 설명하도록 지도할 계획입니다.

■요즘 커피 대신에 차 드시는 분들 많은데요, 특히 녹차를 하루 넉 잔 이상 마시면, 대장 용종이 생길 위험이 절반 가까이 줄어들고, 그만큼 대장암 예방 효과가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매일 진하게 우려낸 녹차 넉 잔을 꾸준히 마실 경우, 대장암 발병 위험이 40% 이상 줄어든 겁니다.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이란 성분이 대장암의 씨앗인 용종의 발생을 억제한다는 분석입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