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 뉴스 브리핑 2017년 4월 11일
작성일: 2017-04-11
[거창뉴스]
■ 거창군은 지난7일 주)푸른농산 라면190상자,희성할인마트 정일수대표 식사권300장,대성렉카 이재영대표 라면100상자를 기탁 나눔을 통한 지역사랑 실천
■ 거창군 오는 5월9일까지 농지 불법이용.전용 행위 일제점검
영농철을 맞아 우량농지 조성을 빙자한 불법형질변경등 집중단속 계획 밝혀...
■ 거창군 지난2월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시행 생활체육시설 설치지원사업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 공모에 선정돼 국비 3억2천만원 지원 받는다고 지난10일 밝혔다.
■ 2년연속 국제청소년 성취포상제 최우운영기관인 거창청소년수련관 오는29일까지 2017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설명회 개최 오는 27일까지 설명회 참가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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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추린아침뉴스
4월 11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이 네 번째 구치소 조사를 받았습니다. 대기업 뇌물 혐의에 대한 조사가 집중적으로 이뤄졌는데 검찰이 최태원 SK 회장은 기소하지 않는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바른정당은 유승민 후보의 지지율이 좀처럼 오르지 않자 당내에서 이른바 '완주론'에 대한 회의적인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즉 후보 사퇴나 연대의 가능성인데요. 어제 오후 전체회의를 열고 우선은 완주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합니다.
■오늘은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노동당 최고직에 오른 지 5년이 되는 날이고 , 15일은 북한에서 가장 중요한 날로 여기는 김일성 주석의 생일입니다. 한미 정보당국은 조만간 북한의 6차 핵실험이 이뤄질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는데, 북한은 과거에도 주요 정치 일정에 맞춰 도발한 경우가 있어, 만일 북한이 미사일 발사를 강행한다면 어떤 사태가 벌어질지 모르는 위험한 상황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인터넷을 중심으로 '4월 미국이 선제타격을 감행해 한반도에 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크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4월 폭격설'인데요. 정부는 소문일 뿐이라면서 우려할 필요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위 내용과는 좀 더 다른 시각인 듯 합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끝나자마자 미국의 칼빈슨 항모 전단이 한반도로 이동하면서 긴장이 고조되자 중국의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미국과 북한의 군사 충돌 가능성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미국이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해 독자적인 행보에 나설 수 있음을 시사한 뒤여서 사태 진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한반도 전쟁 발발시 작전계획을 담은 기밀 일부가 해킹된 후 군 수사가 시작되자 국방망을 관리하던 한 보안업체 직원 일부가 종적을 감추면서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군 합동수사단은 이번 사건에 대공 용의점, 즉 남파 간첩이 연루됐을 가능성을 집중 추적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기 북부지역의 한 소방서가 회식자리에서 술을 마시면 징계도 감수하겠다는 내용의 서약서를 강요해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최근 직원의 음주운전 사고가 적발되면서 재발을 막겠다는 명분인데, 과도한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이 나옵니다.
■SK하이닉스는 세계 최초로 72단 256Gb(기가비트) 낸드 플래시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습니다. 256Gb를 컴퓨터가 처리하는 정보의 단위인 바이트(byte)로 환산하면 32GB(기가바이트)입니다. 3D 낸드 시장에서 업계 최고 수준의 제품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네요. 지금까지 삼성이 주도한 분야에서 다른 기업이 등장해서 반가운 소식입니다.
■경기도 분당 대광사에 동양 최대 규모의 목조 불전이 들어섰습니다. 아파트 5층 높이에 금박 15만장을 붙인 불상도 함께 공개됐습니다. 좌불상은 높이가 17m로 공사기간은 무려 14년이 걸렸습니다. 이 목조 건물은 33m로 단일 건물론 동양 최대 규모라고 합니다.
■한동안 가격 상승세가 주춤했던 달걀 값이 다시 꿈틀거리고 있습니다. 미국과 스페인에서도 AI가 발생하면서 이 나라들로 부터 산란계 수입이 중단된 게 큰 원인인데요. 자칫 가격 상승세가 장기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꽃게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희소식입니다. 지난해 꽃게 어획량이 크게 줄어 어민은 어민대로 소비자들은 소비자들대로 울상이었죠. 그런데, 올해는 어획량이 늘어 값도 싸지고 꽃게 속도 꽉 찼다고 합니다. 꽃게 1kg에 4만5천 원에서 5만 5천 원이던 소매가격은 올해 3만5천 원에서 4만5천 원 선으로 내려앉을 것으로 보입니다.
■요즘 업체들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다, 시기를 놓치면 효과가 없다는 식의 이른바 공포마케팅으로 학부모들을 꼬드깁니다. 세 살짜리 아기에게 외국어 두 개를 가르치는 학원에다, 0세용 교구까지도 나와있을 정도인데요. 오히려 창의력만 꺾어놓을 수 있다고 합니다.
■태국에서 씨티카드 고객 수십명의 계좌에서 돈이 빠져나가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씨티은행이 고객정보가 유출된걸 알면서도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서 고객들이 피해를 봤는데요. 금융감독원의 강도높은 제재를 피하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해체 대신 쇄신을 택한, 전경련이 한국기업연합회로 새출발하기 앞서, 인력을 줄이는 구조조정에 들어갑니다. 이번주 중으로 전직원 120명을 대상으로 30%에 달하는 희망퇴직 공고안이 이번주 나옵니다. 조직과 예산을 40% 이상 감축하겠다는 혁신안을 내놓은 지 20여일 만입니다.
■하루에도 몇 개씩 대선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고 있는데 조사방식과 결과 내용을 놓고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 앱 여론조사가 선거조사에 도입돼서 많이 쓰고 있는데, 이게 적절한 방법인지 말이죠. 선거 관련 조사에서는 응답 기회를 성별, 연령, 지역이 다른 전체 유권자 샘플에 골고루 줘야 하는데 이 부분이 부족하죠.
■스포츠계에서는 비디오 판독이 앞다퉈 시행되고 있는데요. 축구의 경우 유럽 빅리그를 중심으로 골라인 판독 정도에 그쳤지만, 작년 클럽월드컵에서 FIFA 주관 대회 최초로 경기 상황에 대한 비디오 판독을 도입했고, 국내 프로축구도 7월부터 이 시스템을 도입해 오심 논란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프로야구는 메이저리그처럼 전문 판독 센터를 만들고, 경기장마다 별도의 카메라까지 설치해 판독의 정확성을 높였습니다.
■개그맨 유상무 씨가 대장암 3기 투병 중이라는 소식에 놀란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대장암 하면 50대 이상에서 주로 발병한다고 알려져 왔는데 요즘 이렇게 20-30대 젊은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유상무 씨처럼 40대 이하도 지난해 1만 2천 명 선으로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잦은 회식 등으로 고지방 음식 섭취를 많이 하지만, 건강을 과신하기 때문입니다.
■차량의 배기가스, 미세먼지 주범으로 꼽히죠. 타이어와 브레이크가 마모되면서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데, 이 양이 만만치가 않습니다. 배기가스 발생량의 80% 정도인데, 환경부는 타이어와 브레이크 패드 등의 마모로 발생하는 미세먼지 양을 좀 더 명확히 산출한 뒤에는 품질 기준을 높이거나 저마모 친환경제품 인증제를 도입하는 방안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미세먼지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지자 서울시 교육청이 미세먼지 대응지침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미세먼지가 보통이더라도 야외수업을 자제하고 심하면 수업을 단축하고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할 방침입니다. 또한, 공기정화기는 2학기부터 서울 지역 학교에 확대 설치될 전망이지만 예산 확보가 쉽지 않은 만큼 단계적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설치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곤충을 먹는다고 하면 아직은 혐오감을 느끼는 분들이 많을 텐데요. 충북 농업기술원이 누구나 먹기 쉽도록 갈색거저리란 곤충으로 빵에 발라먹을 수 있는 잼을 개발했습니다. 땅콩가루와 말린 갈색거저리를 9대 1의 비율로 섞어 맛도 좋고 먹기에도 편하게 만든 건데, 단백질은 물론 불포화지방산과 다양한 무기질을 갖고 있어 매우 효과적인 영양공급원이라고 하네요.